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전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 10월 5일, 6일 7시


대구 대구엑스코 5층 컨벤션홀 10월 19일 6시


부산 부산사직실내체육관 11월 2일 6시


이렇게 세 곳의 장소에서 네 번의 콘서트가 열린다.


그래서 벌써 내일이 서울 콘서트인데 야외 콘서트고 현재 날씨가 태풍의 영향이 조금 남아 있어 아직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새 앨범 5집을 발표하며 찾아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보런 많은 팬들이 모일것 같다.


아래는 서울 콘서트 관련 안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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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4 REAL 콘서트 이후 2년여만에 돌아온 브라운아이드 소울 콘서트 'SOUL WALK' 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정~말 오랜만에 겨울 콘서트가 아닌 봄~여름(?) 콘서트로 정~말 오랜만에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10년만인가... 

공연 중에도 말했지만 2003년에 결성해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활동없이 음악으로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번에도 전국 콘서트로 서울,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 이렇게 6곳에서 진행된다. 

수원정도면 한 번 더 보는게 가능할 거 같은데 음...


이번 콘서트 포스터


예전부터 포스터 모으는 걸 좋아해서 음반포스터나 영화포스터 등 모으는데 양도 이제 너무 많아졌고 보관만 하다보니 

조금은 무덤덤해졌지만 이번에 콘서트 포스터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포스터는 공연장 근처에서 파는 브아솔 판매 상품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줬다. 

개인적으로 포스터는 기념품으로도 싸게 챙길 수 있게 몇 천원에 팔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판매제품은 컵, 에코백, 핸드폰케이스, 텀블러가 있었는데 컵, 에코백은 집에 많고, 핸드폰케이스는 기종이 없고 텀블러는 비싸고...


결국 포스터를 얻기 위해 컵, 에코백 구매(...) 이런 인질극 안했으면 좋겠다.

제발 다음 콘서트 땐 지관통에 포스터 판매했으면... 차라리 포스터를 2장 사고 싶다. 기념품으로도 싸게 챙길수도 있고.

그러고보니 티셔츠도 예전에 팔았었는데 이번엔 없다. 오아시스처럼 콘서트에 오면 티셔츠를 사야 되는데... 티셔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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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보면 콘크리트 바닥에 인쇄한 느낌인데 실제로 바닥에 인쇄를 하여 사람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되었다.


이렇게... 

두 군데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었다. 굳이 정면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 싫어서 옆에서 찍고 갔다.

공연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구경은 적당히 하고 바로 노천극장으로 갔다. 티켓팅 줄도 서야되고.



티켓팅하고 노천극장 들어가면서 한 컷. 당연하지만 저 손 내 손 아니다. 앞에 사람이 찍은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선다는것도 참 대단한 거 같다.


콘서트 무대디자인

뒤에 있는 스크린에서도 나뭇잎이 날린다. Blowin' my mind가 생각난다. 무대 중앙 경사로는 나얼의 개인무대 때 한 번 썼던 거 같다.


앞자리 vip석은 vvip석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좌석하고 맨 앞 좌석하고 같은 등급 같은 좌석이란게..

사실 보면서 나쁘지 않고 충분히 만족했다. 그래도 부담스러운건 부담스러운거다(가격 자비 좀...)

언제 앞자리를 앉아볼지는 모르겠다. 뭐 콘서트도 하고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공연 오프닝 영상. 

콘서트에 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영상이다. 유튜브 같은 곳에 올려주면 좋은데 올려줄지는 모르겠다. 1집 앨범자켓 이미지도 들어간 거 같고 휘리릭 지나가더니

멤버들이 등장하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콘서트는 당연히 사진을 찍기가 어려우니 노래부르는 사진은 없다


셋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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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WALK

Blowin' My Mind

바람인가요

그대 떠난 뒤

Never Forget

My Everything

너를



-성훈-

잊지마요

Something



-영준-

장마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정엽-

Nothing Better

없구나



-나얼-

기억의 빈자리(Piano Version)

RAPURE



밤의 멜로디

Love Bllad

Philly Love Songs

Stand Up

You've Got A Friend

똑같다면

아름다운 날들

정말 사랑했을까

End Of The Road





이렇게 진행되었다.


4집 발매 이후 콘서트를 한 번 했지만 이번 콘서트 직전에 나얼의 정규2집 앨범을 발매했기 때문에 다들 어떤 곡을 부를까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은데

첫번째로 낸 기억의 빈자리를 불렀다. 그것도 타이틀곡만큼 인기가 좋았던 피아노 버젼으로.

개인당 2곡이기 때문에 신곡 2곡일 줄 알았지만 다른 한곡은 4집 수록곡인 RAPTURE를 불렀다. 

사람들이 몰라서 멀뚱멀뚱한 느낌도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빠질 수 없는 순서긴 했다. 글로리아와 널 부르는 밤 라이브를 들을 날이 왔으면... 

의외의 리액션이 나왔던 곳은 영준이 부른 장마.

