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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03 Brown Eyed Soul Christmas Concert Live 2007
  2. 2016.10.01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Brown Eyed Soul Christmas Concert Live 2007 

2008.12.04

 2007년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를 dvd로 제작해서 나왔다. 오랫동안 팬을 하면서 콘서트까진 안바라고(생각도 못했고) 앨범만 제대로 나오기를 바랬는데

(콘서트에다가) 콘서트 dvd라니! 콘서트에 가면 콘서트 공간이나 악기시설 세팅, 좌석 위치로 인해 집에서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 음질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dvd에서는 그런거 없이 음원상태가 좋다. dvd제작을 염두했을 테니 여기에 맞춰서 세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dvd나 이후 발매된 음원에서는 라이브 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듣는데는 충분했다. 

구성은 아웃케이스에 2disc dvd 투명케이스(사진상에는 검은색), 미니포토북, 2disc다.


디스크는 두장으로 구성있고 내용은 이렇다.

이번 07콘서트는 메인이 2집이기에 사실상 2집콘서트인데 정작 제일 맘에 들었던 곡은 1집 '정말 사랑했을까'다(...) 그런데 단순히 맘에 들었던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

들었던 정말 사랑했을까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버젼이다. 아무래도 라이브로 듣는 것이고 한창 전성기 시절(?)이라 녹음된 음반과 다르게 성량도 훨씬 시원하고 

후렴구 부분 애드립도 좀 더 길게 내지르고 잘 들리는 편이기 때문이다.


가끔 사람들은 콘서트 후기를 남길 때 'cd랑 똑같다', '음원이랑 똑같다'라고 하는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07콘서트는 원곡과 비슷하게 한 편이긴한데... 녹음했을 때랑 공연 때랑 악기, 코러스 세팅도 다르고 장소도 다르고 상황에 맞춰 편곡을 하는데 조금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콘서트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편곡에 대한 기대감에 가기도 한다. 

어쨌든 나얼의 기다려요, 정엽의 nothing better 콘서트 버젼과 앨범 버젼을 비교해서 들어보시길. 

 

07콘서트 이후에도 몇 번의 콘서트를 했는데 아직까지 07년 이후 콘서트 dvd가 발매되지 않았다는게 좀 아쉽다. 

soul fever 콘서트가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되기 했지만 콘서트 때 편곡듣는 맛에 가기도 하고 콘서트 분위기도 생각나게 만드는데

다른 콘서트땐 몰라도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할 때는 dvd건(이제는 dvd보다 블루레이..이것도 이제 시간이 지나서 4k블루레이를...) 라이브 앨범이건 내줬으면 좋겠다.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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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2007.11.02


브라운 아이즈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새롭게 결성하면서 자주 활동할 줄 알았는데 또다시 긴 공백을 가지고 힘들게 나온 앨범.

늘 긴 공백을 가지고 나오다 보니 나올 때마다 서프라이즈다(...) '정말 사랑했을까'와 함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대표하는 

대표타이틀인 'MY STORY'가 있는 앨범이며 정엽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인생 최고의 곡 'NOTHING BETTER'가 있는 곡이다.

본인도 1순위도 2순위도 3순위도 최고의 곡은 Nothing better라고 하니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 앨범이 발표된 후 얼마안가서 이 곡이 티비에 나왔는데

그 때 이후로 정말 많이 눈에 띄게 된 곡이다. 내 친구도 따라 부르고 했는데 방송의 힘을 실감했었다.

이번 앨범도 나얼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SON OF MAN 7 이라는 작품인데 캔버스에 그린 게 아닌 나무에 무지 박스에 아크릴로 그림 작품이다. 실제로 보니 앨범 자켓과

또다른 느낌을 준다. 이번 앨범은 다른 앨범과 다르게 별도의 추가케이스가 없이 발매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추가 케이스 없이 나온 게 좋은 거 같다. 팬으로서 뭔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을 수도 있긴 한데 한편으론 관리할 게 하나라도 생기면 관리하기 까다롭기 떄문이다. 가사집도 흰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요로 깔끔해서 좋다(...)


앨범 자켓과 가사집 그리고 시디.

개인적으로 브라운 아이즈, 브라울 아이드 소울 앨범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시디프린팅이다. CD와 LP가 반반 섞여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표현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이제 CD도 구식이 되어 MP3로 듣는 시대가 되다 보니 참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앨범 타이틀 외에 공존과 조화(COEXISTENCE & HARMONY)라는 글귀는

나에게 많이 와닿았다. 마음에 들었던 곡은 because of you. 겨울에 어울리는 곡인데 콘서트에서 이 곡을 할 때마다 설명해준게 기억난다. 

콘서트를 가면 콘서트에 맞게 곡을 편곡하는 경우가 많아 이걸 듣기 위해 가기도 하는데 because of you도 음원과 달리 처음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던게 잘 어울렸다.


한컷 더. 자켓 내에서 공존과 조화(COEXISTENCE & HARMONY)를 보여주는 게 많다. 그리고 1집과 다르게 누가 누군지 알 수 있게 얼굴이 있는 사진도 있다. 

사진찍는 다고 꺼냈다가 시디 고정하는 부분이 깨졌다(...)


이 앨범에는 수록곡에 적혀 있는 거 말고 히든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곡인 anything을 새로운 버젼으로 만든건데 나는 기존곡보다 더 좋았다.

 anything은 지금까지 콘서트에서도 못들어본 거 같은데 들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이 앨범 이후 콘서트를 했었는데 콘서트 dvd까지 나왔다. 앨범으로 발매는 안됐지만 음원사이트에 콘서트 음원도 올라오기도 했고

my story와 nothing better의 경우 애드립이 다른 버젼보다 좋아서 나중에 들어보길 추천한다.


01. Intro (The Wind)

02. 바람인가요

03. My Story

04. 꿈

05. 오래도록 고맙도록

06. Interlude (The Rain)

07. Anything (Through The Rain)

08. 추억 사랑만큼 (feat. 강현정 of Buble Sisters)

09. Sweet Thing (feat. Dynamic Duo, Epic High)

10. Because Of You

11. Life & Love Are The Same (feat. 정인)

12. Round & Round

13. Promise You

14. Nothing Better

15. Interlude (The Sea)

16. 그대와 둘이

17. 기다려요

18. 그런 사람이기를

19. 폭풍속의 주 (The Lord In The Storm) (feat. Heritage)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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