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3집 - Brown Eyed Soul

2010.11.25


01. Soul Breeze

02. Blowin' My Mind

03. 똑같다면 - 타이틀

04. 그대

05. Can't Stop Loving You

06. Rainy

07. With Chocolate

08. 담배가게아가씨

09. Never Forget

10. Love Ballad

11. You

12. 비켜줄께

13. Gone

14. He Is Real

15. Your Song (Gratitude)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세번째 정규 앨범.

세번째 정규앨범의 이름은 특이하게 그룹이름인 brown eyed soul이다. 이번 앨범에서 그룹이름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는 음악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정체성을 확립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는 보통 이런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데뷔앨범인 1집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경우는

세번째 앨범이 되서야 사용을 한 것이니 기존과는 조금은 다르게 보다 더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는 느낌이 있다.

세번째 앨범을 내면서 소속사를 옮긴 첫번째 앨범인데 자신들의 음악을 하기 위해 소속사를 이전보다 더 꼼꼼하게 검토하고 정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다.

특이하게 더블싱글이라는 이름으로 싱글로 먼저 몇몇 곡을 발매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음악활동을 보면 가끔 불안한 느낌도 있었다.

처음 나얼의 음악을 들은 브라운아이즈 시절 때 부터 생각하면 tv활동은 일체 안하고 당시 시절에 인터넷으로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접할 수도 없었으니 말이다. 

오직 앨범발매만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앨범 결과가 안좋다면? 다행히 앨범 결과가 안좋았던 적이 없었다. 하지만 싱글앨범의 영할은 정규 앨범 제작의

부담감을 줄여주기도 한다. 억지로 몇 곡을 정규 앨범에 넣자니 정규 앨범의 퀄리티만 낮게 나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경우는 정규 앨

범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신선함과 반가움이 더 컸지만 말이다. 이렇게 발매하는 방식이 정석이기도 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건드리는 그룹으로서 좋은 시도였다. 

이뿐만 아니라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LP판까지 발매했다. 아날로그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이 모습은 팬들에게(나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충격적인 

발표였다. 살까말까 고민도 아닌 언제? 어떻게?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 부분은 나중에 LP리뷰할 때 다루기로 하겠다. 

더블 싱글 앨범에서는 곡마다 제대로 된 리뷰를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앨범 리뷰와 함께 곡에 대해 좀 더 상세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3집의 앞뒷면. 1집에 있었지만 2집에 없었던 슬립케이스가 다시 포함되었다. 원래 이것저것 내용물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안좋아하는 데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커버는 사용을 꽤 한 듯한 색연필로 꾸며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검은색 색연필 사이에 4개의 노란색 색연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아시아인 4명, 즉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흑인들의 음악인 소울을 하는 아시아 사람(갈색 눈)을 뜻하는데 

3집 이름이 BROWN EYED SOUL인만큼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커버로 보인다. 



Soul Breeze

2분 30여초로 시작하는 intro다. 처음 앨범을 구입해서 개봉해서 재생을 했을 때 듣게 되는 intro는 늘 기대반긴장반하면서 듣게 된다. intro는 앨범을 구매하지 않는 한 굳이 

찾아서 듣는 경우는 없어서 앨범을 구매해서 듣지 않는한 이 기분은 모를 것 같다. 1집의 intro인 북천이 맑다커늘처럼 가사가 있는 intro가 아닌 2집같은 연주형태로 

2분30여초가 아닌 1분 30여초로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intro는 조금 더 임팩이 있는 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앨범 타이틀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빨리 곡을 듣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다. 


Blowin' My Mind

soul breeze라는 intro가 끝나자 이어지는 더블 싱글 1집의 수록곡 'Blowin' My Mind'다. 그렇다 soul breeze와 Blowin' My Mind 반주가 비슷하다.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만 위에 말한대로 이럴거면 soul breeze intro를 조금 줄여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더블 싱글에서 이미 충분히 인기를 누린 곡이다. 


