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펑크'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7.09.10 Daft punk - Ramdom Access Memories
  2. 2017.09.09 daft punk - alive 1997
  3. 2017.09.08 Daft punk - Alive 2007
  4. 2017.09.07 Daft punk - MUSIQUE VOL.1 1993 - 2005
  5. 2017.09.06 Daft punk - Discovery
  6. 2017.09.05 Daft Punk - 다프트 펑크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ries

2013.05.21


01. Give Life Back to Music (feat. Nile Rodgers)

02. The Game of Love

03. Giorgio by Moroder (feat. Giorgio Moroder)

04. Within (feat. Chilly Gonzales)

05. Instant Crush (feat. Julian Casablancas)

06. Lose Yourself to Dance (feat. Pharrell Williams)

07. Touch (feat. Paul Williams)

08.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09. Beyond

10. Motherboard

11. Fragments of Time (feat. Todd Edwards)

12. Doin' it Right (feat. Panda Bear)

13. Contact


이번 앨범은 특이하게 자켓이 daft punk의 로고로 안꾸며져있고 토마스 방갈테르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의 로봇 헬멧이 반씩 나누어져 합쳐져 있다. 자켓 뒷면에는 필기체의 수록곡들이 적혀있고 내부에는 가사들이 적혀 있다. 기계음이 대부분이던 이전과 달리 노래부르는 곡이 많아서 되게 생소하게 보인다. 시디 프린팅과 강력하게 컬러풀하다. 콜롬비아 레코드 레이블을 통한 소니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는데 이를 알리듯이 콜롬비아 레코드 글씨로 꾸며져 있다.(...)



 8년만에 돌아온 새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이하 RAM). 소속사를 옮겨 이전 앨범과 다르게 본인들이 전부 연출을 하지 않고 세션을 모집해서 만들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했다는 점인데 그중에서는 타이틀곡인 get lucky를 피쳐링한 퍼렐 윌리엄스, 88올림픽 공식주제가인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조르지오 모로더, 미국 디스코와 펑크계에 한 획을 그은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 등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나온 앨범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접근과 성공을 한 앨범이다. 201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레코드, 최고의 팝 듀오 / 퍼포먼스, 올해의 앨범, 최고의 전자음악 / 댄스앨범, 엔지니어드 논 클래시컬 앨범 부분에서 수상하면서 5관왕을 수상하면서 대인기를 증명했다.  

 2집 homework와 다르게 13번 트랙인 'contact'만 유일한 샘플링곡으로 ram에서는 기타, 베이스, 피아노같은 악기를 활용하여 전자악기와 조화를 이루었고 80년대의 디스코, 펑크 컨셉을 가져온 것을 느낄 수가 있다. ram이 나오기 전에는 멤버 둘이서만 6~7개월에 걸려 샘플링을 통한 작업을 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거의 샘플링곡이나 루프에 의존한 작업물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가 2008년 영화 'TRON'의 배경음악 제작에 참여하면서 협업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도움이 많이되었는지 이를 계기로 ram에서 사람들과 같이 작업하는 것을 결정하였다. 음악적인 컨셉이나 제작도 그렇고 전에 만들었던 것고 전혀 다르게 상당히 대중적인 노선을 탔는데 이전의 다프트 펑크의 음악 스타일을 추구했다면 거리감이 느낄 수도 있다. 굉장히 강렬하고 단단한 비트와 반복이었다면 80년대 음악 스타일과 기성 악기들을 사용하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 따뜻한 음악이 된 느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타이틀곡이자 위에서 언급한 contack는 이전 앨범과 비슷하게 굉장히 임팩트있고 충격적인 사운드로 앨범을 마무리한다. (일본반에는 horizon이라는 히든곡이 추가되었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록곡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앨범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앨범자체를 추천하고 싶다. 그래도 그중에서 몇 곡을 고르자면 역시 타이틀곡인 get lucky를 필두로 첫번째 트랙리스트인 Give Life Back to Music, 조르조 모르더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Giorgio by Moroder, 또다른 타이틀인 Instant Crush와 Lose Yourself to Dance,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Touch, ram 앨범을 사러 갔는데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자마자 '이게 다프트 펑크 신곡이구나' 하고 바로 알아차린 Beyond, 우주로 보내버릴 것같은 contact 등 추천할 곡이 훨씬 많다. TRON 작업 활동이후 이것이 다프트 펑크의 활동에 있어서 상당한 전환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2013년에 나와 어느새 4년이 지나고 ALIVE 2017 라이브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직까지도 별 소식이 없어서 아쉬울 뿐이다.(이렇게 된 이상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로 내한을!!!) 아직도 이 앨범을 듣지 않았다면 꼭 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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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alive 1997

