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to face'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9.08 Daft punk - Alive 2007
  2. 2017.09.06 Daft punk - Discovery
  3. 2017.09.05 Daft Punk - 다프트 펑크

Daft punk - Alive 2007

음악 2017. 9. 8. 23:11

Daft punk - Alive 2007

2007.11.16


01. Robot Rock / Oh Yeah

02. Touch It / Technologic

03. Television Rules The Nation / Crescendolls

04. Too Long / Steam Machine

05. Around The World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06. Burnin' / Too Long

07. Face To Face / Short Circuit

08. One More Time / Aerodynamic

09. Aerodynamic Beats / Forget About The World

10. Prime Time Of Your Life / Brainwasher / Rollin' And Scratchin' / Alive

11. Da Funk / Dadftendirekt

12. Superheroes / Human After All / Rock 'n' Roll

기존 앨범의 컬러는 블랙+레드 조합이었지만 이번 daft punk alive 2007앨범은 블랙+블루 조합이다. 디스크 자켓 글자부분도 이전에는 디스크 재질을 그대로 느껴지게 만들었는데 무광 파란색 글씨로 마감되어 있어서 차분하면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 버젼은 일반판이고 공연 영상과 사진이 추가된 2디스크 디럭스버젼은 두꺼운 유광 종이 케이스로 만들어 졌다. 

 1997년 이후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두번째 라이브 리믹스 공연을 담은 앨범. 오리지날 앨범과 2cd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으로 발매했는데 당시 스페셜 에디션 앨범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오리지날 앨범격인 일반판을 구매했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공연 실황 dvd라는데 이걸 왜 제대로 안보고 안샀는지 약간 후회가 된다. 라이브 앨범인 만큼 입문자들을 위한 앨범이라기보다는 기존 팬들을 위한 서비스차원적인 앨범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리 팬이라고 하지만 이들의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프랑스행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은 과연 국내에 몇 명이나 있을까? 상당히 드물것이다. 비행기 티켓값과 숙박비와 공연비 그리고 왔다갔다하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아마 결론은 못간다는 결론이 나왔어도 어떻게든 가려고는 노력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앨범의 자켓을 보면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기하학 패턴이 그려져 있고 가운데 흰색으로 도형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당시 공연했을 때의 무대를 이미지화 시킨 것이다. 이를 피라미드 세트장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 앨범을 구매하기 전에 alive 1997을 먼저 구매해서 들어서 사실 살짝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다. 왜냐하면 영국 버밍엄 공연을 녹음한 alive 1997은 트랙리스트가 단 하나뿐이다. 말 그대로 논스톱 리믹스 라이브 공연을 그대로 녹음해서 판매한 앨범이라 대략 45분을 재생해야 한다. 음악을 한 시간 정도 들을 수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클럽도 아닌 곳에서 음감용으로 듣기에는 꽤나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번 재생할 때 마다 쉬지 않고 45분 간 쿵쿵 거리는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듣기에는 왠만한 다프트 펑크 팬이라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alive 2007도 어떤 곡이 수록되어있는지 표기만 되어 있고 논스톱 재생이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트랙이 나누어져 있었다. 그렇다고 트랙이 나누어져 있다고 해서 한 트랙이 끝날 때 마다 음악이 끊어지는 것이 아닌 쭉 이어져서 실황의 느낌은 그대로 전해주는 1석2조의 방식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도 단순히 라이브 음반 뿐만이 아니라 기본 레코드 음반도 이런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앨범 전체가 기승전결이 되는 느낌도 좋고 이래야 앨범 구성이 더 탄탄해 보이기 때문이다. 한 두곡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아닌 작품집을 가지고 있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어찌되었든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공연장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는데 이 두명의 일렉트로닉 듀오는 팬들의 이런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올해로 딱 10년 주기가 되는 2017년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1997년, 2007년 그리고 2017년이면 당연히 라이브 공연이 있겠지 2013년에는 random access memories(ram)로 대히트를 쳤으니 한번 기가막힌 ram 리믹스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현재 9월까지 아무말이 없다. 당연히 한국 공연까지는 안바랬는데 이렇게 지나갈 줄이야. 그래도 아직 4개월이 남았으니 어떤 앨범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지금 말고 나중에 만일 국내에서 공연이 열린다면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슈퍼콘서트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꿈)  alive 2017은 또 재밌는게 기존의 곡을 리믹스한 라이브 앨범일 뿐이지만 200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일렉트로닉/댄스 부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위에 발매는 2007년 11월이라고 되어 있지만 생산 문제로 북미나 영국의 경우는 발매가 약간 늦어져 2007년 12월과 2008년 2월에 발매하기도 했는데 이 영향인지 집계가 2009년으로 된 것 같다. 

