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정규 2집 SOUND DOCTRINE lp 한정반


2018년 3월에 정규2집이 발매된 이후 6개월이 지나고 lp 한정판으로 등장한 앨범.

보통 앨범발매할 때 cd와 lp를 같이 발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lp제작의 문제 때문인지 뒤늦게 한정반 사양으로 출시했다. 이전에도 한정반 형식으로 lp를 냈었기 때문에

2집 또한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라도 나와줘서 팬으로서 좋았고 지금까지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 앨범 중에 출시한 꽤 상당한 호화판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lp 한정판으로 나온 것이 아닌 정규 2집 cd까지 포함되어 있어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정규2집 cd+lp 박스셋이다. 이미 앨범이 발매된 지 6개월정도

지났고 정규 발매 이전에 싱글로도 발매했었기 때문에 cd를 구매한 팬들이 대다수라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사실 호화판인만큼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가격을 줄이고 중복구매를 피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말그대로 정규 2집의 박스셋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고 팬들에게 소장가치있는 패키지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제작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앨범아트가 그려진 턴테이블 매트와 콜라쥬 오브제와 사진 그리고 싸인까지 들어 있어서 정말로 소장가치 확실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그래서 나도 정보를 처음 들었을 때 살까말까 고민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구매가 가능한지가 먼저 머리에 떠올랐다)


이번 lp판은 기존에 발매되었던 lp와 다른 점은 두 가지 색상으로 발매하는데 선택이 가능한 점이다. 브라운아이즈,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 4집의 경우는 검은색이었고

나얼 정규1집 lp의 경우는 검은색, 파란색 두 가지 색상이었지만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없어서 랜덤이었고 파란색은 수량이 더 적어 한정의 한정판(...)이었다. 

이번에 발매하는 lp색은 흰색과 투명주황이다. 음... 뭐랄까 팬으로서 이런 앨범이 나와줘서 고마운데... 좋은데... 힘들다. 그래서 두 개 샀다(...)  


(흰색 lp는 뒤에 흰색 동그라미 스티커. 투명주황lp는 주황색 동그라미스티커가 뒤에 붙어있다.)


뚜껑을 오픈하면 바로 lp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얼의 작품이 그려진 커버가 씌워져 있다.


커버를 꺼내기 쉽게 밑부분에는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박스셋은 허울만 한정반 느낌낸게 아니라 하나하나 신경써서 발매했다는 느낌이 꽉 차있다.

종이질도 좋아서 잘 찢어지지 않는 (느낌). 한정판같지도 않은 한정판하고는 수준이 다르다.


커버를 꺼내면 lp!가  아니라 턴테이블 매트가 있다. 

얖 옆에 손잡이 같은 건 나얼 싸인이 있는 트레이싱 페이퍼다. 기름종이 같은 건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름종이와 다른게 손 기름도 안뭍고 의외로 꽤 튼튼해서(그래도 살살) 

매트와 아래에 있는 lp를 꺼낼 수 있다.


종이케이스는 단추와 실로 되어 있어서 실을 풀면 되고 꺼내면 안에 얇게 비닐케이스에 한번 더 포장되어있다.


턴테이블 매트 이미지는 종이케이스에 그려진 이미지 그대로다.


턴테이블 매트를 꺼내면 lp판이 나오고


lp를 꺼내면 나얼의 싸인이 있는 트레이싱 페이퍼가 나온다. 이번 한정반은 바이닐 앤 플라스틱에서 오프라인발매를 했었는데 여기서 구매한 한정반은

특별이 금색펜으로 싸인되었다.(저번처럼 한정의 한정반이 이렇게...)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했다(...) 

좋은데... (이때 또 줄서기를 하는 고통을 받아가면서) 음... 힘들다ㅠ


그 밑에는 cd와 콜라쥬 오브제, 사진이 들어있다.


lp반도 밀봉으로 되어 있다. lp는 2lp 게이트폴더 형식이다. lp와 속지가 들어있는데 lp는 종이케이스에 담겨져 있다.


게이트폴더 형식은 이렇게 펼쳐서 이미지를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는게 맘에 든다. 


lp를 꺼내기 전에 안에 각 lp당 속지가 하나씩 들어있는데 하나는 앨범아트(?)고 다른 하나는 가사집이다.

lp는 대부분 사양이 lp크기에 맞춰서 나오다보니 큼직큼직하게 나와서 좋다.


lp는 게이트폴더에서꺼내면  또 이렇게 종이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다. 이미지는 종이케이스 앞뒷면.


디스크1의 사이드1(앞면)과 사이드2(뒷면). 라벨상단은 금색으로 되어 있다.