음악 2017. 9. 9. 23:31

daft punk - alive 1997

2001.11.06

Wdpk Part 1 (Live In Birmingham)

Da Funk (Live In Birmingham)

Rollin' and Scratchin' (Live in Birmingham)

Wdpk Part 2 (Live In Birmingham)

Alive (Live In Birmingham)

소장하고 있는 alive 1997앨범. 흰색 앨범이라 오래되어서 변색이 되었다. 이 앨범은 앨범 자켓 내에 사진 같은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고 스티커가 첨부되어 있다. (문제는 스티커도 변색되었다는 점이다.) 시디 프린팅은 지금까지와 다르게 흰색으로 되어 있다.



 1999년 9월 9일은 토마스 방갈테르에 따르면 daft punk가 로봇이 된 날이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다가 사고가 나서 일어났는데 그 뒤에 로봇이 되었다는 토마스 방갈테르의 황당한 발언. 그렇게 로봇이 되고 현재까지 최고의 일렉트로닉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로봇이 된 컨셉이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사람들 앞에서 얼굴을 가린채 신비주의 컨셉을 가져가면서 대중들 앞에서 잘 나서지 않는 그들은 단순한 팬이 아닌 매니아들을 만들어 지지층을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dj하는 사람이나 일렉트로닉하는 사람들도 다프트 펑크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토마스 방갈테르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가 공학 출신이었던건지 미술 출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디자인과 구동방식을 정말 어떻게 이런 것을 만들어냈는지 인터뷰해서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멋지게 만들었다. 로봇 헬멧은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단순히 앨범 발매에 맞추어서 바꾸는 것이 아닌 어떤 활동에 따라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버젼을 보는 것도 제법 쏠쏠하다.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1997년 영국 버밍엄에서 공연을 음반으로 발매한 라이브 앨범. 공연은 1997에 했지만 발매는 2001년에 했다. 생각보다 텀이 꽤 된다. 그런데 로봇이 된 건 1999년인데 라이브는 1997년에 했다. 헬멧을 쓰고 하지 않았다는 건가?! 어찌되었든 다프트 펑크의 첫 라이브 앨범으로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1집 homework의 Daftendirekt, Da Funk, Rollin' & Scratchin, Revolution 909, Alive를 주요 곡으로 리믹스하여 들려준다. 이 앨범은 특이한게 트랙리스트는 단 하나 뿐이다. 트랙을 따로 구분 짓지 않고 그냥 쭉 45분간 멈춤없이 진행한다. 쉽게 말하면 무려 한 곡이 45분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니 뭐 이런 음반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웠었다. 아마 왠만한 다프트 펑크 팬 대부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클럽에서 틀어주는 음악이 아니고 음감용으로 45시간을 듣는다라... 평소에 음악을 켜놓고 다닌다고 해도 45분간 클럽이 아닌 곳에서 쿵쿵 거리는 음악은 듣기 어려울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처음부분과 da funk까지는 괜찮은데 대략 20분정도 됐을 때는 반복적인 사운드에서 지치다가 마지막 alive 때는 그나마 사운드가 약해져 들을 만하다. 어찌되었든 45분간 쉴 시간 없이 쭉 진행되는데 안지칠수가 없다. 차라리 직접 그 때인 1997년 버밍엄에 그 자리에 있었다면 모를까 말이다. 이 앨범 덕분에 alive 2007년도 불편하게 한 트랙으로 나오지 않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여러 트랙으로 나뉘어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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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Alive 2007

