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은퇴 선언을 했다.


2019년 10월 3일 이탈리아 국적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이탈리아 국가대표였고


유벤투스와 엠폴리(임대), 제니트에서 뛰었다.


토리노 출신인 마르키시오는 어렸을 때부터 유벤투스 유스로 시작한 로컬 유스로서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가족까지 유벤투스팬이었고 유벤투스 유스에서 1군까지 올라온 몇 안되는 선수였기 때문에 


충성심도 높아 유벤투스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주로 중앙에서 뛰었으며 유벤투스가 11-12기점으로 연속 우승을 하는데


큰 축이였던 MVP(마르키시오, 비달, 피를로(포그바))의 한 사람이였다.


오랫동안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유벤투스에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다보니 


다재다능한 만능형으로 된 영향이 커보인다.


유벤투스가 나쁠 때나 좋을 때나 묵묵하게 유벤투스를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15-16시즌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유벤투스에서 뛸 수준이 되지 않아 18-19시즌 직전 제니트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많은 팬들은 놀랐지만 마르키시오는 예상한 결과였었다.


그렇게 제니트에서 뛰었지만 부상의 여파로 1년간 뛰다 계약해지를 하였는데


다른 팀을 알아보다가 더 이상 선수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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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프로필 사진으로 쓸 정도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유벤투스 선수 중 한 명으로서 


유벤투스에서 찬사를 받으며 은퇴할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고 그리고 은퇴라니... 너무 아쉽다.


앞으로 선수생활대신 코치로 활동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


FORZA MARSHICIO! GRAZIE MARCHI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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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금요일은 한국의 유벤투스팬과 호날두팬들에게 깊은 상처가 남은 날이다.


유벤투스는 23년만에 한국을 찾았고, 호날두는 12년만에 맨유 선수가 아닌 유벤투스 소속 선수로 한국을 찾았다.


이 날을 기점으로 오랫동안 이어져 온 팬심이 박살날 줄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대회를 여는데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에 항의공문을 보냈다.


정작 주최측인 더 페스타의 대표 로빈 장은 그 뒤로 아무말이 없다.


공식적으로 항의 문서를 전달한만큼 유벤투스에서 최소한의 사과 의사를 전달하길 바랬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유벤투스의 팬으로서 그들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은 적반하장으로 호날두에 대한 문제는 언급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국측에서


제대로 준비를 안했다는 식으로 법정대응까지 하겠다고 역겨운 개소리를 지껄였다.


해당 문서는 유벤투스의 구단주인 안드레아 아넬리의 서명이 담긴 문서로 구단의 입장이 명확하다.


이 버러지같은 멍청이가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병신취급하면서 팀에서 내보냈을 때부터


알아봤다. 수장부터 쓰레기같은 행동을 하니 로망스따위 없는거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지난 시간이 부정당한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이 팀을 응원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생기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유럽축구를 이번 기회에 끊을 수 있을까? 그건 확신할 수 없을 것 같다.


말 그대로 단지 그들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얘네 경기를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볼 일은 없을 것이며, 꾸역꾸역 유니폼을 사진 않을 것 같다.


그 날이 내가 지금까지 유벤투스를 응원하면서 최악의 날이 될 줄은 몰랐다.


정말 단 한 명의 선수 때문에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오히려 그 한 명을 제외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때문에 미련이 남아있는 것 같다.


그 쓰레기같은 놈이 프로로서 조금이라도 경기를 뛰었다면 이런 일이 없을 거고


그 쓰레기같은 놈을 조금이라도 통제하고 어떻게든 계약에 충실히하고 그러지 못했다면


최소한의 잘못에 대한 뉘우침과 사과를 했다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더럽고 추한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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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금요일 밤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23년만에 유벤투스는 한국을 찾아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k리그와 친선전을 가졌다. 몇 달전부터 뉴스가 나오면서 팬으로서 정말 기대했던 경기였다.


그런데 단 한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단 한 명 때문에 이 날은 역대급 최악의 사건이 되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믿고 싶지 않은 날이다.


사건의 모든 전말을 정리하기 이전에 이 사단이 난 건 결국 호날두의 아마추어스러운 행동 때문이기에


먼저 호날두에 대해 초점을 맞춰보려고 한다.



유벤투스의 한국 내한은 애당초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프로가, 축구로 먹고 사는 선수가 몸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당일입국, 당일출국, 당일경기?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황당함 그자체였지만 그래도 팬심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눈에 뭐가 씌운 것처럼 전부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한국 주최측이나 프로축구연맹에서 강요한 것이 아닌 유벤투스 측에서 제안을 받아들였으니까.