정인의 장마를 작곡한 사람이 영준이기 때문에 알릴겸(?) 이번에 부르게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콘서트에 맞춘 편곡이나 이런 식으로 평소에 좋아했던 노래를

불렀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든다. 콘서트가 아니면 듣기 어렵기도 하고. 아직도 brown city, 비켜줄께, blue day, my everything + love ballad 편곡은 기가 막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리메이크앨범 수록곡인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불렀다.

정엽은 예전에 노천극장에서 불렀던 Nothing Better를 다시 한 번 불렀지만 감회 때문에 살짝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정엽=Nothing Better이긴한데 you are my lady도 듣고 싶다.

성훈은 자신의 1집곡을 편곡해서 한 곡, 드라마 ost 수록곡 한 곡 불렀는데 난 드라마를 안봐서... 들어본 거 같기도 하고 

잠시 쉬는 타임으로 몸 풀 수 있는 곡으로는 대부분 brown city와 can't stop loving you가 담당했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Philly Love Songs와 Stand Up으로 

멤버들이 노래부르는 와중에 큰 공도 던져주고 재밌었다. 공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공이 무대에 올라가서 나얼이 다시 던져줬다ㅎ

특히 Stand Up의 경우 나얼 정규 2집 수록곡 중 좋아하는 곡이었기 때문에 더 좋았었다. 

어떻게 보면 나얼곡만 3곡...


이번 콘서트 특징 중 다른 하나는 앵콜곡이 3곡이었다는 점.

뭐 말이 앵콜이지 래퍼토리 중 하나라 1곡 정도로 생각했는데 3곡이라는 점이 정말 의외였고 야외 공연에다 날씨도 좋아서 더 듣고 싶었다.

앞으로도 겨울 실내 공연말고 야외에서 자주 했으면... 가깝고 분위기도 굿.


공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연세대 한 컷. 가운데 사람이 아니고 동상.


공연 막바지에는 벌써 활동한지 15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는데 참... 뭐 그렇다.

예전에는 열정을 담은 취미 생활이었다면

지금은 일상 중 하나 그 자체가 되어버린...(말이야 막거리야)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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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 소울 라이블 앨범 soul fever 

2011.12.20


cd1

01. 비켜줄께

02. 정말 사랑했을까

03. 바람인가요

04. Blowin' My Mind

05. 술

06. With Chocolate

07. 그대 떠난뒤

08. My Everything + Love Ballad

09. Never Forget

10. Gone



cd2

01. You + 추억사랑만큼

02. Love You + Without You

03. 시계

04. Brown City + Can't Stop Lovin' You

05. He Is Real

06. 내려놔요

07. 똑같다면

08. My Story

09. Bonus Track: For Your Love (2007 Live Ver.)

 라이브 앨범은 2cd로 제작되었다. 거기다가 슬립케이스도 내부 자켓도 내용물(콘서트 사진)도 있고 전체적으로 꽉 찬 앨범이라고 보면 된다. 2cd라 2cd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이게 내부 자켓도 꽤 양이 많아서 그런지 닫히는게 깔끔하지 않아서 슬립케이스가 필수다. 아끼지 않고(?) 만들었다는 느낌도 들고 좋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시디 프린팅 정도. 차라리 나얼 리메이크 앨범처럼 lp처럼했으면 좋겠다. 반사되는 게 좀... 