음악 2017. 9. 8. 23:11

Daft punk - Alive 2007

2007.11.16


01. Robot Rock / Oh Yeah

02. Touch It / Technologic

03. Television Rules The Nation / Crescendolls

04. Too Long / Steam Machine

05. Around The World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06. Burnin' / Too Long

07. Face To Face / Short Circuit

08. One More Time / Aerodynamic

09. Aerodynamic Beats / Forget About The World

10. Prime Time Of Your Life / Brainwasher / Rollin' And Scratchin' / Alive

11. Da Funk / Dadftendirekt

12. Superheroes / Human After All / Rock 'n' Roll

기존 앨범의 컬러는 블랙+레드 조합이었지만 이번 daft punk alive 2007앨범은 블랙+블루 조합이다. 디스크 자켓 글자부분도 이전에는 디스크 재질을 그대로 느껴지게 만들었는데 무광 파란색 글씨로 마감되어 있어서 차분하면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 버젼은 일반판이고 공연 영상과 사진이 추가된 2디스크 디럭스버젼은 두꺼운 유광 종이 케이스로 만들어 졌다. 

 1997년 이후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두번째 라이브 리믹스 공연을 담은 앨범. 오리지날 앨범과 2cd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으로 발매했는데 당시 스페셜 에디션 앨범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오리지날 앨범격인 일반판을 구매했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공연 실황 dvd라는데 이걸 왜 제대로 안보고 안샀는지 약간 후회가 된다. 라이브 앨범인 만큼 입문자들을 위한 앨범이라기보다는 기존 팬들을 위한 서비스차원적인 앨범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리 팬이라고 하지만 이들의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프랑스행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은 과연 국내에 몇 명이나 있을까? 상당히 드물것이다. 비행기 티켓값과 숙박비와 공연비 그리고 왔다갔다하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아마 결론은 못간다는 결론이 나왔어도 어떻게든 가려고는 노력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앨범의 자켓을 보면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기하학 패턴이 그려져 있고 가운데 흰색으로 도형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당시 공연했을 때의 무대를 이미지화 시킨 것이다. 이를 피라미드 세트장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 앨범을 구매하기 전에 alive 1997을 먼저 구매해서 들어서 사실 살짝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다. 왜냐하면 영국 버밍엄 공연을 녹음한 alive 1997은 트랙리스트가 단 하나뿐이다. 말 그대로 논스톱 리믹스 라이브 공연을 그대로 녹음해서 판매한 앨범이라 대략 45분을 재생해야 한다. 음악을 한 시간 정도 들을 수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클럽도 아닌 곳에서 음감용으로 듣기에는 꽤나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번 재생할 때 마다 쉬지 않고 45분 간 쿵쿵 거리는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듣기에는 왠만한 다프트 펑크 팬이라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alive 2007도 어떤 곡이 수록되어있는지 표기만 되어 있고 논스톱 재생이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트랙이 나누어져 있었다. 그렇다고 트랙이 나누어져 있다고 해서 한 트랙이 끝날 때 마다 음악이 끊어지는 것이 아닌 쭉 이어져서 실황의 느낌은 그대로 전해주는 1석2조의 방식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도 단순히 라이브 음반 뿐만이 아니라 기본 레코드 음반도 이런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앨범 전체가 기승전결이 되는 느낌도 좋고 이래야 앨범 구성이 더 탄탄해 보이기 때문이다. 한 두곡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아닌 작품집을 가지고 있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어찌되었든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공연장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는데 이 두명의 일렉트로닉 듀오는 팬들의 이런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올해로 딱 10년 주기가 되는 2017년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1997년, 2007년 그리고 2017년이면 당연히 라이브 공연이 있겠지 2013년에는 random access memories(ram)로 대히트를 쳤으니 한번 기가막힌 ram 리믹스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현재 9월까지 아무말이 없다. 당연히 한국 공연까지는 안바랬는데 이렇게 지나갈 줄이야. 그래도 아직 4개월이 남았으니 어떤 앨범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지금 말고 나중에 만일 국내에서 공연이 열린다면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슈퍼콘서트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꿈)  alive 2017은 또 재밌는게 기존의 곡을 리믹스한 라이브 앨범일 뿐이지만 200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일렉트로닉/댄스 부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위에 발매는 2007년 11월이라고 되어 있지만 생산 문제로 북미나 영국의 경우는 발매가 약간 늦어져 2007년 12월과 2008년 2월에 발매하기도 했는데 이 영향인지 집계가 2009년으로 된 것 같다. 