그럼에도 이런 무리한 일정에도 계약을 성사시켰기 때문에 이행해야 한다.


그런데 단 한사람만 지키지 않았다. 


다른 팀 동료선수는 한국에 오기전에 싱가포르, 중국에서 풀타임을 뛰고 한국에서도 뛴 선수들이 많았다.


심지어 베르나르데스키와 칸셀루는 한국에서도 풀타임을 뛰어 3연속 풀타임 경기를 뛰었다.


다들 많이 피곤했기때문에 기분 좋지는 않을지언정 축구와 팬을 통해 돈을 버는 프로다.


그들의 놀이에 박수치러 온 게 아니라 엄연히 비즈니스다. 그들은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호날두는?


2일 뒤에 한국에 있을 내한전을 잊고 중국에서 풀타임뛰고 거기다가 승부차기까지 했다.


평소에 몸관리에 예민하면서 어떻게 이틀 뒤에 있을 경기는 염두해두지 않았는 지 모르겠다.


그럼 경기를 뛰고 몸상태가 안좋다고 치자.


그러면 왜 공식 행사인 팬미팅과 팬사인회에 불참했는 지?


경기를 못뛰는 몸이라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사도 아니었다. 이것도 다른 선수들은 참여했다.


처음에는 컨디션 조절이라고 밝혀서 경기에 집중하는 줄 알았는데 경기에는 왜 안나왔지?


애초에 뛸 생각이 없다고 본게 경기를 뛰려면 악세사리류가 금지되는데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기전 워밍업도 하지 않았다. 안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다.



팬미팅, 팬사인회, 경기까지 불참 뿐만 아니라 출국하는 그 순간까지 추했다.


단 한번도 진심어리고 미안한 마음을 담은 언행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게 귀찮고 짜증나고 무시하던 그 모습 자체였다.


그 오만하고 더럽고 역겹고 추한 표정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출국 후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는데


런닝머신에서 운동하는 모습이었다. 이건 사이코패스나 할 짓이다.


한국에서 이탈리아까지 12시간정도 걸리는데 비행에 대한 피로는 상당할 것이다.


근데 이 피로는 피로고 도착하자마자 운동한다? 그리고 그걸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이건 미친놈이나 할 수 있는 짓거리다. 



이건 프로라고 할 수 없다. 중요한 경기가 아니어도 약속이 되었고 계약이 되었다.


더군다나 수많은 인파가 모였고 그 중 대다수의 사람은 한 사람 때문에 왔다.


아이, 어른할 것 없이 호날두의 이름을 외쳐도 나오지 않았다. 이후 사람들은 분노에 차올라 메시를 외쳤다.


그런데도 경기에 뛰지 않았다.


눈 앞에서 상대팀 선수가 본인 세레머리를 해도 나오지 않았다.



겨우 단 한명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존중이 박살났다.


안오는 것만도 못한 역대 최악의 내한전이었다.


아직도 구단 해명도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분노가 사그러들지 않지만 적어도 구단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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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전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유벤투스의 경우 23년만에 한국을 찾은 것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한국을


찾아온 이후 12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경기는 7월 26일 금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밤8시에 예정되었다.



그런데 진행과정에서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고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그건 좀 더 정리를 해봐야 될 것 같고


가장 큰 문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기 결장이다.


예전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았을 때 당시에도 메시의 경기 참석 여부는 흥행에 성패를 논할 정도로


중요했었기 때문에 이번 호날두의 경우 분명히 참가 조건이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결과는?


45분은 커녕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거기다가 인터뷰, 팬미팅, 팬사인회 등 일절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무시했다.


뭐하나 제대로 한 게 없다.


도대체 왜 그랬는지는 알 수가 없다.


경기가 끝나고 새벽1시? 2시쯤 이탈리아 토리노행 비행기를 탔다고 한다.


지금쯤 도착했겠네...



도대체 왜 출전안했을까?


그게 그렇게 힘들었나?


다른 선수들은 안힘들었나?


아직도 진정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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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한국 왜 왔나?


호날두가 K리그 VS 유베투스 친선전에서 결장했다. 풀타임 결장.


유베 응원하면서 허탈한 건 처음은 아니지만 어째 그 허탈감이 가면 갈수록 갱신하는 느낌이다.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정상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친선전을 


주최하는 부분부분 의심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이니까 넘어갔다만 이건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완전 개노답이다.