각 면의 수록곡.


-SIDE 1-

1. SOUL WALK

2. HEAVEN

3. SPRING SONG

4. BABY FUNK


SIDE 2-

1. 기억의 빈자리

2. STAND UP

3. BLUE WING

4. GLORIA


디스크2의 종이케이스 앞뒷면.


디스크2의 앞뒷면. 라벨은 윗부분이 은색으로 되어 있다.


디스크2의 앞뒷면 수록곡들.


-SIDE 3-

1. 널 부르는 밤

2. COMFORTER

3. I SURRENDER ALL (TRANSLATE VERSION)

4. SOUND DOCTRINE


SIDE 4-

1. BABY FUNK (EXTENDED VERSION)

2. GLORIA (YEAR END VERSION)

3. 같은 시간 속의 너


흰색 LP


투명주황LP.

원래는 이 색이 아니라 약간 분홍색을 뽑으려다가 미스난건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진행되버린...

투명이라 맘에 든다. 흰색도 그냥 투명으로 맞췄으면 좋았을 거 같다.


투명주황LP와 흰색 LP


무슨 색을 사야될지 고민된다면 둘 다 사자.

(고통 2배 기쁨2배)

.

.

.

위에 바이닐 앤 플라스틱 오프라인 발매반은 금색 싸인인 것도 있었지만 오후에는 나얼과 함께하는 나얼과 음감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것 때문이라도 가고 싶었다.

직접보기도 힘든데 이런 시간이 마련된다는 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Posted by windsearain
,

나얼 GLORIA

음악 2018. 1. 23. 23:01

나얼 GLORIA 

2018. 01. 05.


01. Gloria

02. Gloria (Year End Version)


나얼의 두 번째 싱글 앨범 'GLORIA'는 원곡 ENCHANTMENT의 'GLORIA'를 리메이크한 앨범.

이전에 나얼은 리메이크 앨범 'BACK TO THE SOUL FLIGHT'를 발표한 적이 있지만 이 앨범처럼 나얼만의 개성을 담은 리메이크가 아니라 

원곡의 악보를 그대로 카피하여 원곡의 훼손없이 그대로 살려 불렀다.

사실 처음에 GLORIA를 리메이크를 한다고 해서 GLORIA? 설마 Laura Branigan의 GLORIA?인가 싶었다. 오 간만에 신나는 노래를 부르는 건가싶었는데...

...

처음에 티져를 들었을 때도 아 티져라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가 싶었는데 금방 다른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 어찌되었든 외국곡을 리메이크를 한 것이기 때문에 가사가 당연하지만 전부 영어라는 점... 그리고 위에 말한대로 높은 난이도로 인해

유튜브에 커버곡도 매우 적은 편이다. 수록곡은 딱 2곡이다ㅠ


이번 앨범아트는 '기억의 빈자리' 때와 마찬가지로 나얼의 작품의 일부분이 활용되었다. 작품 제목은 DIVIDE.


확대샷. 


처음 원곡의 주인공인 인챈트먼트에게 리메이크를 허락받기 위해 연락을 했는데 처음에는 동양인이 리메이크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이 아니었는데 데모곡 들어보더니 찬성을 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가지면서도 GLOLIA를 리메이크를 한 이유는 오래 전부터 불러보고 싶은 노래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었기 때문에 더 늙기 전에 불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때가 바로 지금이었던 것. 


기억의 빈자리와 비교했을 때 사실 별 차이가 없다. 아무래도 8cm 미니 시디이기도 하고... 단지 기억의 빈자리와 똑같이 한정 판매를 했지만 기억의 빈자리 때보다

구매하기가 수월했다는 점? 수량의 차이가 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기억의 빈자리 때랑 비교했을 때보다 확실이 나았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소량한정, 기습한정말고 기간한정을 내주면 어떨까 싶다. 특정 기간에만 예약받아서 확실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구할 수 있는. 

아니면 그냥 넉넉히 만들던가(...) 수요예측이 어려운 걸 알지만 그래도 구하고 싶어도 못구해서 난리나는 정도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것도 일반인이 아닌 팬이 말이다. 

이제는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이젠 한정판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바로 등장할 정규 앨범 'SOUND DOCTRINE'도...


아무래도 이번 앨범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를 한 것도 아니고 그것도 외국곡이라 대중들에게 강하게 어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은 곡을 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몰랐던 곡을 알게 되어서 자주 듣게 된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용산 cgv 대형 전광판에 뮤직비디오로 광고도 하고 멋있었다.


yes24 오프라인 예약 시에만 주던 엽서. 쓰지 않는 엽서지만 이런 소소한 아이템이 있으면 챙기게 된다.


