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명문 프로축구클럽 중 하나인 유벤투스.

토리노(튜린)을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라틴어로 '젊음'이라는 단어를 가져와 팀이름을 만들었다.

이탈리아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에서 제일 많은 리그우승을 했으며 최근에는 리그 5연패를 달성하면서 예전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유럽축구에 관심을 가지면서 좋아하고 응원하는 팀이기에 이번에 유료멤버십을 가입하게 되었다.


 멤버십의 경우, 크게 J1897, premium, junior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

단순히 홈페이지 회원(팬)만 가입하는 건 무료지만 위 세 멤버십의 경우는 유료로 진행되며 j1897, premium, junior 순으로 가격이 비싸고 다르다.

j1897경우 130유로, premium은 50유로, junior는 25유로로 가격만큼 혜택의 차이도 다르니 유료멤버십 가입을 생각한다면 

직접 혜택을 비교하고 선택하면 될 것이다. 다른 클럽과 다르게 시즌별 멤버십이 아니라 가입한 시점으로 1년으로 진행된다는게 특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juventus.com/en/memberships/ 참고)


  유료멤버십을 가입하면 선물을 주는데 유료멤버십의 가격이 다르니 당연히 선물도 다르다. 서포터 안내책자, 회원카드, 수첩, 카드홀더, 펜, 달력 등 클럽마다 멤버십마다

그리고 시즌마다 다른데 2015-16 유벤투스 유료멤버십 j1897경우, 이번 시즌 유니폼이 웰컴팩으로 포함되어 있다(!)

응원하는 팀에 관심있는 팬이라면 유니폼을 장만하기도 하는데 유니폼에 선수이름마킹과 패치까지 하면 꽤나 돈을 지불해야된다.

그런데 어차피 유니폼을 구매할 거라면? 직관을 가기위해 선매권을 갖고 싶다면? 이외에 스타디움투어할인이나 다른 혜택을 받고 싶다면 

j1897을 가입하는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그래서 난 가입했다) 그런데 이 웰컴팩을 받는데 거의 5개월이나 걸렸다(...) 메일을 몇 번을 주고 받았는지... 참 힘들었다. 

1월달에 가입했는데 이제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온 건 1주전? 한 경기나 두 경기나.)

택배를 받으면 EMS배송서류와 함께 이런 상자에 온다. 검은색으로 모자이크한 곳에는 이름과 시리얼(?)이 적혀있다. 


 택배박스에서 개봉을 하면 택배박스 사이즈에 딱 맞는 웰컴팩 패키지를 볼 수 있다 .43x25x5.5cm정도되니 꽤나 큰 박스다. 

위에는 검은색으로 유벤투스로고와 j1897 membership이 적혀있고 단순한 박스처럼 생긴 것이 아닌 앞면에 자석이 있어 피자박스처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해외에서 배송 온 만큼 안전하게 받을 생각은 어느정도 접자. 사진에서는 카드가 저렇게 카드자리에 있지 않고 나뒹굴고 있었고 인증서는 살짝 구겨졌고 박스도 살짝 흠

집이 났는데 이 때는 제발 배송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었고 깨지거나 찢어지는 등 크게 문제될 것도 없었고 그럴 물건도 없었기 때문에 넘어갔다. 배송 전에 배송이

준비되고 있다는 메일과 배송이 되었다는 메일를 보내주고 25일전에 받지 못했다면 연락을 달라고 하니 못받았다면 연락을 하자. 나 같은 경우는 배송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보름 정도 지나서 또 배송되었다는 메일이 와서 아 또 문제가 생겼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잘 도착해서 길고 긴 기다림이 끝이 났다


내용물은 유니폼, j1897 멤버십 카드, 안내 책자, 할인쿠폰, 인증서(?), 환영 편지(?) 등이 있다. (검은색으로 모자이크 한 부분은 이름과 시리얼)


안내 책자. j1897에 대한 내용이다. 유벤투스 공식홈페이지(www.juventus.com)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위에 있는 검은색 글씨는 이탈리아어. 밑에 있는 회색 글씨는 영어.


다양한 혜택에 대해 적혀있지만 현지인이 아닌 이상 모든 혜택을 누리기는 힘들다. 


할인권. 10유로할인이 되는 할인권 5장이 들어있고 각 할인권 앞에는 일련번호가 적혀 있다. 