 녹음을 위한 앨범이 아닌 라이브 공연을 그대로 가져온 앨범으로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는 피곤하면서도 만족도가 낮아지기도 하다. 아무리 트랙리스트는 나눠 놨어도 공연하나를 통째로 넣은건데 당연한 일이다. 결국에는 스킵을 하면서 듣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 중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곡은 face to face와 short circuit이다. 이 두곡은 사실 리믹스되면서 합쳐져있는데 다시 원곡을 찾아보게 만들정도로 정말 연출력이 뛰어나다. 아무리 앨범을 구매해서 듣는다한들 처음에 한 번 훝어보고는 좋아하는 곡만 집중적으로 듣는 편인데 face to face와 short circuit은 여기서 제외되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alive 2007을 들으면서 재발견한 느낌이기도 하다. 이 곡말고 Touch It / Technologic나 Television Rules The Nation / Crescendolls도 잘 어울리지게 리믹스 했으니 추천한다. 오히려 기대했던 Around The World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가 좀 약했다. 2014년에는 lp판으로 발매도 했는데 alive 1997과 함께 박스셋으로 발표도 했다. 문제는 가격이라는 점이다. 이걸 왜 이제와서 발매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도 가격인지라 팬이라도 사기에는 꽤나 마음 크게 먹어야 될 것이다. cd에서 느낄 수 없는 lp판의 포스는 엄청나니 나 또한 구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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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MUSIQUE VOL.1 1993 - 2005

2006.03.31

01. Musique 

02. Da Funk 

03. Around The World [radio Edit] 

04. Revolution 

05. Alive 

06. Rollin' & Scratchin'

07. One More Time [short Radio Edit] 

08.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09. Something About Us 

10. Robot Rock 

11. Technologic [radio Edit]

12. Human After All

13. Mothership Reconnection [daft Punk Remix][edit]

14. Chord Memory [daft Punk Remix]

15. Forget About The World [daft Punk Remix] 

앨범은 cd, dvd로 각 한장씩 포한되어 2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열고 닫는 고정장치가 따로 없다. 검은색 바탕과 붉은색 로고만 꾸며져 있어서 굉장히 강렬해 보인다. 