수록곡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가 참여한 아카펠라식 year end버젼도 포함되어 있다. 같은 곡을 이렇게 여러 버젼으로 나오는 점이 듣는 재미도 있다.

특히 콘서트에선 더더욱 그렇다. 아직 정규 앨범이 언제 나오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정규 앨범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Posted by windsearain
,

2017. 12. 08.


01. 기억의 빈자리

02. 기억의 빈자리 (Piano Version)

03. 기억의 빈자리 (Instrumental)


나얼의 두 번째 정규앨범 'SOUND DOCTRINE'을 앞두고 선발매한 '싱글앨범'

2015년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발매 이후 2년만에 등장했다. 이번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아닌 나얼 두 번째 정규 앨범 활동을 위한 첫 활동으로 

싱글앨범에 맞게 8cm 미니 cd로 한정반으로 발매를 했다. 지금까지 싱글앨범을 발매해도 일반 cd에 나왔는데 8cm cd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정규앨범인 'Principle Of My Soul'이 2012년에 나왔으니 무려 5년만의 등장이다. (이전에 나온 리메이크 앨범은 2005년)


먼저 오프라인 구매 시 엽서를 나눠줬는데 엽서는 올해 열린 '유나얼.ZIP: for thy pleasure' 개인전에서 전시한 Image bomb이다.

흑인음악, 신앙을 바탕으로 드로잉과 포장지같은 오브제를 이용한 콜라쥬기법은 나얼의 작품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엽서의 앞뒷면. 가끔 엽서를 넣어주는 경우가 많긴 한데 사실 이런건 쓰기도 아깝고 단순 소장용행.

거기다가 엽서는 오프라인 구매시에만 준다고 하니... 이런건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나눠줬으면 좋았을텐데 이 엽서를 얻겠다고 오프라인으로 힘들게 찾아가서 구매했다.

정규앨범에 앞서 한정반으로 나온 싱글앨범인데 정확한 공지가 없어서 대략적인 시간만 예측하고 구매를 하게 되어서 난감한 케이스였다.

그럼에도 쉽다면 쉽게 구하고 어렵다면 어려운거였는데 이런 마케팅은 좀... 

그나마 여유가 있었을 때 발매해서 다행이지 못구했으면 짜증이 났을 거 같다. 더군다나 8cm 시디라 더더욱 소량이지 않을까 싶어서 긴장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앨범과 엽서를 같이 담아서 받았다. 앨범과 엽서 각각 한 번더 따로 포장이 되어 있다.


기억의 빈자리 앨범아트는 Image bomb의 일부분을 활용해서 만들었다. 

8cm cd는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많이 사용했던 cd였고 지금까지 나얼관련 앨범 중에서도 처음으로 등장한 규격이다.

카세트, lp에 이어 8cm cd는 요즘에 볼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만나니까 신기하다. 

예전에 싱글앨범 낼때 이런 규격으로 내줬으면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될줄이야...


8cm cd만의 규격이 있고 이 규격은 생소한데 확실히 관리하는 면에서는 편한 편은 아닌거 같다. 

겉면이 종이로 되어 있다보니 손상되기도 쉽고 안에 주의사항이 적혀진 종이도 쉽게 분실할 거 같다.


그리고 빵봉지가 없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고정이 안되기 때문에 기존 싱글 앨범처럼 빵봉지는 버리지 말고 넣어서 관리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cd는 무난한 디자인. 크기가 작다보니 하나하나가 깨알같다.

수록곡은 mr과 피아노버젼을 포함하여 총3곡이 들어있는데 피아노버젼 mr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피아노버젼이 오리지날버젼만큼 인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듣는 것 같다. 벌써부터 정규 앨범이 기다려진다. 빡쎈 한정반이 아니길 바라며(...)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운아이드 소울 콘서트 'SOUL WALK' 콘서트  (0) 2018.05.17
나얼 GLORIA  (0) 2018.01.23
Daft punk - Ramdom Access Memories  (0) 2017.09.10
daft punk - alive 1997  (0) 2017.09.09
Daft punk - Alive 2007  (0) 2017.09.08
Posted by windsearain
,

브라운 아이즈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2008.06.19

5년 만에 다시 브라운 아이즈로 돌아와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던 앨범.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 이후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재결성하여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더이상 브라운 아이즈를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해체는 아니지만 많은 루머도 있었기에 브라운 아이즈를 보는 건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뜬금없이 발표를 하면서

브라운 아이즈로서 위엄을 보여주었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대중음악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멜론에서는 14곡 중에서 반주곡 한 곡을 제외한

13곡이 100위권 안에 진입시키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도 한다. 또한 3집 앨범 수익금 전액을 기부를 한다고 하고 많은 팬들에게 선물같은 앨범이다.