똑같다면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발라드 곡은 여름보다 겨울이 더 어울리다고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브라운아이드소울 음악도 여름보다 겨울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3집 앨범에서는 이 곡이 제일 겨울과 어울리는 곡이다. 대중적인 발라드곡으로 3집 앨범의 흥행을 보장한 곡이다. 느낌도 1집의 타이틀곡인 정말 사랑했을까

2집 타이틀곡인 my story처럼 타이틀 포지션 느낌이 난다. 


그대

3집 앨범 발매 전에 디지털 싱글로 낸 곡이다. 디지털 싱글이 아니라 더블 싱글3집 앨범인 Can't Stop Loving You와 함께 수록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정규 앨범에 수록이

안되었다면 따로 구매해야될 뻔 했는데 다행히 수록이 되었다. 


Can't Stop Loving You

더블싱글3집곡.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몇없는 신나는 곡으로 콘서트에서도 거의 빠지지 않는 것 같다.


Rainy

똑같다면 다음에 들을 수있는 3집 수록곡. 앞의 Can't Stop Loving You와 다르게 느린 템포의 곡으로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게 된다. 


With Chocolate

멤버별로 솔로곡이 수록되어있는데 제일 먼저 듣는 곡은 성훈의 With Chocolate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내에서도 서로 추구하는 색이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솔로곡으로 성훈의 With Chocolate은 상당히 재즈풍 곡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피아노 선율도 좋고 성훈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담배가게 아가씨

정엽의 솔로곡으로 가수 송창식의 원곡인 담배가게 아가씨를 리메이크 한 곡이다. 리메이크곡이 갑자기 등장해서 놀랐지만 정엽의 자기만의 스타일로 부른 곡이 

생각보다 흥겹게 들렸다.


Never Forget

더블싱글 2집 수록곡. 잔잔한 곡이라 가사를 더 보게 된다. 후렴 부분에 외치는 가사인 Never Forget은 콘서트에서는 관중들과 부르다보니 힘차게(?) 들리기도 한다.


Love Ballad

Never Forget과 같이 더블싱글2집에 있던 곡. love ballad는 이 앨범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곡으로 콘서트 셋리스트에서도 거의 빠지지 않았던 것 같다. 


 You

영준의 솔로곡. 영준은 달달한 발라드곡을 부르는데 트렌드와 잘 어울려 피쳐링도 자주 참여했다. 이런 곡은 앨범을 즐겨 듣지 않으면 듣기 힘든데 콘서트에서 부르면서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곡이었다. 


비켜줄께

이렇게보니 상당히 더블싱글에서 많이 발표했다는 생각이 든다. 15곡있는 앨범에서 5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했으니 1집과 2집과는 분명 임팩트 부분에서 약한 느낌이다. 

그래도 앨범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들을 수 있고 알려졌다는게 좋은 것 같다. 


Gone

3집 타이틀곡을 똑같다면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게 했던 곡. 아니나다를까 3집 앨범 발매 후 상당한 인기를 얻은 노래다. 똑같다면처럼 강한 후렴은 없음에도 노래 가사도

좋고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He Is Real

나얼의 솔로곡. 나얼의 솔로곡은 거의 종교와 관련된 곡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에 있는 폭풍속의 주를 떠올리면 될 것 같다. 후반부 후렴구에 합창하는 부분도 있고,

다시 들어보니 약간 뮤지컬같은 느낌도 있다. Can't Stop Loving You과 함께 신나는 곡이 아닐까 싶다.


Your Song (Gratitude)

엔딩. intro와 다르게 가사가 있다. 멤버 전원이 부르는데 앨범의 마지막을 딱 알리는 느낌이었다. 그동안의 기다림을 마무리해주는 곡이다.


슬립케이스를 열면 더블싱글3집 앨범자켓에서 영준이 들고 있던 그 자켓 이미지가 나온다. 1집은 흑인, 2집도 흑인이었는데 3집에선 아니다. 

