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정규 2집 SOUND DOCTRINE lp 한정반


2018년 3월에 정규2집이 발매된 이후 6개월이 지나고 lp 한정판으로 등장한 앨범.

보통 앨범발매할 때 cd와 lp를 같이 발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lp제작의 문제 때문인지 뒤늦게 한정반 사양으로 출시했다. 이전에도 한정반 형식으로 lp를 냈었기 때문에

2집 또한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라도 나와줘서 팬으로서 좋았고 지금까지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 앨범 중에 출시한 꽤 상당한 호화판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lp 한정판으로 나온 것이 아닌 정규 2집 cd까지 포함되어 있어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정규2집 cd+lp 박스셋이다. 이미 앨범이 발매된 지 6개월정도

지났고 정규 발매 이전에 싱글로도 발매했었기 때문에 cd를 구매한 팬들이 대다수라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사실 호화판인만큼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가격을 줄이고 중복구매를 피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말그대로 정규 2집의 박스셋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고 팬들에게 소장가치있는 패키지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제작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앨범아트가 그려진 턴테이블 매트와 콜라쥬 오브제와 사진 그리고 싸인까지 들어 있어서 정말로 소장가치 확실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그래서 나도 정보를 처음 들었을 때 살까말까 고민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구매가 가능한지가 먼저 머리에 떠올랐다)


이번 lp판은 기존에 발매되었던 lp와 다른 점은 두 가지 색상으로 발매하는데 선택이 가능한 점이다. 브라운아이즈,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 4집의 경우는 검은색이었고

나얼 정규1집 lp의 경우는 검은색, 파란색 두 가지 색상이었지만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없어서 랜덤이었고 파란색은 수량이 더 적어 한정의 한정판(...)이었다. 

이번에 발매하는 lp색은 흰색과 투명주황이다. 음... 뭐랄까 팬으로서 이런 앨범이 나와줘서 고마운데... 좋은데... 힘들다. 그래서 두 개 샀다(...)  


(흰색 lp는 뒤에 흰색 동그라미 스티커. 투명주황lp는 주황색 동그라미스티커가 뒤에 붙어있다.)


뚜껑을 오픈하면 바로 lp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얼의 작품이 그려진 커버가 씌워져 있다.


커버를 꺼내기 쉽게 밑부분에는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박스셋은 허울만 한정반 느낌낸게 아니라 하나하나 신경써서 발매했다는 느낌이 꽉 차있다.

종이질도 좋아서 잘 찢어지지 않는 (느낌). 한정판같지도 않은 한정판하고는 수준이 다르다.


커버를 꺼내면 lp!가  아니라 턴테이블 매트가 있다. 

얖 옆에 손잡이 같은 건 나얼 싸인이 있는 트레이싱 페이퍼다. 기름종이 같은 건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름종이와 다른게 손 기름도 안뭍고 의외로 꽤 튼튼해서(그래도 살살) 

매트와 아래에 있는 lp를 꺼낼 수 있다.


종이케이스는 단추와 실로 되어 있어서 실을 풀면 되고 꺼내면 안에 얇게 비닐케이스에 한번 더 포장되어있다.


턴테이블 매트 이미지는 종이케이스에 그려진 이미지 그대로다.


턴테이블 매트를 꺼내면 lp판이 나오고


lp를 꺼내면 나얼의 싸인이 있는 트레이싱 페이퍼가 나온다. 이번 한정반은 바이닐 앤 플라스틱에서 오프라인발매를 했었는데 여기서 구매한 한정반은

특별이 금색펜으로 싸인되었다.(저번처럼 한정의 한정반이 이렇게...)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했다(...) 

좋은데... (이때 또 줄서기를 하는 고통을 받아가면서) 음... 힘들다ㅠ


그 밑에는 cd와 콜라쥬 오브제, 사진이 들어있다.


lp반도 밀봉으로 되어 있다. lp는 2lp 게이트폴더 형식이다. lp와 속지가 들어있는데 lp는 종이케이스에 담겨져 있다.