homework, discovery, home after all 등 기존 활동했던 음반과 곡을 앤솔로지 앨범. 쉽게 말하면 베스트 앨범이라고 보면 된다. 이 앨범 소개하려면 먼저 homework, discovery, home after all을 먼저 리뷰하고 하는게 순서지만 베스트 앨범은 보통 입문자를 위해서 나오는 앨범이기 때문에 어떤 앨범을 골라야 하는 지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권해지기 때문에 이 앨범을 먼저 골라봤다. 베스트 앨범을 구성할 때 수록곡을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지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앨범만으로는 빠진 곡이 많아서 이 앨범 하나만 소장하기에는 사실 좀 무리가 있다. 예를 들면 discovery(2집)의 타이틀곡인 face to face나 digital love가 없다. 개인적인 취향인 곡이라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 앨범의 다른 수록곡이 또 보통 수록곡들이 아니다. 처음에는 강렬한 비트를 들려주는 1집 homework를 시작으로 2집의 감각적이면서 듣기 좋은 팝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더니 3집의 human after all에서는 미친듯한 파워풀한 기괴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래서 1,2,3집을 비교했을 때 1집과 3집은 앨범을 쭉 듣다보면 기운이 쫙 빠지고 반복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로 인해 피곤함이 오는 편이라 단순한 음감용으로 듣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도 이 앨범 하나로 다프트펑크가 어떤 음악을 해왔는지 연대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추천하고 싶다. 또 특이하게 이 앨범은 끝부분에 3곡의 리믹스곡이 추가되어 있는데 그 중 Mothership Reconnection은 기가 막힌 사운드를 연출하여 정규 앨범에 있던 수록곡이 아닌 리믹스임에도 앨범 중에서 이 곡을 추천해주고 싶다. 베스트 앨범이라고 뮤직비디오 dvd가 추가되어 있는데 자주 꺼내서 볼 일은 없을 거 같다. 더군다나 유럽반을 샀다면 유럽dvd는 우리나라와 코드가 안맞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단지 구색을 맞췄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될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얘기하자면 또 기가 막힌 것들이 많다. 미셸 공드리가 참여한 around the world, discovery 전체 뮤직비디오를 마츠모토 레이지가 참여해서 만든 뮤직비디오(인터스텔라 5555)도 있고 하나같이 충격적인(?) 3집곡들의 뮤직비디오인 the prime time of your life, technologic. 아이언맨2에서 등장한 robot rock에서는 토마스 방갈테르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가 출연해서 기타를 멋지게 연주한다. (당시 아이언맨2에서 이 노래가 나왔을때 너무나 반가웠다.)정규 3집까지 나온 상황이라 이 앨범이 당시에 사기엔 충분했겠지만 지금은 alive2017이나 ramdom access memory까지 나오고 칸예 웨스트나 위켄드, 퍼렐윌리엄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 가수들과 콜라보를 하면서 더욱 더 쉽게 대중적인 음악을 선사했던지라 만일 단순한 클럽용 같은 음악이 아니라 노래를 듣고 싶다면 이쪽을 추천해주고 싶기도 하다. 이 말이 베스트 앨범을 완전 비추한다는 것이 아니라 나온지 오래된 베스트 앨범이라 이걸로 다프트 펑크의 음악의 전체를 논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들이나 음반사도 그렇게 느낀건지 상술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이 앨범이 2006년에 나왔는데 2008년에 또 musgue vol.1 gift packs 2008이라고 2년만에 나왔다. 2cd+dvd로 시디가 한장 더 추가되었는데 14곡중 11곡이 리믹스다(...) 그래서 만일 구한다면 이쪽을 구하는 것도 괜찮은데 생산을 적게 했는지 거의 품절된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다프트 펑크의 연대기를 알 수 있는 앨범으로 한번 쭉 훝어보고 싶다면 도움이 될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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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Discovery

음악 2017. 9. 6. 23:55

Daft Punk - Discovery

2001.03.13


01. One More Time

02. Aerodynamic

03. Digital Love

04.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05. Crescendolls

06. Night Vision

07. Superheroes

08. High Life

09. Something About Us

10. Voyager

11. Veridis Quo

12. Short Circuit

13. Face To Face

14. Too Long

 

DISCOVERY. 특별한 사양이 추가되어 있지않고 간단하게 일반 규격에 맞춘 앨범이다. 사실 이런게 관리도 편하고 자주 듣기에도 편하다. 요즘에는 시디로 듣진 않지만.


 daft punk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지금의 daft punk가 있는데 상당히 큰 영향력을 끼친 앨범이다. one more time, aerodynamic, digital love,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something about us 등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연달아 좋은 반응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cf, tv, 영화 등 가수가 누군지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던 음악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 한국 팬들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다프트 펑크의 존재를 알고 다프트 펑크의 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그러하고 말이다. 국내 앨범과 비교 했을 때 그나마 이전에 리뷰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평범했는데 외국 앨범은 거의 기본 시디케이스의 규격을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달라봤자 2cd정도지 화보를 낸 것은 거의 없었던 거 같다. 뭐 이것도 예전에나 그랬다하더라도 daft punk가 화보집을 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럼 주요한 곡 몇 곡만 골라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One More Time