심지어 평소 보여주었던 나얼의 작품도 아니고 콘서트 때 보여준 라디오 이미지를 썼다.  좌우에 노래 제목이 있는데 순서가 뒤죽박죽인듯?!

시디는 더블싱글하고 이미지가 거의 똑같다. 더블싱글 3장이 전부 똑같아서 3집은 다르게 나왔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안쪽부분만 다르고 살짝 달라서...


2집 발매 이후 기나긴 시간을 지나 소속사도 바꾸었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출발을 알린 앨범으로 더블싱글이라는 이벤트 그리고 LP발매를 하면서 

이번에도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만족감을 보여준 앨범이었다. 더블싱글과 디지털싱글이 성공하기도 했고 1,2,3집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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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 더블싱글 3집 : Can't Stop Lovin' You

2010.07.06


01. Can't Stop Lovin' You

02. Can't Stop Lovin' You 'Philtre MIX (feat. Supreme Team)'

03. Can't Stop Lovin' You 'Planet Shiver MIX'

04. Can't Stop Lovin' You 'Instrumental'


브라운아이드소울 더블싱글 마지막 앨범인 3집 Can't Stop Lovin' You.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이후에 정규 3집앨범을 발매한다. 수록곡은 사실상 Can't Stop Lovin' You 곡 하나 뿐이고 이 곡의 mr과 다른 버젼의 리믹스가 들어있다.

이전의 곡들은 대부분의 기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노래와 비슷한 발라드풍이라면 이번 앨범은 좀 더 빠른 템포의 곡과 다른 소울에 가까운 장르를 보여준다.

그래서 Can't Stop Lovin' You의 경우, 몇 없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신나는 곡이기 때문에 콘서트에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brown city와 함께 거의 빠지지 않고 자주 나온다. 

그리고 두가지 버전의 리믹스가 수록되어 있는데 하나는 Philtre MIX고 다른 하나는 Planet Shiver MIX다. 이 두 곡의 경우는 원곡하고의 차이도 있지만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과는 상당히 다르다. 들었을 때 느낀점은 지금까지 보여준 소울풍하고 다른 장르지만 소울이라기보다는 EDM같은 느낌이다. 

또한 당시 즐겨들었던 슈프림팀까지 앨범에 참여해서 기대했던 리믹스였다.

더블싱글인데 왜 곡을 하나만 있는지 모르겠지만 좀 많이 아쉬운 앨범이다. 어차피 본 앨범이 기다리고 있으니.

더블싱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나온 앨범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앨범자켓도 완성되었다.

앨범의 앞뒷면. 1,2집과 큰 차이가 없다. 뒷면의 사이드 라벨에는 앞면의 앨범자켓에서 손에 들고 있는 음반과 같은 앨범자켓으로 꾸며져 있다. 

아래 보면 BROWNEYED SOUL 3RD로 적혀있는 걸 보니 3집 앨범자켓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집 앨범자켓을 이렇게 보여주다니. 그런데 띄어쓰기가?!


3집 앨범은 앨범자켓은 원색계열로 꾸며져 있고 콘서트 세트로 활용했던 라디오를 사용했다. 내용물은 1, 2집과 마찬가지로 가사집과 음악시디 뿐.

이 더블 싱글 프로젝트 이후 더이상 시디로 된 싱글앨범은 안나오고 디지털 싱글만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시디형태로 싱글 앨범을 내줬으면 한다.

활동하면서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고 비매품이나 이벤트 형식으로 음악시디 형태의 싱글앨범이 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건 중고거래에서나 구할 수 있다보니 

팬의 입장에선 비싸기도 하고 구하기도 어렵고 아쉽다. 한정판이나 선주문구매같은 형식으로 해도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3번째 같은 방식의 앨범이라 그렇게 특별한 점은 없다. 지금보니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던 이미지가 어디서 사용된건가 싶었었는데 저렇게 깨알같이 들어가 

있었다는게 보인다.