 녹음을 위한 앨범이 아닌 라이브 공연을 그대로 가져온 앨범으로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는 피곤하면서도 만족도가 낮아지기도 하다. 아무리 트랙리스트는 나눠 놨어도 공연하나를 통째로 넣은건데 당연한 일이다. 결국에는 스킵을 하면서 듣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 중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곡은 face to face와 short circuit이다. 이 두곡은 사실 리믹스되면서 합쳐져있는데 다시 원곡을 찾아보게 만들정도로 정말 연출력이 뛰어나다. 아무리 앨범을 구매해서 듣는다한들 처음에 한 번 훝어보고는 좋아하는 곡만 집중적으로 듣는 편인데 face to face와 short circuit은 여기서 제외되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alive 2007을 들으면서 재발견한 느낌이기도 하다. 이 곡말고 Touch It / Technologic나 Television Rules The Nation / Crescendolls도 잘 어울리지게 리믹스 했으니 추천한다. 오히려 기대했던 Around The World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가 좀 약했다. 2014년에는 lp판으로 발매도 했는데 alive 1997과 함께 박스셋으로 발표도 했다. 문제는 가격이라는 점이다. 이걸 왜 이제와서 발매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도 가격인지라 팬이라도 사기에는 꽤나 마음 크게 먹어야 될 것이다. cd에서 느낄 수 없는 lp판의 포스는 엄청나니 나 또한 구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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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Discovery

음악 2017. 9. 6. 23:55

Daft Punk - Discovery

2001.03.13


01. One More Time

02. Aerodynamic

03. Digital Love

04.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05. Crescendolls

06. Night Vision

07. Superheroes

08. High Life

09. Something About Us

10. Voyager

11. Veridis Quo

12. Short Circuit

13. Face To Face

14. Too Long

 

DISCOVERY. 특별한 사양이 추가되어 있지않고 간단하게 일반 규격에 맞춘 앨범이다. 사실 이런게 관리도 편하고 자주 듣기에도 편하다. 요즘에는 시디로 듣진 않지만.


 daft punk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지금의 daft punk가 있는데 상당히 큰 영향력을 끼친 앨범이다. one more time, aerodynamic, digital love,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something about us 등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연달아 좋은 반응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cf, tv, 영화 등 가수가 누군지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던 음악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 한국 팬들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다프트 펑크의 존재를 알고 다프트 펑크의 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그러하고 말이다. 국내 앨범과 비교 했을 때 그나마 이전에 리뷰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평범했는데 외국 앨범은 거의 기본 시디케이스의 규격을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달라봤자 2cd정도지 화보를 낸 것은 거의 없었던 거 같다. 뭐 이것도 예전에나 그랬다하더라도 daft punk가 화보집을 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럼 주요한 곡 몇 곡만 골라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One More Time

 첫 트랙 리스트인 One More Time이다. 아마 딱 듣자마다 아 이노래! 할 것이다. 왜냐하면 국내에선 한 맥주 cf의 bgm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첫 소절부터 사용되어서 듣자마자 바로 익숙하게 들릴 것이다. 다프트 펑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그룹이 어떤 노래를 하는 구나 바로 감이 올 정도로 팝 느낌이 가미된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질 것이다. 사실 1집과 2집은 성향이 꽤나 다르다. 1집 da punk는 보다 더 강렬한 비트의 일렉트로닉 음악이었다면 2집에서는 팝적인 요소가 있는 부드러운 일렉트로닉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Aerodynamic

이 앨범을 통째로 들어야 하는 깨알같은 이유랄까 one more time이 끝나자마자 바로 종소리가 울리면서 두번째 트랙의 시작을 알리는데 비트와 함께 이어지는 기타소리 이후 다시 종이 울리면서 분위기가 바뀌는데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불필요하게 우린 이런 곡도 만들고 이런 곡도 넣었어 이런 것이 아닌 앨범 자체가 하나의 작업물로서 보여주는 흐름은 정말 놀랍다. 단순히 aerodynamic까지가 아니라 첫번째 트랙리스트인 one more time부터 aerodynamic, digital love, harder better fater stronger, crescendolls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은 칭찬할만하다.