멤버십에 가입해줘서 고맙다는 서류와 인증서(?). 인증서의 경우 상장과 비슷한 종이에 프린트되어 있고 왼쪽 하단에는 구단주인 아넬리의 서명이 찍혀있고 오른쪽 하단에

는 스쿠데토와 코카르다 트리콜로레가 있다.


멤버십을 가입하면 빠질 수 없는 요소인 회원카드. 카드 또한 멤버십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유광재질이라 기스에 민감하다.


 j1897 멤버십 웰컴팩의 하이라이트인 2015-16시즌 홈 유니폼.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사진에는 사이즈 표기가 달라 선수용 유니폼인줄 알았지만(비싼 멤버십 비용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매장에서 판매되는 레플리카 버젼으로 왔다. 가입할 때 유니폼의 사이즈와 네임마킹을 누구로 할 것인지 고를 수가 있다.


아디다스로 바뀌면서 초기에는 아디다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삼선과 유벤투스의 팀컬러인 흰색,검은색 줄무늬의 조화가 잘 어울러지길 바랬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다.


 15-16시즌부터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유니폼 스폰서가 바뀌면서 그동안 달지 않았던 별 세 개(우승 10회 시 별 한 개)를 달았고, 2014-15시즌 리그우승의 증표인 스쿠데

토(유니폼 가운데 이탈리아 국기색으로 된 작은 방패모양)와 코파이탈리아 우승의 증표인 코카르다 트리콜로레(유니폼 왼쪽 위 이탈리아 국기색으로 된 동그란모양)를 부착

하면서 화려한 유니폼이 되었다.


 웰컴팩으로 받기 전부터 이미 실물로도 봤었고 14-15시즌의 유니폼 디자인을 선호했기 때문에 구매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스쿠데토와 

트리콜로레 뱃지를 단 것을 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다. 역시 유니폼의 완성은 스쿠데토(+트리콜로레).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저 JEEP 스폰서를 스티

커에서 일체형(?)으로 바꿨으면 한다.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바뀌면서 이 부분이 바뀔 줄 알았는데...


 마킹은 10번 포그바. 유벤투스에서 10번은 특별하다. 유벤투스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번호였기 때문이다. 델 피에로 이후 10번을 영구 결번을 할 뻔 했지만 

델 피에로는 누군가가 계속 이어나가길 원했고 델 피에로가 유벤투스를 나간 후 한 시즌동안 잠시 임시결번(?)이었다가 2013-14시즌 테베즈를 영입하면서 테베즈가 10번을

물려 받았다. 다행히 10번으로서 13-14, 14-15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다시 10번이 공석이 생기고 새롭게 공격수를 다시 영입해야 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과연

누가 새로운 10번이 될지 궁금증을 가졌는데 갑자기 유벤투스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폴 포그바에게 주어졌다. 


 보통 10번은 스트라이커에게 주어지는 번호이기 때문에 미드필더로 뛰는 포그바한테 주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유벤투스에서 특별한 번호라 많은 팬들

에게 의아하게 느껴졌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빅클럽들의 이적요청을 뿌리치고 계속 유벤투스에서 책임감있게 남아있겠다는 모습으로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10번의 의미를 모르고 직접 요구할리는 없고 이를 선뜻 요구를 들어준 유벤투스도 다 생각이 있어서 겠거니... 지금의 유벤투스가 만들어지는 데 

포그바의 영향력은 엄청났고 역시나 이번 시즌에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이적루머의 단골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1897 멤버십 웰컴팩 전체 사진. 리그 초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챔스권에만 들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후반기에 연승행진을 보여주면서 리그5연패라는 대기록을 

다시 한 번 달성하면서 이탈리아축구클럽에서 최강팀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과거에 비하면 리그명성, 클럽명성, 선수단명성 등 많은 부분에서 아직까지도 과거에 비하면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그5연패는 쉬운 게 아니다. 다시 한 번 많은 유럽축구클럽들 중에서 최고의 클럽으로 가는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계속 리그우승과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고(유니폼의 완성은 스쿠데토와 코카르다 트리콜로레!) 다음 시즌에는 이번에 아쉽게 끝난 

챔피언스리그를 교훈삼아 부폰이 은퇴하기 전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 


 포그바로 전체사진. 앞면은 스쿠데토, 트리콜로레, 아디다스로고, 유벤투스 로고, 금별 세개, 스폰서 로고로 화려한데 뒷면은 조금 휑하면서 심심한 느낌이다. 

