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2008.06.19

5년 만에 다시 브라운 아이즈로 돌아와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던 앨범.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 이후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재결성하여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더이상 브라운 아이즈를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해체는 아니지만 많은 루머도 있었기에 브라운 아이즈를 보는 건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뜬금없이 발표를 하면서

브라운 아이즈로서 위엄을 보여주었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대중음악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멜론에서는 14곡 중에서 반주곡 한 곡을 제외한

13곡이 100위권 안에 진입시키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도 한다. 또한 3집 앨범 수익금 전액을 기부를 한다고 하고 많은 팬들에게 선물같은 앨범이다.



나얼 리메이크 앨범처럼 투명케이스가 있고 투명케이스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투명케이스를 빼면 조금 밋밋한 자켓이 나온다. 같이 있어야 한 그림이 되다 보니...

타이틀곡은 '가지마 가지마' 뮤직비디오는 유승호가 출현했다. 음악과 다른게 난해한(...) 뮤직비디오였다. 말 그대로 '가지마 가지마'에 초첨을 맞춘... 그런 뮤직비디오였는데

대포도 쏘고 집이 날아다니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다(...) 곡 해석을 말 그대로 난해하게 표현한 느낌인데 이 뿐만 아니라 후속곡인 너 때문에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같은 뮤직비디오 감독이 담당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당시 '가지마 가지마'와 함께 인기 있었던 곡 '너 때문에'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같이 오르기도 했다. 사실상 팀킬에 가까운 기록이기도 한데 보통 1위 후보가 세 곡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자켓 책자에 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번에도 자켓 책자와 가사집이 따로 동봉되었다. 시디프린팅도 평소 브라운아이즈, 브라운아이드소울 스럽게 나왔다. 

7개월전에 이미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으로 컴백을 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하면서도 브라운아이즈 3집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진짜로 나올줄이야.

아마도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을 하기 위한 음악적인 이유 외에 무슨 계기가 있어서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쯤 브라운 아이즈 4집이 나오고 

5집이 나오네마네 하고 있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무소식.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역시 팬이기에 꼭 나왔으면 한다.


01. Your Eyes

02. 가지마 가지마

03. Like a Flame

04. 이순간 이대로

05. 너 때문에

06. Let's Get Down

07. Summer Passion

08. Piano Nocturn (Piano: 윤건)

09. Don't You Worry

10. 사랑을 말해요

11. Let It Go

12. 한걸음

13. 루아흐

14. 가지마 가지마 (Instrumental)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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