 첫 트랙 리스트인 One More Time이다. 아마 딱 듣자마다 아 이노래! 할 것이다. 왜냐하면 국내에선 한 맥주 cf의 bgm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첫 소절부터 사용되어서 듣자마자 바로 익숙하게 들릴 것이다. 다프트 펑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그룹이 어떤 노래를 하는 구나 바로 감이 올 정도로 팝 느낌이 가미된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질 것이다. 사실 1집과 2집은 성향이 꽤나 다르다. 1집 da punk는 보다 더 강렬한 비트의 일렉트로닉 음악이었다면 2집에서는 팝적인 요소가 있는 부드러운 일렉트로닉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Aerodynamic

이 앨범을 통째로 들어야 하는 깨알같은 이유랄까 one more time이 끝나자마자 바로 종소리가 울리면서 두번째 트랙의 시작을 알리는데 비트와 함께 이어지는 기타소리 이후 다시 종이 울리면서 분위기가 바뀌는데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불필요하게 우린 이런 곡도 만들고 이런 곡도 넣었어 이런 것이 아닌 앨범 자체가 하나의 작업물로서 보여주는 흐름은 정말 놀랍다. 단순히 aerodynamic까지가 아니라 첫번째 트랙리스트인 one more time부터 aerodynamic, digital love, harder better fater stronger, crescendolls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은 칭찬할만하다.


Digital Love

 daft punk 앨범을 처음 구매한 것은 daft punk musique Vol. 1: 1993-2005인데 이 때 daft punk음악에 빠져서 찾아보다가 듣게된 곡으로 이 곡때문에 산 앨범도 있다. 처음부터 2집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2집을 샀겠지만 듣고 마음에 들어서 제대로 안찾아보고 그냥 샀다. 그정도로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노래다. 말 그대로 노래다. 대부분의 다프트 펑크의 음악은 노랙 가사가 없거나 짧게 몇마디만 나오고 끝인데 digital love는 다프트 펑크가 꽤나 노래를 불러준다. 사실 다프트펑크 음악의 단점이랄까 장르적인 한계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비트와 사운드로 인해 난 가끔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get lucky의 경우도 6분 가량되는데 리믹스는 10분정도 된다. 두세번 들으면 2~30분이 훌쩍 간다. 즉 단순히 감상용 음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사라도 가득 채워져 있는 음악을 선호하는 것 같다.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이 앨범을 설명하면서는 물론이고 다프트 펑크를 논하면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곡. 에드윈 버드송의 Cola Bottle baby를 샘플링한 곡인데 다시 이 곡은 칸예 웨스트의 stronger의 샘플링곡으로 사용된다. 단순하고 쉬운 가사이지만 로봇이 된 다프트펑크의 기계음으로 들려주는 사운드는 통통 튀며 개성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something about us

 몇 안되는 daft punk의 감성적인 곡으로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이다. 위에서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를 다프트펑크의 빼놓을 수 없는 곡이라고 했는데 이 곡 또한 마찬가지.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와 다른 점은 가사 또한 감성적이라는 점? 단순 반복비트 사운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만 간결하게 최소로 활용하여 전달하는 something about us는 다프트펑크의 새로운 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곡이다.