글씨체까지 작년과 제작년에 비하면 작은 편이고 등 윗부분과 옆부분에는 줄무늬가 없고 아래에도 조금만 있고 검은색 등판이 아닌 흰색 등판이라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그런데 유니폼이 특이하게 초기에는 별로였다가 리그가 끝날 때 쯤 보면 좋아보인다. 사실 우승하면 그 자체로 의미가 부여가 되니 좋아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즌은 홈 유니폼 뿐만 아니라 어웨이와 서드까지 유니폼 디자인이 좋게 나와서 어웨이의 경우 생각보다 일반인들도 많이 구매하고 서드의 경우도 서드치고는 많이

눈에 보였다(...)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우승해서 리그와 코파이탈리아에서는 연패 신기록 달성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길!


FINO ALLA FINE

FORZA 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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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The Very Best Of Browneyes `Take A Favorite` 2007.06.18

브라운 아이즈 1집과 브라운아이즈 2집의 곡을 선별하여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앨범.

팬들에게는 쉽게 소식을 접하기도 어렵고 앨범 발매만 기다리기 때문에 반갑기야 하겠지만 겨우 1집과 2집 두 개로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는게 조금은 난감한 앨범이다.

소속사와 관련된 이유로 나온 앨범이지 않을까 싶은데 좀 더 이후에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운 감이 있다.

신곡은 '이 노래'와 '광화문 연가' 두 곡 뿐이지만(Intro와 Instrumental제외) 이 두 곡만으로도 음반을 소장하는 팬들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을거라고 본다.

'이 노래'의 경우 오히려 베스트 앨범이 아니라 정규 앨범에 나왔었더라면 더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브라운 아이즈 노래 중에 손에 꼽을만하다고 본다. 




앨범 자켓은 나얼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올해 9번째 개인전시회‘COLLAGEARL 나얼의 방'에서 작품실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전시회 내부가 아닌 전시회 밖에 있는 전시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데 못보고 지나칠 뻔 했었다. (앨범에는 싸인을 받은 거라 일부 수정)

지금까지 나온 앨범과 다르게 슬립케이스가 없이 발매되었다.


1. Intro

2. 이 노래

3. 옛사랑(Duet with 장혜진)

4. Piano Nocturn (벌써일년)

5. 벌써일년

6. 사랑2

7. For You

8. With Coffee

9. Song Of The Rain

10. 비오는 압구정

11. True Love

12. 떠나지마

13. 언제나 그랬죠

14. Noday But Today

15. 그녀가 나를 보네

16. miss you

17. 오후

18. 점점

19. 이 노래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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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리메이크 앨범 Back To The Soul Flight 2005.01.08

기존의 명곡을 나얼만의 스타일로 다시 들을 수 있는 화제의 앨범.


리메이크 앨범인 만큼 기존 명곡의 인기를 통한 화제뿐만 아니라 나얼의 곡으로 착각을 할 정도로 원작초월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다. 

국내 여러 가수들이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앨범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많은 리메이크앨범 중에 손꼽히는 앨범으로 말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곡은 '귀로'. 이 곡은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선주의 곡이자 타이틀곡이다.

나얼이 귀로를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널리 퍼지면서 이를 계기로 11년만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 노래가 원곡이 따로 있는게 아닌 나얼의 곡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물론 시대의 흐름이 있지만) 얼마나 원작을 초월한 리메이크를 보여주었는지 알 수 있는 이유다.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 발매 이후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발매된 이 앨범은 조금은 뜬금없는 발매로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소속사와 계약문제로 인해 나온 앨범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이때 홍보 영상에서는 브라운아이즈도 아니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아니고 나얼도 아닌 브라운아이즈 클래식이라

는 새로운 이름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니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귀로'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한번만 더', '한 여름밤의 꿈' 등 나얼만의 색깔이 입혀져 새롭게 해석된 

명곡들이 많고 나얼의 개인앨범인 만큼 나얼 팬이라면 충분히 가지고 있을만한 앨범이다.


수록곡 중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곡은 아마 김흥국의 '호랑나비'가 아닐까 싶은데 자기만의 색깔을 전혀 버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색으로 맞춰 부르는 걸 들어보면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느껴지기도 한다. 리메이크 앨범을 듣다보면 생각하는게 또 한 번 리메이크 앨범을 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가

수들이 자기 노래를 부르지 않고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면서 예능활동을 하고 있어서 더 든다.

콘서트 중에 잠시 멤버 소개 영상에서 나얼이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잠깐 부르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대하게 만들기도...