나얼 리메이크 앨범처럼 투명케이스가 있고 투명케이스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투명케이스를 빼면 조금 밋밋한 자켓이 나온다. 같이 있어야 한 그림이 되다 보니...

타이틀곡은 '가지마 가지마' 뮤직비디오는 유승호가 출현했다. 음악과 다른게 난해한(...) 뮤직비디오였다. 말 그대로 '가지마 가지마'에 초첨을 맞춘... 그런 뮤직비디오였는데

대포도 쏘고 집이 날아다니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다(...) 곡 해석을 말 그대로 난해하게 표현한 느낌인데 이 뿐만 아니라 후속곡인 너 때문에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같은 뮤직비디오 감독이 담당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당시 '가지마 가지마'와 함께 인기 있었던 곡 '너 때문에'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같이 오르기도 했다. 사실상 팀킬에 가까운 기록이기도 한데 보통 1위 후보가 세 곡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자켓 책자에 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번에도 자켓 책자와 가사집이 따로 동봉되었다. 시디프린팅도 평소 브라운아이즈, 브라운아이드소울 스럽게 나왔다. 

7개월전에 이미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으로 컴백을 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하면서도 브라운아이즈 3집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진짜로 나올줄이야.

아마도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을 하기 위한 음악적인 이유 외에 무슨 계기가 있어서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쯤 브라운 아이즈 4집이 나오고 

5집이 나오네마네 하고 있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무소식.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역시 팬이기에 꼭 나왔으면 한다.


01. Your Eyes

02. 가지마 가지마

03. Like a Flame

04. 이순간 이대로

05. 너 때문에

06. Let's Get Down

07. Summer Passion

08. Piano Nocturn (Piano: 윤건)

09. Don't You Worry

10. 사랑을 말해요

11. Let It Go

12. 한걸음

13. 루아흐

14. 가지마 가지마 (Instrumental)


Posted by windsearain
,


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The Very Best Of Browneyes `Take A Favorite` 2007.06.18

브라운 아이즈 1집과 브라운아이즈 2집의 곡을 선별하여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앨범.

팬들에게는 쉽게 소식을 접하기도 어렵고 앨범 발매만 기다리기 때문에 반갑기야 하겠지만 겨우 1집과 2집 두 개로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는게 조금은 난감한 앨범이다.

소속사와 관련된 이유로 나온 앨범이지 않을까 싶은데 좀 더 이후에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운 감이 있다.

신곡은 '이 노래'와 '광화문 연가' 두 곡 뿐이지만(Intro와 Instrumental제외) 이 두 곡만으로도 음반을 소장하는 팬들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을거라고 본다.

'이 노래'의 경우 오히려 베스트 앨범이 아니라 정규 앨범에 나왔었더라면 더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브라운 아이즈 노래 중에 손에 꼽을만하다고 본다. 




앨범 자켓은 나얼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올해 9번째 개인전시회‘COLLAGEARL 나얼의 방'에서 작품실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전시회 내부가 아닌 전시회 밖에 있는 전시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데 못보고 지나칠 뻔 했었다. (앨범에는 싸인을 받은 거라 일부 수정)

지금까지 나온 앨범과 다르게 슬립케이스가 없이 발매되었다.


1. Intro

2. 이 노래

3. 옛사랑(Duet with 장혜진)

4. Piano Nocturn (벌써일년)

5. 벌써일년

6. 사랑2

7. For You

8. With Coffee

9. Song Of The Rain

10. 비오는 압구정

11. True Love

12. 떠나지마

13. 언제나 그랬죠

14. Noday But Today

15. 그녀가 나를 보네

16. miss you

17. 오후

18. 점점

19. 이 노래 (instrumental)



Posted by windsearain
,

브라운 아이즈 2집 Reason 4 Breathing? 2002.11.26

브라운 아이즈 1집에 이어 또 한 번의 가요계에 역사를 쓴 앨범.

타이틀곡인 점점은 벌써 일년의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제작되었고 비오는 압구정, for you(돌아가줘) 등 좋은 수록곡이 들어있어 기대에 부흥한 앨범이다.

1집과 더불어 슬립케이스가 있는데 1집과 다르게 나얼의 디자인으로만 제작되었다.