3집을 끝으로 이제 이 앨범의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데 1집, 2집, 3집 앨범을 합치면 하나의 이미지가 완성된다. 먼저 디테일한 부분부터 살펴보면

몸이 반으로 나누어졌다 정엽, 나얼, 성훈의 몸이 합쳐졌다. 첫번째 앨범의 비켜줄께에서 크롭은 그럭저럭 이해가 됐는데 두번째 앨범에서는 얼굴이 나온 이미지가 

하나도 없어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더블싱글은 꼭 3장 다 사야된다.


그리고 옆에 보면 앨범 순서대로 3, 7, 1이라는 번호가 쓰여져 있다.


앨범 전체사진. 퍼즐이 완성되었다. 저 뒷모습은 영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앨범과 다르게 세 가지 앨범을 가져야 하나의 그림이 완성된다는 것도 재밌었고

세로형태의 이미지라는 것도 재미있었다. 가끔 다른 가수의 앨범의 경우, 추가구성품 때문에 일반적인 앨범자켓의 사이즈 규격에 맞추지 않고 다양한 사이즈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사실 정리하기가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런데 이 앨범은 기존 사이즈 규격을 벗어나지 않고 또 새로운 방식을 썼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팬으로서 이 때가 나름 쏠쏠했던(?)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전까지는 앨범발매 텀이 대략 2년정도 걸렸는데 더블싱글이라는 타이틀로

거의 매달 나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블싱글의 앨범을 구매하면서 느낀 점은 분명 기다림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시켜주었지만 기대감이 더 커지고

본 정규앨범의 만족도가 조금 낮아진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이전까지는 앨범 발표 전에 거의 소식을 접하지 못했는데 3집의 경우 트레일러를 왕창 본 셈이니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그리고 다음에 싱글앨범을 출시할 때는 더 이상 빵봉지 포장은 안했으면 한다. 위에 뒷면 합친 사진을 보면 색이 바랜 부분이 있는데 

테이프에 먼지 붙은거 아니고 원래 그런거고; 먼지가 붙어서 누래지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들을 수 없다는게 힘들다. 관리도 까다롭고. 정규앨범을 들으면 되지 않냐

싶을수도 있지만 수록곡을 보면 리믹스나 MR이나 다른 MR버젼 등 가끔씩 생각나기 때문이다. 이것만 아니면 3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기다림을 만족시켜주는데

좋은 앨범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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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더블싱글 2집 Love Ballad / Never Forget

2010.05.11


01. Love Ballad

02. Never Forget

03. Love Ballad (Instrumental)

04. Never Forget (Instrumental)

05. Love Ballad (Piano Version)


비켜줄께 / Blowin My Mind 발표 이후 한달 반만에 나온 두번째 더블 싱글.

싱글앨범이다보니 지금까지 나온 정규앨범에 비해 굉장히 빨리(?) 나온 앨범이다.

이번에도 두 곡으로 mr버젼과 피아노버젼을 포함해 총 5곡이다. 


앞면과 뒷면. 이전에 발매된 비켜줄께 / Blowin My Mind(이하 더블싱글1집)과 같은 방식으로 종이케이스에 접착제방식의 빵봉지로 포장되어 있다.

뒷면에 일부분 나얼의 일러스트가 보인다.


뒷면에 앨범수록곡이 적혀있고 라벨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 자켓 사진이 있다. 더블싱글1집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이 있고... 반대가 된 느낌?

그리고 보통 라벨은 본 자켓하고 그림이 맞아야 되는데 앞면은 맞게 되어 있는데 뒷면은 안맞다. 무슨 그림인지?...

브라운아이드소울 노래 중에 손꼽을만한 곡인 러브발라드가 처음 공개된 앨범으로, 정규앨범에는 없는 피아노 버젼이 포함되어 있다. 네버포겟은 왜 피아노버젼이 없...(?)


개봉하고 정면과 내용물. 더블싱글1집과 큰 차이는 없다. 관리하기 까다로워서 역시 시디로 잘 듣지 않는 편이다.


가사집. 더블싱글1집과 다른점은 멤버 사진이 반을 차지하고 있다. 미세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은 라디오다. 콘서트 때도 사용했던 이미지.