Digital Love

 daft punk 앨범을 처음 구매한 것은 daft punk musique Vol. 1: 1993-2005인데 이 때 daft punk음악에 빠져서 찾아보다가 듣게된 곡으로 이 곡때문에 산 앨범도 있다. 처음부터 2집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2집을 샀겠지만 듣고 마음에 들어서 제대로 안찾아보고 그냥 샀다. 그정도로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노래다. 말 그대로 노래다. 대부분의 다프트 펑크의 음악은 노랙 가사가 없거나 짧게 몇마디만 나오고 끝인데 digital love는 다프트 펑크가 꽤나 노래를 불러준다. 사실 다프트펑크 음악의 단점이랄까 장르적인 한계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비트와 사운드로 인해 난 가끔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get lucky의 경우도 6분 가량되는데 리믹스는 10분정도 된다. 두세번 들으면 2~30분이 훌쩍 간다. 즉 단순히 감상용 음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사라도 가득 채워져 있는 음악을 선호하는 것 같다.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이 앨범을 설명하면서는 물론이고 다프트 펑크를 논하면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곡. 에드윈 버드송의 Cola Bottle baby를 샘플링한 곡인데 다시 이 곡은 칸예 웨스트의 stronger의 샘플링곡으로 사용된다. 단순하고 쉬운 가사이지만 로봇이 된 다프트펑크의 기계음으로 들려주는 사운드는 통통 튀며 개성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something about us

 몇 안되는 daft punk의 감성적인 곡으로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이다. 위에서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를 다프트펑크의 빼놓을 수 없는 곡이라고 했는데 이 곡 또한 마찬가지.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와 다른 점은 가사 또한 감성적이라는 점? 단순 반복비트 사운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만 간결하게 최소로 활용하여 전달하는 something about us는 다프트펑크의 새로운 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곡이다.


Face To Face

 discovery 앨범은 총14개의 트랙리스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face to face는 13번째 트랙리스트로 무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타이틀 곡은 거의 초반에 나오기 마련인데 이렇게 상당히 뒤에 있는 경우는 드문 거 같다. face to face는 그만큼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something about us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나 one more time 등 다른 곡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중반 부분부터 시작되는 노래 가사부터는 강렬한 인상을 가져다 준다. 특히나 이후 발표한 콘서트 라이브 앨범인 alive 2017에서 선보인 short circuit + face to face는 원곡을 다시 듣게 만들정도로 탄탄한 곡이다.


 discovery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은하철도999로 유명한 마츠모토 레이지와 콜라보하여 제작되었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interstella5555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었는데 각 파트별로 나누어 디스커버리 앨범의 곡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처음에 인터스텔라5555를 접했을 때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다. 서양의 가수와 동양의 애니메이션의 만남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국내 노래에서 후렴구 부분이나 랩같은 일정 파트에 영어가 들어가거나 영어로 추임새를 써도 이상하지 않지만 반대로 외국 노래에 한국 가사가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자. 예전에 일본에서 한국가사를 살짝살짝 썼던 곡이 있었는데 같은 아시아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낯설게 느껴졌는데 외국 노래에 일본 애니메이션이라... 신선함을 넘어서 상당히 낯설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당시 일본에서는 우리보다 다프트 펑크에 대해 더 접할 기회를 받았고 일본 음악문화에도 상당히 많은 부분 영향을 끼쳤다. 당시 2000년대 초반에 21세기를 시작하며 다가온 사이버 펑크풍이 맞물리면서 재미를 본 것 같다. 다프트 펑크가 일본에도 관심이 있는건지 아니면 일본 음악시장에 관심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에는 없던 discovery 일본반을 따로 발매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발매한 것은 한국반이고 일본에서 발매하면 일본반이긴 하지만 특별히 다른점은 앨범자켓이 인터스텔라5555 일러스트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싱글 앨범의 경우도 인터스테라5555일러스트를 쓰기도 했고 확실히 일본반은 다른 나라 음반보다 다른 사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라벨지가 추가된다거나 추가곡이 수록된다는 등 확실히 음반시장이 커서 그런지 다른 사양의 앨범이 많다는 점은 좋은 장점인 것 같다. 이 앨범의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실 대부분은 직접 제작한 원곡이 아닌 샘플링곡이 많다는 점인데 일렉트로닉이나 힙합에서는 너무 많은 방식이라 오리지날곡으로 만들어 들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이번에는 discovery 앨범을 간단하게 리뷰했는데 다프트 펑크 앨범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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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두명의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 

왼쪽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 오른쪽은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





 브라운아이드소울 앨범소개를 잠시 멈추고 새로운 가수의 앨범을 리뷰해보려 한다. (이제 남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비정규앨범이나 나얼 정규앨범, 한정반, lp, 참여앨범 등 있지만 새로운 곡도 아니기에 나중에 해보도록 하겠다. 계속 브라운아이드소울만 하기도 했고 이제 바꿔볼까 한다.)


이번에 새로 소개할 그룹은 DAFT PUNK.