게이트폴더 형식은 이렇게 펼쳐서 이미지를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는게 맘에 든다. 


lp를 꺼내기 전에 안에 각 lp당 속지가 하나씩 들어있는데 하나는 앨범아트(?)고 다른 하나는 가사집이다.

lp는 대부분 사양이 lp크기에 맞춰서 나오다보니 큼직큼직하게 나와서 좋다.


lp는 게이트폴더에서꺼내면  또 이렇게 종이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다. 이미지는 종이케이스 앞뒷면.


디스크1의 사이드1(앞면)과 사이드2(뒷면). 라벨상단은 금색으로 되어 있다.


각 면의 수록곡.


-SIDE 1-

1. SOUL WALK

2. HEAVEN

3. SPRING SONG

4. BABY FUNK


SIDE 2-

1. 기억의 빈자리

2. STAND UP

3. BLUE WING

4. GLORIA


디스크2의 종이케이스 앞뒷면.


디스크2의 앞뒷면. 라벨은 윗부분이 은색으로 되어 있다.


디스크2의 앞뒷면 수록곡들.


-SIDE 3-

1. 널 부르는 밤

2. COMFORTER

3. I SURRENDER ALL (TRANSLATE VERSION)

4. SOUND DOCTRINE


SIDE 4-

1. BABY FUNK (EXTENDED VERSION)

2. GLORIA (YEAR END VERSION)

3. 같은 시간 속의 너


흰색 LP


투명주황LP.

원래는 이 색이 아니라 약간 분홍색을 뽑으려다가 미스난건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진행되버린...

투명이라 맘에 든다. 흰색도 그냥 투명으로 맞췄으면 좋았을 거 같다.


투명주황LP와 흰색 LP


무슨 색을 사야될지 고민된다면 둘 다 사자.

(고통 2배 기쁨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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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바이닐 앤 플라스틱 오프라인 발매반은 금색 싸인인 것도 있었지만 오후에는 나얼과 함께하는 나얼과 음감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것 때문이라도 가고 싶었다.

직접보기도 힘든데 이런 시간이 마련된다는 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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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501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얼과 협업한 커스텀 트러커 자켓 발매.


 1873년 5월 20일 리바이스가 처음 등장한 이후, 매년 5월 20일에 오리지날 501 데님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45회를 맞이한 501데이의 테마는 커스터마이즈 & 퍼스너라이즈로 많은 유명인사와 함께 진행되는데 국내에서는 크래프티드 위드 테일러샵 프로젝트로

나얼이 참여해서 커스텀 트러커 재킷을 제작하게 되었다. 디자인은 기존 데님 트러커 자켓의 등판에 나얼의 앨범 자켓 이미지가 담겨져 있는 모습으로 100장 한정판매로

명동, 신사, 코엑스점에서 5월 20일에 예약을 받고 6월 말에 물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약은 매장방문과 전화을 통해 진행되었고 제작 과정상의 문제였는지 

약간의 지연으로 7월초에 받을 수 있었다. 그럼 이제 리뷰를 해보자.

 리바이스 청자켓은 예전에 친구가 입은 모습을 본 이후, 추억의 아이템 정도였었다. 리바이스 청바지는 몇 벌 가지고 있었지만 청자켓까지 사서 청청패션을 소화하는 것은

어렵기도 했고 그렇게 나와는 거리가 있었다. 이번에는 나와 인연이 닿았는지, 나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시 리바이스를 접하게 되었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그렇게 엄청 꼭 사야된다는 생각은 안했다. 무엇보다 돈이 없었으니깐. 그리고 아무래도 앨범 작업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그냥 보는 정도였다. 

리바이스 홈페이지를 보니까 트러커 가격은 다양한 금액대로 형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공개된 나얼 커스텀 트러커 자켓하고 비슷한 트러커 자켓의 가격대를 보니 

10만원대였다. 문득 '나얼 자켓은 한정판이니 20만원대 되려나.. 음.... 그냥 살까?'하고 고민하다가 지르기로 했다ㅋ

 

 역시 덕후라 벗어날 수 없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수량은 100벌. 이것도 한 사이즈당 100벌이 아닌 S, M, L 사이즈 다 합쳐서 총합 100벌이다. 