이 앨범만 봤을 때는 자켓이 애매한데 첫번째 앨범과 보면 합쳐지는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특이하게 가로 그림이 아니라 세로 그림이라는 점?


간단하게 곡에 대한 리뷰를 해보자면


love ballad

더블싱글 1집 비켜줄께의 강한 임펙트로 인해 묻힐 수도 있는 텀이었는데 노래가 워낙 명곡이라 역시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러브발라드는 더블싱글 2집임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나와서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뮤직비디오에는 최다니엘과 이시자카 유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클라이막스 부분에 살짝 편곡도 있는데 이 때 깨알같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도 출연한다. 콘서트에서도 이런식으로 해도 멋있을 거 같다. 방식은 다르지만

실제로 콘서트에서 엇박자로 부르기도 했고 다른 곡과 이어서 편곡하기도 했는데 my everything + love ballad는 정말 좋았다. 피아노버젼은 조금 아카펠라같은데

생각했던 거하곤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never forget

콘서트에서 안무를 보여주었던 곡(...) 마지막에 꼭 손을 뻗자. 사실 별 생각없이 들었던 노랜데 버스에서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들었을 때 절로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다. 그것도 후렴구 부분인 never forget이 아닌 벌스 부분에서. 벌스 부분 가사도 좋았고 사실 마지막에 후렴반복하는 것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쨌든 잔잔한 노래스타일로 보통 브아솔의 음악은 겨울에 어울리는데 이 노래는 봄에 더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그동안 정규앨범만 기다리다가 더블싱글이라고 1달 반만에 이렇게 앨범을 내주어 답답함이 해소되는 시원한 시기였다. 이전까진 소속사 문제로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면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뭔가 활동이라는 것을 한다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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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비켜줄께/ Blowin My Mind

발매: 2010.03.25


01. 비켜줄께 (4:33)

02. Blowin' my mind (4:29)
03. 비켜줄께 (Inst) (4:33)
04. Blowin' my mind (Inst) (4:29)
05. 비켜줄께 (String Ver.) (4:33)



이제는 디지털 싱글이 많아져 기존의 싱글 음반이 가지고 있는 개념이 많이 바뀌었는데 다시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기 위해 나온 앨범.


2 5개월이라는 공백 뒤에 나온 앨범으로 비켜줄께와 Blowin My Mind로 첫 싱글앨범을 선보였다. 




앨범 앞뒷면. 정규 앨범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시디케이스가 아닌 종이케이스에 담겨져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브아솔 앨범은 물론 국내 대부분의 정규 앨범에도 없는 사이드 라벨이 들어 있는데 


이것도 싱글앨범의 특성을 살려서 넣은 건지는? 모르겠다. 아쉬운 점은 밀봉 포장이 아니라 빵봉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조심히 뜯지 않으면 비닐이 찢어질 수가 있다는 점?


관리하기가 까다로워서 시디를 자주 꺼내서 듣는 앨범은 아니다.




사이드라벨 같은 건 일본 앨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식인데 예전에는 이런 거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았었는데 지금은 없는게 더 편하다. 이런게 있으면 괜히 하나라도 더 부속품마냥 보관해야 되니까 


차라리 가격이 더 저렴하게 나왔으면...



사이드라벨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2집 앨범자켓 사진이 있는데 이게 왜 여기에?! 빵봉지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개봉을 하면 저렇게 되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종이케이스라서 내구성이 안좋다. 내용물은 시디와 가사끝. 시디가 기스가 나지 않게 전용케이스?!안에 들어가 있긴 한데 자주 꺼내 듣기엔 불편하다.



가사집. 타이틀곡이라 볼 수 있는 '비켜줄께'는 맞춤법상 틀린 표현이다. 원래는 '비켜줄게'지만 고유명사로써 소리나는대로 표기했다고 한다.

각 곡의  mr과 비켜줄께의 오케스트라버젼이 추가되어 총 5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쨌든 두 곡이고... 둘 다 마음에 든 곡이다.