 두 명의 프랑스인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니카 뮤직 듀오다.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디스코 등 전자음악을 주 장르로 초기 비주류였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대중 음악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했다.daft punk는 사실 처음부터 daft punk를 생각하고 결성한 것은 아니도 고등학생 때  토마스, 기마뉴엘 그리고 락그룹 피닉스의 기타리스트인 로랑 브랑코위츠가 달링이라는 락그룹을 결성했었다. 하지만 Daft punky trash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룹은 해체한다. 해체 후에는 토마스와 기마뉴엘 둘이서 드럼과 신디사이져를 활용한 edm을 하게 되는데 이전에 활동했던 달링의 평가인 daft punky trash에서 따와 daft punk로 다시 새롭게 결성하였다. 이들은 재밌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로봇 복장을 하고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전체를 로봇으로 꾸며진 것은 아니고 헬멧과 장갑만 사용하여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한 것인데 이러한 이유를 물어더니 토마스 방갈테르는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하고 있었는데 1999년 9월 9일 오전9시 9분에 갑자기 샘플러가 터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로봇으로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게 무슨 말이야?) 달링의 실패 때문인건지 아니면 대중들 앞에서 얼굴을 알리고 싶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로봇헬멧 복장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엄청난 역할로 작용했다. 사실 헬멧이 멋있기도 하고 말이다. 1990년대에 이런 생각을 한게 기발한 것 같다. 이런 건 또 어떻게 만든건지 신기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당시 그들이 활동했을 때 봤을 때 적어도 국내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류가 아닌 비주류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신기한게 daft punk(다프트 펑크)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그들의 노래는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상당히 알려져 있다.  cf에서도 등장하고 tv프로그램에서도 등장하고 영화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곡 설명은 나중에 앨범 설명할 때 차근차근 해보도록 하겠다.

 음반활동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데 뮤직비디오조차 참신한게 이터널선샤인, 수면의 과학으로 유명한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가 맞아서 제작하기도 했다. 안무는 스페인 안무가 블랑카 리가 담당했다. 독자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뮤직비디오도 있었는데 이를 제작한 사람은 무려 은하철도로 유명한 일본의 마츠모토 레이지가 담당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프트 펑크가 어릴 때 본 은하철도999로 인해 마츠모토 레이지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떻게 팬이 되었나 싶었더니 프랑스도 옛날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에서 방영된 그렌다이져같은 경우는 시청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났다. 오타가 아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시청률을 90%를 찍었다고 하고... 그렌다이져 프랑스판 주제가 'Goldorak le grand'는 발매년도에 100만장이 팔렸다고 한다. 어쨌든 팬이라지만 마츠모토 레이지와 콜라보라니 당시에도 꽤나 영향력이 있었거나 음반사의 힘이었거나 진성 오덕(...)이었는지 궁금한 부분이다. 과거의 일을 현재에서 판단하려고 하니 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콜라보는 삼자인 팬 입장에선 재밌는 조합이다. 

 데뷔한지 오래되었지만 앨범을 자주내는 편이 아닌데 저스틴 팀버레이크, 칸예웨스트 등 피쳐링으로 활동을 하기도 하다가 2013년 5월 21일 정규앨범으로치면 8년만에 최근 앨범으로 치면 6년만에 새 앨범 Ramdom Access Memories가 발매된다. 발매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 앨범인만큼 다프트 펑크의 마스터 피스 중 하나로 추천 앨범 중의 하나다. 다프트 펑크는 이 앨범으로 201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고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고의 전자음악/댄스 앨범, 최고의 엔지니어드 논 클래시컬 앨범에서 수상을 하면서 5관왕을 달성했다. 그래이 어워드에선 앨범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 나일 로저스와 특별무대 게스트로 스티비 원더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다프트 펑크 앨범을 들으면서 그들의 라이브를 이렇게나마 볼 수 있다니! Ramdom Access Memories(ram)에는 특히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고 퍼렐 윌리엄스가 피쳐링한 Get lucky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엄청나게 끌 정도로 길거리에서도 심심치않게 들리곤 했다. 앨범에 자세한 리뷰는 역시 앨범 리뷰할 때 자세히 다뤄보겠다.

 앨범 리뷰가 아닌 리뷰에 앞서 daft punk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았는데 오랫동안 팬이면서 올해 2017년은 상당히 기대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두번의 라이브를 했는데 각각 1997년, 2007년이었다. 10년 단위로 라이브 앨범을 했고 2013년 ram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ram앨범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콘서트가 2017년에 할 확률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2016년말부터 여러 루머가 돌았는데 아쉽게도 지금까지 아무말 없는 것 보면 그냥 지나가는 것인지 아쉬울 따름이다. 2007년에도 조금만 더 정보가 있었다면 2007년 라이브를 어떻게해서라도 갈 방법을 찾았을텐데 2017년에는 생각외로 조용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 초기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었을 때 각종 dj페스티벌이나 edm축제 라인업을 발표를 할 때 여기서라도 다프트펑크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그들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 앨범 발표 텀도 좀 더 줄였으면 하는 것도 있고 말이다. 그럼 다음부터는 하나하나씩 앨범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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