Face To Face

 discovery 앨범은 총14개의 트랙리스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face to face는 13번째 트랙리스트로 무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타이틀 곡은 거의 초반에 나오기 마련인데 이렇게 상당히 뒤에 있는 경우는 드문 거 같다. face to face는 그만큼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something about us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나 one more time 등 다른 곡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중반 부분부터 시작되는 노래 가사부터는 강렬한 인상을 가져다 준다. 특히나 이후 발표한 콘서트 라이브 앨범인 alive 2017에서 선보인 short circuit + face to face는 원곡을 다시 듣게 만들정도로 탄탄한 곡이다.


 discovery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은하철도999로 유명한 마츠모토 레이지와 콜라보하여 제작되었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interstella5555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었는데 각 파트별로 나누어 디스커버리 앨범의 곡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처음에 인터스텔라5555를 접했을 때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다. 서양의 가수와 동양의 애니메이션의 만남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국내 노래에서 후렴구 부분이나 랩같은 일정 파트에 영어가 들어가거나 영어로 추임새를 써도 이상하지 않지만 반대로 외국 노래에 한국 가사가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자. 예전에 일본에서 한국가사를 살짝살짝 썼던 곡이 있었는데 같은 아시아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낯설게 느껴졌는데 외국 노래에 일본 애니메이션이라... 신선함을 넘어서 상당히 낯설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당시 일본에서는 우리보다 다프트 펑크에 대해 더 접할 기회를 받았고 일본 음악문화에도 상당히 많은 부분 영향을 끼쳤다. 당시 2000년대 초반에 21세기를 시작하며 다가온 사이버 펑크풍이 맞물리면서 재미를 본 것 같다. 다프트 펑크가 일본에도 관심이 있는건지 아니면 일본 음악시장에 관심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에는 없던 discovery 일본반을 따로 발매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발매한 것은 한국반이고 일본에서 발매하면 일본반이긴 하지만 특별히 다른점은 앨범자켓이 인터스텔라5555 일러스트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싱글 앨범의 경우도 인터스테라5555일러스트를 쓰기도 했고 확실히 일본반은 다른 나라 음반보다 다른 사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라벨지가 추가된다거나 추가곡이 수록된다는 등 확실히 음반시장이 커서 그런지 다른 사양의 앨범이 많다는 점은 좋은 장점인 것 같다. 이 앨범의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실 대부분은 직접 제작한 원곡이 아닌 샘플링곡이 많다는 점인데 일렉트로닉이나 힙합에서는 너무 많은 방식이라 오리지날곡으로 만들어 들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이번에는 discovery 앨범을 간단하게 리뷰했는데 다프트 펑크 앨범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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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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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두명의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 

왼쪽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 오른쪽은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





 브라운아이드소울 앨범소개를 잠시 멈추고 새로운 가수의 앨범을 리뷰해보려 한다. (이제 남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비정규앨범이나 나얼 정규앨범, 한정반, lp, 참여앨범 등 있지만 새로운 곡도 아니기에 나중에 해보도록 하겠다. 계속 브라운아이드소울만 하기도 했고 이제 바꿔볼까 한다.)


이번에 새로 소개할 그룹은 DAFT PUNK.

 두 명의 프랑스인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와 기마뉴엘 드 오멩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니카 뮤직 듀오다.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디스코 등 전자음악을 주 장르로 초기 비주류였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대중 음악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했다.daft punk는 사실 처음부터 daft punk를 생각하고 결성한 것은 아니도 고등학생 때  토마스, 기마뉴엘 그리고 락그룹 피닉스의 기타리스트인 로랑 브랑코위츠가 달링이라는 락그룹을 결성했었다. 하지만 Daft punky trash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룹은 해체한다. 해체 후에는 토마스와 기마뉴엘 둘이서 드럼과 신디사이져를 활용한 edm을 하게 되는데 이전에 활동했던 달링의 평가인 daft punky trash에서 따와 daft punk로 다시 새롭게 결성하였다. 이들은 재밌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로봇 복장을 하고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전체를 로봇으로 꾸며진 것은 아니고 헬멧과 장갑만 사용하여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한 것인데 이러한 이유를 물어더니 토마스 방갈테르는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하고 있었는데 1999년 9월 9일 오전9시 9분에 갑자기 샘플러가 터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로봇으로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게 무슨 말이야?) 달링의 실패 때문인건지 아니면 대중들 앞에서 얼굴을 알리고 싶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로봇헬멧 복장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엄청난 역할로 작용했다. 사실 헬멧이 멋있기도 하고 말이다. 1990년대에 이런 생각을 한게 기발한 것 같다. 이런 건 또 어떻게 만든건지 신기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당시 그들이 활동했을 때 봤을 때 적어도 국내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류가 아닌 비주류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신기한게 daft punk(다프트 펑크)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그들의 노래는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상당히 알려져 있다.  cf에서도 등장하고 tv프로그램에서도 등장하고 영화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곡 설명은 나중에 앨범 설명할 때 차근차근 해보도록 하겠다.