앨범을 사다보면 맘에 드는 곡도 있고 안드는 곡도 있을 수 있는데 싱글의 경우는 내가 원하는 곡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것 같다. 


간단히 곡에 대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비켜줄께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게 해서 고유명사로 썼다는 점에서 다른 가수들이 했다면 쉽게 이해했을 거 같은데 아날로그 감성이나 기존 방식을 고수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그냥 표준어 방식이 틀렸는데 등록을 이미 해버려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어찌되었든 이 곡은 꽤나 파워풀한 곡이다.

후렴구 부분에서 브라스와 함께 화음을 넣어가며 비켜줄께를 부르는데 역시나 일반인이 부르기 힘든? 파트다. 그냥저냥 괜찮은 곡으로 지나갈 뻔 했지만

콘서트에서 새롭게 편곡한 버젼은 정말 깜짝놀라게 했다. blowin my mind를 부르고 끝나자마자 바로 비켜줄께를 불렀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곡인지 모를 정도로 완전히 반주를 바꾸어버렸다. 처음엔 깜짝 서프라이즈 신곡이거나 다른 외국곡인가? 이벤트인가? 싶었을 정도였다.

원곡은 그래도 부드러운 느낌인데 콘서트 버젼은 되게 세련되게 리파인시킨 느낌이다. 원곡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서 이 때 콘서트가 라이브 앨범이든 dvd든 블루레이든

나오길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아쉬웠다. 어찌 콘서트 나올 때마다 기대하고 있는데 매번 이런 느낌이다. 나중에 어레인지 베스트 앨범같은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나왔는데 기존에는 멤버들이 등장을 안했던 것 같은데 이번 비켜줄께 뮤직비디오에선 꽤나 비중있게 참여한다. 멤버별로 감정을 

실은 연기를 볼 수 있다.


Blowin My Mind

이 곡도 사실 콘서트 버젼이 난 더 좋았다(...) 첫시작부터 멤버들이 화음을 넣어가며 Blowin My Mind를 외치고 피아노를 시작으로 반주가 시작되는데

원곡이 산뜻한 느낌이었다면 좀 더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이렇게 좋은 편곡을 나올 수 있는 건 원곡 자체도 상당히 좋으니깐 뭐.

가끔 발라드곡들 보면 기승전결로 이루어지면서 진을 빼게 만드는 스타일도 있는데 각잡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음반 좀 들어볼까 할 때 초반에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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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Eyed Soul Christmas Concert Live 2007 

2008.12.04

 2007년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를 dvd로 제작해서 나왔다. 오랫동안 팬을 하면서 콘서트까진 안바라고(생각도 못했고) 앨범만 제대로 나오기를 바랬는데

(콘서트에다가) 콘서트 dvd라니! 콘서트에 가면 콘서트 공간이나 악기시설 세팅, 좌석 위치로 인해 집에서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 음질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dvd에서는 그런거 없이 음원상태가 좋다. dvd제작을 염두했을 테니 여기에 맞춰서 세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dvd나 이후 발매된 음원에서는 라이브 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듣는데는 충분했다. 

구성은 아웃케이스에 2disc dvd 투명케이스(사진상에는 검은색), 미니포토북, 2disc다.


디스크는 두장으로 구성있고 내용은 이렇다.

이번 07콘서트는 메인이 2집이기에 사실상 2집콘서트인데 정작 제일 맘에 들었던 곡은 1집 '정말 사랑했을까'다(...) 그런데 단순히 맘에 들었던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

들었던 정말 사랑했을까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버젼이다. 아무래도 라이브로 듣는 것이고 한창 전성기 시절(?)이라 녹음된 음반과 다르게 성량도 훨씬 시원하고 

후렴구 부분 애드립도 좀 더 길게 내지르고 잘 들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가끔 사람들은 콘서트 후기를 남길 때 'cd랑 똑같다', '음원이랑 똑같다'라고 하는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07콘서트는 원곡과 비슷하게 한 편이긴한데... 녹음했을 때랑 공연 때랑 악기, 코러스 세팅도 다르고 장소도 다르고 상황에 맞춰 편곡을 하는데 조금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콘서트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편곡에 대한 기대감에 가기도 한다. 