그럼 대충 1/3로 나누고 내 사이즈는 30여벌. 매장 3곳에서 예약받으니까 또 나눠서 입고된다고 보면 10여벌... 이 순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거네... 후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략 20만 후반대 30초반대라는 얘기를 나중에서야 들었다. 어쨌든 살 수 있으면 사고 못 사면 어쩔 수 없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했다.

501데이를 기념해서 나온 제품으로 행사날인 5월 20일에 발매!가 일반적인 생각일 수 있는데 이번 나얼 트러커 자켓은 수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인지 5월 25일에 

예약을 받고 6월 말에 물건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501행사 때 나얼?!)


 나와는 다르게 다들 급한 마음이었는지 구매력이 강했던건지 하루 전날부터 밤을 새는 사람이 등장했다.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허헣... 아 이거 못사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늦잠이나 푹잘까 했는데 신경쓰였는지 빨리 일어났고... 추리닝을 주섬주섬 입고 예약을 하러 갔다.  매장 앞을 갔을 땐 이미 꽤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대충 인원을 세어 보니까 등수 안에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나하고 비슷한 사이즈를 구매할 사람 위주로 찾아보니 될 것 같기도 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어차피 1~2시간만(?) 기다리면 되고 그냥 가기도 그렇고 말이다. 예약은 매장방문과 전화로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매장방문자 우선이었기도 했고

어쨌든 후순위로 받을 수도 있으니깐.

  그런데 후순위로 넘어가는게 예약순으로 세 번 전화해서 안받으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금액이 아직 정해져있지 않아서 돈을 미리 낼 수도 없으니 이런 방식

을 하기로 한 것 같다. 자칫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순위가 밀릴수도 있다니...(끔찍)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7월초에 되어서야 연락이 왔는데 처음에 전화왔을 때 

못받았다ㅋ 다시 통화를 했고 예상 금액대인 29만원에 구매를 했다.


꽤 큰 신발박스 모양의 박스에 담겨져 있다.


열어보면 옷이 이렇게 비닐에 담겨져 있다. 구매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커피교환권을 선물받았다. 오옷!



제품택. 안에는 한글, 영어, 일본어 세 언어로 간단한 인터뷰 형식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앞면. 앞은 기존 리바이스 데님 트러커와 별반 차이가 없다.

청자켓 특징답게 기장은 짧은데 팔은 길게 나왔다. 예약할 때 사이즈를 미리 정해야 되서 매장에 있는 다른 트러커 재킷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실착을 해봤다. 

팔에 맞춰야하나 기장에 맞춰야하나 고민했다. 팔에 맞춰서 입는게 더 핏하고 좋긴한데 나얼 자켓이 현재 판매중인 자켓하고 똑같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었고 

작게 나와서 못입느니 커도 오버핏이 낫겠다에 기장에 맞췄다. 그래도... 역시 크다.

뒷면. 이번 제품의 특징. 나얼의 정규2집 앨범자켓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바로 이 정규2집 앨범 SOUND DOCTRINE의 이미지다. 아직 이 앨범 리뷰를 안한건 같은데...


좀 더 클로즈업. 단순히 프린팅으로만 처리한 것이 아니라 깨알같은 디테일을 가지고 있다. 주변 워싱?도 맘에 든다.


수작업으로 작업한 부분1.

손으로 직접 작업해서 그런건지 제품마다 실밥처리는 조금씩 다른 모양이다.


수작업으로 작업한 부분2.

오바로크와 덧댐, 바느질. 이런 부분 때문에 밋밋하지않고 워싱과 잘 어울렸다.

막상 옷을 받아보니 잘나와서 맘에 든다. 위에서 말한대로 기장에 맞추다 보니 팔은 역시 길어서 접어서 입어야될 듯ㅠ

그전에 뭔가 이런 제품은 실사용보다는 소장용으로 두는 경우가 많아서 몇 번이나 입을런지 모르겠다.

지금은 여름이라 다시 박스에 넣고 일단 보관. 