집과 마찬가지로 방송 활동은 전혀 없었지만 국가 행사 관련된 활동을 했었는데 그건 바로 2002년 월드컵 공식주제곡을 부를 가수로 지정되어 

2002년 월드컵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여는 물론 일본에서는 방송출연까지 했었다. 

한국 가수로는 브라운 아이즈와 박정현, 일본 가수로는 케미스트리와 소웰루가 같이 공동으로 불렀으며 언어별로 나뉜 버젼도 있다.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월드컵 앨범 리뷰 때 해보겠다. 

이 활동도 2집이 발매되기 전에 했기 때문에 이를 이어서 2집부터는 방송에 나왔을 법 한데 아쉽게도 없었다.

내부 자켓은 1집 때는 나얼과 윤건의 사진이 있었지만 2집에는 나얼의 디자인으로만 가득 차 있다.

2집 때부터 소속사 문제와 멤버 간 불화설 등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1, 2집을 들어봐도 나얼과 윤건의 음악적 견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고 이 때부터 시작된 소속사 문제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활동할 때까지 이어져 음악 활동을 있어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었다.

벌써 일년이라는 곡 때문에 2집보다 1집이 더 알려져 있음에도 음반판매량은 98만여장이라는 기록으로 1집보다 더 팔렸다.


01. Intro

02. 점점

03. 비오는 압구정

04. 떠나지마

05. Brown City 2

06. 사랑2 (I Wanna Fall In Love With You)

07. Piano Cavatina (점점)

08. True Luv

09. For You (돌아가줘)

10. 환상

11. 그래도 되겠니

12. Interlude

13. Miss You

14. …오후

15. 이별송

16. 점점 (INST.)

17. For You (돌아가줘) (INST.)


앨범 슬립케이스 앞, 뒷면. 나얼은 흑인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미술적 감각도 뛰어난 나얼은 흑인과 관련된 그림도 많이 그렸다.

1집과는 다르게 연두색으로 꾸며진 시디라벨.


점점, 비오는 압구정, for you(돌아가줘)가 인기가 많았다.

 앨범자켓 뒷면

Posted by windsearain
,

브라운 아이즈 1집

음악 2015. 7. 18. 22:10

브라운 아이즈 2001.06.07

 

벌써 일년이라는 곡으로 세상에 브라운 아이즈라는 그룹을 알린 앨범.

나얼과 윤건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작곡, 작사, 프로듀서, 편곡 그리고 앨범 자켓과 컨셉까지 직접 맡아서 제작되었다.

당시 방송 출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는 엄청난 신인으로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둘은 신인이 아니고 나얼은 앤썸이라는 그룹으로, 윤건은 팀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해체 후 둘이 브라운 아이즈로 결성이 되었다.

그 이전 활동은 사실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상황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결성은 매우 중요했던 순간으로 완성도 있고 남다른 음악이 필요했던 시점이었는데

작곡을 윤건이 맡고 보컬은 나얼이 맡으면서 이 둘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계속 방송 출현은 하지 않고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후속곡으로는 with coffee로 활동을 했다.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 되었고 국내음반판매량은 7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돌풍을 보여준 앨범이다.


01. Intro

02. 벌써 일년

03. Love Is Over

04. 너에게 들려 주고 싶은 두번째 이야기

05. 그녀가 나를 보네

06. With Coffee

07. Piano Nocturn (벌써 일년)

08. 희망

09. Blues Guitar

10. 하얀나비

11. 언제나 그랬죠

12. Brown City

13. No Day But Today

14. Song Of The Rain

15. 벌써 일년 (INST.)

16. 그녀가 나를 보네 (INST.)


앨범 앞면과 뒷면. 슬립케이스로 씌워져 있다. 앞면에서 뒷부분 배경을 보면 태극기가 반대로 걸려져 있어서 이를 회수하기 위해 후속곡인 with coffee 활동에 맞추어 

with coffee뮤직비디오 이미지를 사용한 슬립케이스로 재판이 되었다는 얘기가...

시디는 브라운아이즈라는 이름에 맞게 특별한 디자인 없이 브라운색으로 되어 있다. 안쪽 투명 부분에 브라운 아이즈라고 새겨져 있다.


브라운아이즈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벌써 일년과 후속곡인 with coffee.

벌써 일년은 데뷔곡이면서도 브라운 아이즈 뿐만 아니라 나얼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록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한 번쯤은 방송에서 벌써 일년을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활발히 활동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임에도 늘 기대하게 만들고 그 기대에 부흥하는 최고의 발라드 그룹 중 하나로  

이 앨범이 발매된 지 벌써 14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windsear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