또한 콘서트에서 스티비 원더X폴 메카드니의 Evony And Ivory를 영준과 부르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이 앨범을 통해 나얼이라는 보컬의 뛰어난 역량과 분위기를 알 수 있다.



01. Intro

02. 그대 떠난 뒤

03. 언젠가는

04. 우울한 편지

05. Back To The Soul Flight (Interlude)

06. Sad Cafe

07.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08. 귀로

09. The Life (Interlude)

10. 한 여름밤의 꿈

11. The Butterfly Effect (Skit)

12. 호랑나비

13. 한번만 더

14. Ribbon In The Sky

15. Whispering Of The Children (Skit)

16.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17. Reason 4 Breathing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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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Soul Free 2003.09.17

나얼이 브라운 아이즈 활동을 잠시(?) 미룬 후 브라운 아이즈가 아닌 브라운 아이드소울로 새롭게 결성하여 만든 앨범.

나얼, 정엽, 영준, 성훈 4명으로 구성되었다. 나얼은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할 때부터 원래 4명의 중창단으로 시작하고 싶었다고 했었는데 

말 그대로 이번에는 4명의 중창단을 이루었고 이름 또한 기존에 생각했던 이름을 사용하였다.


브라운 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계기는 블루 아이드 소울에서 영향을 받았다.

소울이라는 음악장르가 주로 흑인들이 했던 음악으로 흑인음악의 한 부류로 자리를 잡았었다. 

그렇기에 백인들이 소울을 하는 것은 약간 생소할 수 있는데 이를 뜻하는 것으로 파란 눈동자를 가진 백인이 부르는 소울이라는 뜻으로 블루 아이드 소울이라는 용어가 생겼고

블루 아이드 소울에 영향을 받아 브라운 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명칭을 만들었다.

원래 브라운 아이즈 때부터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하려고 했지만 이름이 길고 쉽게 부르기 위해 소속사측에서 브라운 아이즈로 지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기 시작했다.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브라운 아이즈 소울? 등등 원래 2명이지 않냐? 2명을 추가영입한거냐? 등등 명칭부터 시작해서 멤버까지 소속사문제와 브라운아이즈 멤버 간 

불화설 문제까지 겹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그 순간에도 빛나던 것이 있었으니 역시 음악만큼은 확실하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벌써 일년'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말 사랑했을까'는 인기곡 중의 하나로 보다 친숙한 발라드풍으로 1집의 타이틀로 충분히 앨범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이 앨범은 인트로가 특이한데 조선후기 시조인 임제의 한우가를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그룹 이름대로 진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인트로다.

또한 고난도곡인 'go', 간드러지는 애드리브를 보여주는 '술', 우울한 감정을 담아낸 blue day와 더불어 클라이막스의 끝을 보여주는 '시계' 그리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몇 없는 빠른 템포

의 'browncity' 등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명곡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앨범으로 팬이라면 충분히 소장할만한 앨범이다.

앨범은 투명슬립케이스에 나얼의 작품이 그려져 있고 내부 시디자켓 앞면에는 그랜드 피아노로, 뒷면에는 모란꽃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에는 나얼의 작품이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게 나얼의 경우에는 이미 앤썸과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하면서 얼굴이 알려졌지만 다른 세 명의 멤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 

멤버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귀, 입을 찍은 사진이 전부다.


2002년에 브라운 아이즈 2집을 하고 바로 다음 해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활동을 했지만 팬들에게는 훌륭한 앨범으로 남아 있고 

2004년 처음으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콘서트 'Soul mat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하여 많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시기로 기억되었다. 


01. 북천이 맑다커늘

02. Brown Eyed Girl

03. My Everything

04. 정말 사랑했을까

05. 해주길

06. 2003.7.14 AM 2:43

07. 바보

08. Candy

09. Blue Day

10. Interlude

11. 술(C2H5OH)

12. Go

13. 시계

14. City Life

15. Brown City

16. 아름다운 날들

17.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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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2집 Reason 4 Breathing? 2002.11.26

브라운 아이즈 1집에 이어 또 한 번의 가요계에 역사를 쓴 앨범.

타이틀곡인 점점은 벌써 일년의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제작되었고 비오는 압구정, for you(돌아가줘) 등 좋은 수록곡이 들어있어 기대에 부흥한 앨범이다.

1집과 더불어 슬립케이스가 있는데 1집과 다르게 나얼의 디자인으로만 제작되었다.