 2010년 겨울부터 2011년 2월까지 관객 1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soul fever 콘서트를 토대로 만든 콘서트 라이브 앨범. 전에 2집 콘서트 dvd를 발매하고 콘서트 음원까지 공개를 했지만 이번에는 dvd나 블루레이 제작은 안하고 라이브 앨범 시디를 제작했다. 다른 가수들이 콘서트를 하면 대부분 나왔던 라이브 앨범이 브라운 아이드소울한테도 그 시간이 온 것이 정말 기쁘다. 콘서트 관람만 했을 때만하더라도 생각지도 못했다. 당시 콘서트 직전에 라이브 앨범이나 dvd 제작관련 안내방송도 했었다는데 콘서트장 늦게 들어가서인지 설레서 아무것도 안들렸는지 기억이 없다. 자리에 앉아 한참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반주가 시작하면서 곡이 시작했는데 첫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3집을 알린 더블싱글 1집곡 '비켜줄께'였다. 정엽의 첫소절인 '잡은 손'하자 함성소리가 장난 아니었다. 들었을 때 내 귀를 의심하게도 만들었다. 한동안 음악 시디로만 들었던 곡을 내 눈 앞에서 라이브로 부른다는 것은 놀라웠다. 그동안 힘들게 팬질(?)을 했던 것의 보상을 받은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그냥 진짜 연예인을 본 기분이였다. 그래서 이런 기분때문인지 비켜줄께를 어떻게 불렀는지 잘 기억 안난다. 아니 기억은 나는데 추억보정이다. 지금도 앉았던 장소의 대략적인 위치도 기억나고 뭐 그렇다. (몇 곡만 골라서 얘기를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 그렇게 첫곡이 끝나고 난 뒤 1집의 타이틀곡 '정말 사랑했을까'를 불렀다. 콘서트 셋리스트에서 1집 타이틀곡을 두번째로 했는데 굉장히 이르게 잡았지 않았나 싶다. 타이틀곡이라 그런지 참 많은 사람들이 알고 반응을 해주었다. 그 다음곡은 2집 바람인가요. 바람인가요는 마지막 부분에 콘서트에 맞추어 편곡하고 안무가 들어가는데 앞으로도 점점 많은 팬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렇게 불러줬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끝맺음도 훨씬 좋았다. 다음곡은 blowin my mind. 앨범으로 들을 땐 잘 몰랐는데 넓은 홀에서 나얼이 부르는 후렴구 부분은 엄청 시원했다. 속이 뻥 뚫리는 성량이라고 해야 되나? 역시 라이브와 녹음은 다르다. 그리고 정말 비쥬얼(?) 쇼크를 가져다 준 곡 술이다. 왜냐하면 콘서트장에 스크린을 설치했는데 후렴구 부분에서 나얼과 정엽을 비추던 화면이 크로스 되는데 이렇게까지 해줄정도는 몰랐다. 이게 콘서트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함성도 장난 아니었고. 이후 몇 곡이 지나고 이번 라이브 앨범에서 꼭 들어야 하는 곡 my everything + love ballad다. 왜 my everything + love ballad냐면 말 그대로 my everything + love ballad이기 때문이다(...) 두 곡을 이어서 쭈욱 부른다. 하지만 하나의 큰 곡으로 봤을 때 my everything은 후렴구 부분을 앞부분으로 쓰고 바로 love ballad로 진행된다. 그런데 이 과정이 너무 매끄럽다. 또한 러브 발라드를 라이브를 들었을 때의 그 감격은 정말 좋았다. 10번째 셋리스트는 gone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의 타이틀곡 똑같다면과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선정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곡으로 똑같다면보다 좀 더 부드럽고 잔잔한 곡이다. 이 곡 이전에는 정말 시간이 폭풍처럼 지나갔다. 감격과 놀람의 연속이라... 라이브 앨범은 여기까지 cd1으로 총 10곡이 수록되었다. cd2까지 하면 총 19곡인데 19곡을 한 시디에 담기 어려웠는지 반으로 나눈 거 같다. 2cd라 양도 많아보이고 아주 좋다. 


 시디2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기승전결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해야되나? '시계'가 수록되었다. 이 곡은 진짜 마지막 후렴구 부분을 위한 한방을 가지고 있는 곡인데 콘서트의 특수 효과와 맞물리면서 술과 다른 비주얼 쇼크를 부여준다. 드럼?으로 두두두두둥하더니 콘서트 세트가 반으로 열리는데 지금까지 한 시계 무대에서 역대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다른 콘서트 홍보할 때 영상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확실히 자료는 있는데 왜 블루레이로 안나왔는지 정말 아쉽다. 이 곡만으로도 충분히 콘서트에 갈 만한다. 시계 무대가 끝나고 진이 확 빠지기도 전에 Brown City + Can't Stop Lovin' You가 등장. 사실 이 곡 때문에 콘서트 가는 것을 계속 추천하는 것이다. 이 때 당시 콘서트 무대를 너무나도잘 활용하기도 해서 비주얼적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콘서트의 백미는 편곡인 것 같다. 이전에도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와 이곡이 이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새옷을 입고 나오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Brown City가 my everything + love ballad의 my everything가 짧았던 것처럼 너무 짧았다는 점이다. 이 곡이후 나얼의 솔로곡 He Is Real, 내려놔요가 나오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제일 기대했던 곡 똑같다면을 부른다. 3집 발매 후 콘서트라 사실상 3집 콘서트인데 역시 모두가 만족할 무대를 보여주었고 앵콜곡 my story를 끝으로 콘서트는 끝이 난다.


 쓰다보니 라이브 앨범 자체 내 수록곡 설명 보다는 당시 콘서트를 직접가서 콘서트 리뷰가 된 느낌인데 라이브 앨범을 듣고 나서 느낀점은 콘서트도 가보고 라이브 앨범도 구매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라이브앨범로 듣는 것과 콘서트에서 직접 듣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다. 콘서트 내에서는 드럼 소리가 너무 컸고 그리고 함성 소리도 장난 아니었다. 실황이라는 그 느낌을 단순히 청각으로만 옮기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또한 라이브 앨범은 말그대로 앨범 발매용으로 제작을 해야되니 함성소리는 들어가 있지만 그 때의 함성과 많이 다른 느낌이다. 우레와 같던 함성을 예능 tv프로그램에서나 보는 것 같은 단순 효과음정도로 쓰인 느낌이 든다. 어쨌든 비록 정규 앨범도 아니기 때문에 선뜻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그런 앨범이다. 콘서트는 역시 콘서트답게 직관을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콘서트에서나 들을 수 있는 편곡들을 깔끔한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팬이라면 사야되는 그런 앨범이라고 보면된다. 이 앨범 이후 라이브 앨범은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았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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