 음반활동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데 뮤직비디오조차 참신한게 이터널선샤인, 수면의 과학으로 유명한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가 맞아서 제작하기도 했다. 안무는 스페인 안무가 블랑카 리가 담당했다. 독자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뮤직비디오도 있었는데 이를 제작한 사람은 무려 은하철도로 유명한 일본의 마츠모토 레이지가 담당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프트 펑크가 어릴 때 본 은하철도999로 인해 마츠모토 레이지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떻게 팬이 되었나 싶었더니 프랑스도 옛날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에서 방영된 그렌다이져같은 경우는 시청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났다. 오타가 아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시청률을 90%를 찍었다고 하고... 그렌다이져 프랑스판 주제가 'Goldorak le grand'는 발매년도에 100만장이 팔렸다고 한다. 어쨌든 팬이라지만 마츠모토 레이지와 콜라보라니 당시에도 꽤나 영향력이 있었거나 음반사의 힘이었거나 진성 오덕(...)이었는지 궁금한 부분이다. 과거의 일을 현재에서 판단하려고 하니 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콜라보는 삼자인 팬 입장에선 재밌는 조합이다. 

 데뷔한지 오래되었지만 앨범을 자주내는 편이 아닌데 저스틴 팀버레이크, 칸예웨스트 등 피쳐링으로 활동을 하기도 하다가 2013년 5월 21일 정규앨범으로치면 8년만에 최근 앨범으로 치면 6년만에 새 앨범 Ramdom Access Memories가 발매된다. 발매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 앨범인만큼 다프트 펑크의 마스터 피스 중 하나로 추천 앨범 중의 하나다. 다프트 펑크는 이 앨범으로 201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고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고의 전자음악/댄스 앨범, 최고의 엔지니어드 논 클래시컬 앨범에서 수상을 하면서 5관왕을 달성했다. 그래이 어워드에선 앨범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 나일 로저스와 특별무대 게스트로 스티비 원더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다프트 펑크 앨범을 들으면서 그들의 라이브를 이렇게나마 볼 수 있다니! Ramdom Access Memories(ram)에는 특히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고 퍼렐 윌리엄스가 피쳐링한 Get lucky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엄청나게 끌 정도로 길거리에서도 심심치않게 들리곤 했다. 앨범에 자세한 리뷰는 역시 앨범 리뷰할 때 자세히 다뤄보겠다.

 앨범 리뷰가 아닌 리뷰에 앞서 daft punk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았는데 오랫동안 팬이면서 올해 2017년은 상당히 기대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두번의 라이브를 했는데 각각 1997년, 2007년이었다. 10년 단위로 라이브 앨범을 했고 2013년 ram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ram앨범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콘서트가 2017년에 할 확률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2016년말부터 여러 루머가 돌았는데 아쉽게도 지금까지 아무말 없는 것 보면 그냥 지나가는 것인지 아쉬울 따름이다. 2007년에도 조금만 더 정보가 있었다면 2007년 라이브를 어떻게해서라도 갈 방법을 찾았을텐데 2017년에는 생각외로 조용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 초기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었을 때 각종 dj페스티벌이나 edm축제 라인업을 발표를 할 때 여기서라도 다프트펑크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그들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 앨범 발표 텀도 좀 더 줄였으면 하는 것도 있고 말이다. 그럼 다음부터는 하나하나씩 앨범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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