덕후력으로 인해 오랜만에 리바이스 제품을 구매했다. 무조건 구매해야된다 할 정도는 아니고 나중에 그래도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까봐

참여를 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한정판이기도 하고 신경쓰이게 한다. 퀄리티도 좋았고.

한정판이 한정이니까 한정판이긴한데... 팬들만큼에게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리바이스 X 나얼은 정말 멋진 콜라보레이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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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2007.11.02


브라운 아이즈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새롭게 결성하면서 자주 활동할 줄 알았는데 또다시 긴 공백을 가지고 힘들게 나온 앨범.

늘 긴 공백을 가지고 나오다 보니 나올 때마다 서프라이즈다(...) '정말 사랑했을까'와 함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대표하는 

대표타이틀인 'MY STORY'가 있는 앨범이며 정엽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인생 최고의 곡 'NOTHING BETTER'가 있는 곡이다.

본인도 1순위도 2순위도 3순위도 최고의 곡은 Nothing better라고 하니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 앨범이 발표된 후 얼마안가서 이 곡이 티비에 나왔는데

그 때 이후로 정말 많이 눈에 띄게 된 곡이다. 내 친구도 따라 부르고 했는데 방송의 힘을 실감했었다.

이번 앨범도 나얼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SON OF MAN 7 이라는 작품인데 캔버스에 그린 게 아닌 나무에 무지 박스에 아크릴로 그림 작품이다. 실제로 보니 앨범 자켓과

또다른 느낌을 준다. 이번 앨범은 다른 앨범과 다르게 별도의 추가케이스가 없이 발매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추가 케이스 없이 나온 게 좋은 거 같다. 팬으로서 뭔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을 수도 있긴 한데 한편으론 관리할 게 하나라도 생기면 관리하기 까다롭기 떄문이다. 가사집도 흰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요로 깔끔해서 좋다(...)


앨범 자켓과 가사집 그리고 시디.

개인적으로 브라운 아이즈, 브라울 아이드 소울 앨범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시디프린팅이다. CD와 LP가 반반 섞여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표현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이제 CD도 구식이 되어 MP3로 듣는 시대가 되다 보니 참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앨범 타이틀 외에 공존과 조화(COEXISTENCE & HARMONY)라는 글귀는

나에게 많이 와닿았다. 마음에 들었던 곡은 because of you. 겨울에 어울리는 곡인데 콘서트에서 이 곡을 할 때마다 설명해준게 기억난다. 

콘서트를 가면 콘서트에 맞게 곡을 편곡하는 경우가 많아 이걸 듣기 위해 가기도 하는데 because of you도 음원과 달리 처음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던게 잘 어울렸다.


한컷 더. 자켓 내에서 공존과 조화(COEXISTENCE & HARMONY)를 보여주는 게 많다. 그리고 1집과 다르게 누가 누군지 알 수 있게 얼굴이 있는 사진도 있다. 

사진찍는 다고 꺼냈다가 시디 고정하는 부분이 깨졌다(...)


이 앨범에는 수록곡에 적혀 있는 거 말고 히든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곡인 anything을 새로운 버젼으로 만든건데 나는 기존곡보다 더 좋았다.

 anything은 지금까지 콘서트에서도 못들어본 거 같은데 들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이 앨범 이후 콘서트를 했었는데 콘서트 dvd까지 나왔다. 앨범으로 발매는 안됐지만 음원사이트에 콘서트 음원도 올라오기도 했고

my story와 nothing better의 경우 애드립이 다른 버젼보다 좋아서 나중에 들어보길 추천한다.


01. Intro (The Wind)

02. 바람인가요

03. My Story

04. 꿈

05. 오래도록 고맙도록

06. Interlude (The Rain)

07. Anything (Through The Rain)

08. 추억 사랑만큼 (feat. 강현정 of Buble Sisters)

09. Sweet Thing (feat. Dynamic Duo, Epic High)

10. Because Of You

11. Life & Love Are The Same (feat. 정인)

12. Round & Round

13. Promise You

14. Nothing Better

15. Interlude (The Sea)

16. 그대와 둘이

17. 기다려요

18. 그런 사람이기를

19. 폭풍속의 주 (The Lord In The Storm) (feat.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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