한국까지 왔는데 단 1분도 안뛴 것... 아니 정말 1분만 뛴다면 이건 조롱이고


단 20분도 못뛴다는게 말이되는 소린가 싶다.



분명 경기 홍보당시 최소 출전 시간 계약이 있다고 했고 그 출전 시간은 45분 정도였기 때문에 전반이던 후반이던


조금은 뛸 줄 알았다. 그런데 풀타임 결기불참?



그런데 본인 몸이 무리가는 건 싫고 6만6천여명의 사람들에게 실망주는 건 괜찮고?


스포츠에서 팬서비스를 빼먹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손 한 번 흔들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 관중석에 한 번 와주는 게 그렇게 힘든가?



경기는 1시간 지연이 되었고 비는 계속 오는 날씨고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은 폭우가 내려 차는 꽉꽉 막히고...


집에 새벽 2시를 넘어서 도착했다.


........................................


지금도 좀 피곤한데 좀 정신 좀 차려보고 좀 더 자세히 좀 써봐야겠다.


아니 진짜 왜 안뛰었을까?


그렇게도 뛰기 싫었나... 그럼 왜왔어


(분노를 담아 일단 사진 정리부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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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7월 26일 유벤투스가 한국에 와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겨룬다!


유벤투스는 26일 오전, 중국에서 ICC를 치르고 한국으로 입국 후 


당일 경기를 갖는다.


현재 한국 날씨는 주말까지 비오는 날씨라서 경기도 수중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호우형이 오니까 완전 호우주의보! 호우~!(...)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친선전 계약상 최소 출전시간 45분정도 되어있기 때문에 


당일 경기에서 일단 무조건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기 전에 팬미팅, 팬사인회가 마련된다고 했는데 이미 추첨을 통해 다 뽑았다. 


기준은 간절함이라는데 나보다 다들 간절했나 보다...ㅠ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경기시간은 20시에 시작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다.



버스의 경우, 


마을버스: 마포08 


일반: 733 


지선: 7011 7013A 7715 7013B 7019 


간선: 271 571 710 


광역: 9711A 


을 이용하면 된다. 당일 티켓 배부는 16:00시 예정이며 당일에도 티켓을 판매한다고 하지만 


이미 온라인 예매할 때 매진을 기록했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을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한국에 오기 전에 이미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경기를 가졌다.


특히 중국에서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고 다른 주전선수들도 풀타임 또는 45분 뛰어서


한국에서 선발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조금 고민이 되는데


말그대로 K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친선전이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은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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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인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 VS 팀K리그 친선전에서 입을 팀K리그의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유니폼 업체는 아디다스로 컬러는 레드와 블랙이다. 

아디다스는 K리그 공식스폰서로 이번 경기에 소매에는 K리그 특별 패치가 부착될 예정이다. 

공 또한 아디다스공인 커넥스트19를 사용할 예정.  

유니폼 모델은 필드플레이어 중 팬투표 1위를 한 대구FC의 세징야가 나섰다.

세징야는 경기에서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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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유벤투스 2 : 3 토트넘


30' 라멜라 (토트넘)

56' 이과인 (유벤투스)

60' 호날두 (유벤투스)

65' 모우라 (토트넘)

90'+3' 케인 (토트넘)


2019년 7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CC에서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맞붙었다.


이 대결에서 제일 기대했던건 손흥민과 호날두의 대결이었다.


손흥민은 이 날 전반전이 끝나면서 바로 교체되었는데 이 때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을 했다.


자신은 호날두의 팬이라고 말할 정도였는데 이번에 경기에서 유니폼까지 교환했으니 성공한 덕후다(...)


프리시즌이었기 때문에 경기라 살짝 루즈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외로 많은 골이 나왔다.



그래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쪽은 유벤투스보다는 토트넘쪽이었다. 그래서 선제골도 토트넘측에서 먼저 나왔다.


곧 얼마안가 유벤투스에서도 추격골을 넣었고 2:2라는 팽팽한(?) 접전이 이뤄지면서


무승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승부를 내야하기 때문에 연장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갈 줄 알았다.


그런데 경기 막바지에 유벤투스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필드 하프라인에서 뺏은 볼을


해리케인이 엄청난 슛으로 골을 만들어 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시켰다.


골키퍼인 슈체스니의 키를 넘어버린 높게 뜬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데리흐트의 프리시즌 데뷔전이라 좋은 결과로 맞이하길 바랬는데 조금은 아쉽게 되었다.


이제 토트넘은 중국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고 유벤투스는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그 후 유벤투스는 26일 금요일에 한국에 와서 K리그 올스타 팀과 친선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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