어쨌든 나얼의 기다려요, 정엽의 nothing better 콘서트 버젼과 앨범 버젼을 비교해서 들어보시길. 

 

07콘서트 이후에도 몇 번의 콘서트를 했는데 아직까지 07년 이후 콘서트 dvd가 발매되지 않았다는게 좀 아쉽다. 

soul fever 콘서트가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되기 했지만 콘서트 때 편곡듣는 맛에 가기도 하고 콘서트 분위기도 생각나게 만드는데

다른 콘서트땐 몰라도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할 때는 dvd건(이제는 dvd보다 블루레이..이것도 이제 시간이 지나서 4k블루레이를...) 라이브 앨범이건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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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2007.11.02


브라운 아이즈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새롭게 결성하면서 자주 활동할 줄 알았는데 또다시 긴 공백을 가지고 힘들게 나온 앨범.

늘 긴 공백을 가지고 나오다 보니 나올 때마다 서프라이즈다(...) '정말 사랑했을까'와 함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대표하는 

대표타이틀인 'MY STORY'가 있는 앨범이며 정엽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인생 최고의 곡 'NOTHING BETTER'가 있는 곡이다.

본인도 1순위도 2순위도 3순위도 최고의 곡은 Nothing better라고 하니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 앨범이 발표된 후 얼마안가서 이 곡이 티비에 나왔는데

그 때 이후로 정말 많이 눈에 띄게 된 곡이다. 내 친구도 따라 부르고 했는데 방송의 힘을 실감했었다.

이번 앨범도 나얼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SON OF MAN 7 이라는 작품인데 캔버스에 그린 게 아닌 나무에 무지 박스에 아크릴로 그림 작품이다. 실제로 보니 앨범 자켓과

또다른 느낌을 준다. 이번 앨범은 다른 앨범과 다르게 별도의 추가케이스가 없이 발매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추가 케이스 없이 나온 게 좋은 거 같다. 팬으로서 뭔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을 수도 있긴 한데 한편으론 관리할 게 하나라도 생기면 관리하기 까다롭기 떄문이다. 가사집도 흰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요로 깔끔해서 좋다(...)


앨범 자켓과 가사집 그리고 시디.

개인적으로 브라운 아이즈, 브라울 아이드 소울 앨범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시디프린팅이다. CD와 LP가 반반 섞여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표현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이제 CD도 구식이 되어 MP3로 듣는 시대가 되다 보니 참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앨범 타이틀 외에 공존과 조화(COEXISTENCE & HARMONY)라는 글귀는

나에게 많이 와닿았다. 마음에 들었던 곡은 because of you. 겨울에 어울리는 곡인데 콘서트에서 이 곡을 할 때마다 설명해준게 기억난다. 

콘서트를 가면 콘서트에 맞게 곡을 편곡하는 경우가 많아 이걸 듣기 위해 가기도 하는데 because of you도 음원과 달리 처음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던게 잘 어울렸다.


한컷 더. 자켓 내에서 공존과 조화(COEXISTENCE & HARMONY)를 보여주는 게 많다. 그리고 1집과 다르게 누가 누군지 알 수 있게 얼굴이 있는 사진도 있다. 

사진찍는 다고 꺼냈다가 시디 고정하는 부분이 깨졌다(...)


이 앨범에는 수록곡에 적혀 있는 거 말고 히든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곡인 anything을 새로운 버젼으로 만든건데 나는 기존곡보다 더 좋았다.

 anything은 지금까지 콘서트에서도 못들어본 거 같은데 들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이 앨범 이후 콘서트를 했었는데 콘서트 dvd까지 나왔다. 앨범으로 발매는 안됐지만 음원사이트에 콘서트 음원도 올라오기도 했고

my story와 nothing better의 경우 애드립이 다른 버젼보다 좋아서 나중에 들어보길 추천한다.