집과 마찬가지로 방송 활동은 전혀 없었지만 국가 행사 관련된 활동을 했었는데 그건 바로 2002년 월드컵 공식주제곡을 부를 가수로 지정되어 

2002년 월드컵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여는 물론 일본에서는 방송출연까지 했었다. 

한국 가수로는 브라운 아이즈와 박정현, 일본 가수로는 케미스트리와 소웰루가 같이 공동으로 불렀으며 언어별로 나뉜 버젼도 있다.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월드컵 앨범 리뷰 때 해보겠다. 

이 활동도 2집이 발매되기 전에 했기 때문에 이를 이어서 2집부터는 방송에 나왔을 법 한데 아쉽게도 없었다.

내부 자켓은 1집 때는 나얼과 윤건의 사진이 있었지만 2집에는 나얼의 디자인으로만 가득 차 있다.

2집 때부터 소속사 문제와 멤버 간 불화설 등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1, 2집을 들어봐도 나얼과 윤건의 음악적 견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고 이 때부터 시작된 소속사 문제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활동할 때까지 이어져 음악 활동을 있어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었다.

벌써 일년이라는 곡 때문에 2집보다 1집이 더 알려져 있음에도 음반판매량은 98만여장이라는 기록으로 1집보다 더 팔렸다.


01. Intro

02. 점점

03. 비오는 압구정

04. 떠나지마

05. Brown City 2

06. 사랑2 (I Wanna Fall In Love With You)

07. Piano Cavatina (점점)

08. True Luv

09. For You (돌아가줘)

10. 환상

11. 그래도 되겠니

12. Interlude

13. Miss You

14. …오후

15. 이별송

16. 점점 (INST.)

17. For You (돌아가줘) (INST.)


앨범 슬립케이스 앞, 뒷면. 나얼은 흑인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미술적 감각도 뛰어난 나얼은 흑인과 관련된 그림도 많이 그렸다.

1집과는 다르게 연두색으로 꾸며진 시디라벨.


점점, 비오는 압구정, for you(돌아가줘)가 인기가 많았다.

 앨범자켓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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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1집

음악 2015. 7. 18. 22:10

브라운 아이즈 2001.06.07

 

벌써 일년이라는 곡으로 세상에 브라운 아이즈라는 그룹을 알린 앨범.

나얼과 윤건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작곡, 작사, 프로듀서, 편곡 그리고 앨범 자켓과 컨셉까지 직접 맡아서 제작되었다.

당시 방송 출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는 엄청난 신인으로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둘은 신인이 아니고 나얼은 앤썸이라는 그룹으로, 윤건은 팀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해체 후 둘이 브라운 아이즈로 결성이 되었다.

그 이전 활동은 사실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상황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결성은 매우 중요했던 순간으로 완성도 있고 남다른 음악이 필요했던 시점이었는데

작곡을 윤건이 맡고 보컬은 나얼이 맡으면서 이 둘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계속 방송 출현은 하지 않고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후속곡으로는 with coffee로 활동을 했다.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 되었고 국내음반판매량은 7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돌풍을 보여준 앨범이다.


01. Intro

02. 벌써 일년

03. Love Is Over

04. 너에게 들려 주고 싶은 두번째 이야기

05. 그녀가 나를 보네

06. With Coffee

07. Piano Nocturn (벌써 일년)

08. 희망

09. Blues Guitar

10. 하얀나비

11. 언제나 그랬죠

12. Brown City

13. No Day But Today

14. Song Of The Rain

15. 벌써 일년 (INST.)

16. 그녀가 나를 보네 (INST.)


앨범 앞면과 뒷면. 슬립케이스로 씌워져 있다. 앞면에서 뒷부분 배경을 보면 태극기가 반대로 걸려져 있어서 이를 회수하기 위해 후속곡인 with coffee 활동에 맞추어 

with coffee뮤직비디오 이미지를 사용한 슬립케이스로 재판이 되었다는 얘기가...

시디는 브라운아이즈라는 이름에 맞게 특별한 디자인 없이 브라운색으로 되어 있다. 안쪽 투명 부분에 브라운 아이즈라고 새겨져 있다.


브라운아이즈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벌써 일년과 후속곡인 with coffee.

벌써 일년은 데뷔곡이면서도 브라운 아이즈 뿐만 아니라 나얼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록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한 번쯤은 방송에서 벌써 일년을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활발히 활동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임에도 늘 기대하게 만들고 그 기대에 부흥하는 최고의 발라드 그룹 중 하나로  

이 앨범이 발매된 지 벌써 14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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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타 2015. 5. 28. 23:35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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