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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05 Daft Punk - 다프트 펑크

DAFT PUNK


두명의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 

왼쪽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 오른쪽은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





 브라운아이드소울 앨범소개를 잠시 멈추고 새로운 가수의 앨범을 리뷰해보려 한다. (이제 남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비정규앨범이나 나얼 정규앨범, 한정반, lp, 참여앨범 등 있지만 새로운 곡도 아니기에 나중에 해보도록 하겠다. 계속 브라운아이드소울만 하기도 했고 이제 바꿔볼까 한다.)


이번에 새로 소개할 그룹은 DAFT PUNK.

 두 명의 프랑스인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니카 뮤직 듀오다.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디스코 등 전자음악을 주 장르로 초기 비주류였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대중 음악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했다.daft punk는 사실 처음부터 daft punk를 생각하고 결성한 것은 아니도 고등학생 때  토마스, 기마뉴엘 그리고 락그룹 피닉스의 기타리스트인 로랑 브랑코위츠가 달링이라는 락그룹을 결성했었다. 하지만 Daft punky trash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룹은 해체한다. 해체 후에는 토마스와 기마뉴엘 둘이서 드럼과 신디사이져를 활용한 edm을 하게 되는데 이전에 활동했던 달링의 평가인 daft punky trash에서 따와 daft punk로 다시 새롭게 결성하였다. 이들은 재밌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로봇 복장을 하고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전체를 로봇으로 꾸며진 것은 아니고 헬멧과 장갑만 사용하여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한 것인데 이러한 이유를 물어더니 토마스 방갈테르는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하고 있었는데 1999년 9월 9일 오전9시 9분에 갑자기 샘플러가 터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로봇으로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게 무슨 말이야?) 달링의 실패 때문인건지 아니면 대중들 앞에서 얼굴을 알리고 싶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로봇헬멧 복장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엄청난 역할로 작용했다. 사실 헬멧이 멋있기도 하고 말이다. 1990년대에 이런 생각을 한게 기발한 것 같다. 이런 건 또 어떻게 만든건지 신기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당시 그들이 활동했을 때 봤을 때 적어도 국내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류가 아닌 비주류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신기한게 daft punk(다프트 펑크)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그들의 노래는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상당히 알려져 있다.  cf에서도 등장하고 tv프로그램에서도 등장하고 영화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곡 설명은 나중에 앨범 설명할 때 차근차근 해보도록 하겠다.

 음반활동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데 뮤직비디오조차 참신한게 이터널선샤인, 수면의 과학으로 유명한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가 맞아서 제작하기도 했다. 안무는 스페인 안무가 블랑카 리가 담당했다. 독자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뮤직비디오도 있었는데 이를 제작한 사람은 무려 은하철도로 유명한 일본의 마츠모토 레이지가 담당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프트 펑크가 어릴 때 본 은하철도999로 인해 마츠모토 레이지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떻게 팬이 되었나 싶었더니 프랑스도 옛날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에서 방영된 그렌다이져같은 경우는 시청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났다. 오타가 아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시청률을 90%를 찍었다고 하고... 그렌다이져 프랑스판 주제가 'Goldorak le grand'는 발매년도에 100만장이 팔렸다고 한다. 어쨌든 팬이라지만 마츠모토 레이지와 콜라보라니 당시에도 꽤나 영향력이 있었거나 음반사의 힘이었거나 진성 오덕(...)이었는지 궁금한 부분이다. 과거의 일을 현재에서 판단하려고 하니 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콜라보는 삼자인 팬 입장에선 재밌는 조합이다. 

 데뷔한지 오래되었지만 앨범을 자주내는 편이 아닌데 저스틴 팀버레이크, 칸예웨스트 등 피쳐링으로 활동을 하기도 하다가 2013년 5월 21일 정규앨범으로치면 8년만에 최근 앨범으로 치면 6년만에 새 앨범 Ramdom Access Memories가 발매된다. 발매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 앨범인만큼 다프트 펑크의 마스터 피스 중 하나로 추천 앨범 중의 하나다. 다프트 펑크는 이 앨범으로 201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고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고의 전자음악/댄스 앨범, 최고의 엔지니어드 논 클래시컬 앨범에서 수상을 하면서 5관왕을 달성했다. 그래이 어워드에선 앨범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 나일 로저스와 특별무대 게스트로 스티비 원더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다프트 펑크 앨범을 들으면서 그들의 라이브를 이렇게나마 볼 수 있다니! Ramdom Access Memories(ram)에는 특히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고 퍼렐 윌리엄스가 피쳐링한 Get lucky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엄청나게 끌 정도로 길거리에서도 심심치않게 들리곤 했다. 앨범에 자세한 리뷰는 역시 앨범 리뷰할 때 자세히 다뤄보겠다.

 앨범 리뷰가 아닌 리뷰에 앞서 daft punk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았는데 오랫동안 팬이면서 올해 2017년은 상당히 기대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두번의 라이브를 했는데 각각 1997년, 2007년이었다. 10년 단위로 라이브 앨범을 했고 2013년 ram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ram앨범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콘서트가 2017년에 할 확률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2016년말부터 여러 루머가 돌았는데 아쉽게도 지금까지 아무말 없는 것 보면 그냥 지나가는 것인지 아쉬울 따름이다. 2007년에도 조금만 더 정보가 있었다면 2007년 라이브를 어떻게해서라도 갈 방법을 찾았을텐데 2017년에는 생각외로 조용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 초기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었을 때 각종 dj페스티벌이나 edm축제 라인업을 발표를 할 때 여기서라도 다프트펑크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그들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 앨범 발표 텀도 좀 더 줄였으면 하는 것도 있고 말이다. 그럼 다음부터는 하나하나씩 앨범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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