01. Intro (The Wind)

02. 바람인가요

03. My Story

04. 꿈

05. 오래도록 고맙도록

06. Interlude (The Rain)

07. Anything (Through The Rain)

08. 추억 사랑만큼 (feat. 강현정 of Buble Sisters)

09. Sweet Thing (feat. Dynamic Duo, Epic High)

10. Because Of You

11. Life & Love Are The Same (feat. 정인)

12. Round & Round

13. Promise You

14. Nothing Better

15. Interlude (The Sea)

16. 그대와 둘이

17. 기다려요

18. 그런 사람이기를

19. 폭풍속의 주 (The Lord In The Storm) (feat.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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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Soul Free 2003.09.17

나얼이 브라운 아이즈 활동을 잠시(?) 미룬 후 브라운 아이즈가 아닌 브라운 아이드소울로 새롭게 결성하여 만든 앨범.

나얼, 정엽, 영준, 성훈 4명으로 구성되었다. 나얼은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할 때부터 원래 4명의 중창단으로 시작하고 싶었다고 했었는데 

말 그대로 이번에는 4명의 중창단을 이루었고 이름 또한 기존에 생각했던 이름을 사용하였다.


브라운 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계기는 블루 아이드 소울에서 영향을 받았다.

소울이라는 음악장르가 주로 흑인들이 했던 음악으로 흑인음악의 한 부류로 자리를 잡았었다. 

그렇기에 백인들이 소울을 하는 것은 약간 생소할 수 있는데 이를 뜻하는 것으로 파란 눈동자를 가진 백인이 부르는 소울이라는 뜻으로 블루 아이드 소울이라는 용어가 생겼고

블루 아이드 소울에 영향을 받아 브라운 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명칭을 만들었다.

원래 브라운 아이즈 때부터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하려고 했지만 이름이 길고 쉽게 부르기 위해 소속사측에서 브라운 아이즈로 지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기 시작했다.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브라운 아이즈 소울? 등등 원래 2명이지 않냐? 2명을 추가영입한거냐? 등등 명칭부터 시작해서 멤버까지 소속사문제와 브라운아이즈 멤버 간 

불화설 문제까지 겹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그 순간에도 빛나던 것이 있었으니 역시 음악만큼은 확실하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벌써 일년'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말 사랑했을까'는 인기곡 중의 하나로 보다 친숙한 발라드풍으로 1집의 타이틀로 충분히 앨범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이 앨범은 인트로가 특이한데 조선후기 시조인 임제의 한우가를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그룹 이름대로 진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인트로다.

또한 고난도곡인 'go', 간드러지는 애드리브를 보여주는 '술', 우울한 감정을 담아낸 blue day와 더불어 클라이막스의 끝을 보여주는 '시계' 그리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몇 없는 빠른 템포

의 'browncity' 등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명곡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앨범으로 팬이라면 충분히 소장할만한 앨범이다.

앨범은 투명슬립케이스에 나얼의 작품이 그려져 있고 내부 시디자켓 앞면에는 그랜드 피아노로, 뒷면에는 모란꽃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에는 나얼의 작품이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게 나얼의 경우에는 이미 앤썸과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하면서 얼굴이 알려졌지만 다른 세 명의 멤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 

멤버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귀, 입을 찍은 사진이 전부다.


2002년에 브라운 아이즈 2집을 하고 바로 다음 해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활동을 했지만 팬들에게는 훌륭한 앨범으로 남아 있고 

2004년 처음으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콘서트 'Soul mat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하여 많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시기로 기억되었다. 


01. 북천이 맑다커늘

02. Brown Eyed Girl

03. My Everything

04. 정말 사랑했을까

05. 해주길

06. 2003.7.14 AM 2:43

07. 바보

08. Candy

09. Blue Day

10. Interlude

11. 술(C2H5OH)

12. Go

13. 시계

14. City Life

15. Brown City

16. 아름다운 날들

17.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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