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The Very Best Of Browneyes `Take A Favorite` 2007.06.18

브라운 아이즈 1집과 브라운아이즈 2집의 곡을 선별하여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 베스트 앨범.

팬들에게는 쉽게 소식을 접하기도 어렵고 앨범 발매만 기다리기 때문에 반갑기야 하겠지만 겨우 1집과 2집 두 개로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는게 조금은 난감한 앨범이다.

소속사와 관련된 이유로 나온 앨범이지 않을까 싶은데 좀 더 이후에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운 감이 있다.

신곡은 '이 노래'와 '광화문 연가' 두 곡 뿐이지만(Intro와 Instrumental제외) 이 두 곡만으로도 음반을 소장하는 팬들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을거라고 본다.

'이 노래'의 경우 오히려 베스트 앨범이 아니라 정규 앨범에 나왔었더라면 더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브라운 아이즈 노래 중에 손에 꼽을만하다고 본다. 




앨범 자켓은 나얼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올해 9번째 개인전시회‘COLLAGEARL 나얼의 방'에서 작품실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전시회 내부가 아닌 전시회 밖에 있는 전시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데 못보고 지나칠 뻔 했었다. (앨범에는 싸인을 받은 거라 일부 수정)

지금까지 나온 앨범과 다르게 슬립케이스가 없이 발매되었다.


1. Intro

2. 이 노래

3. 옛사랑(Duet with 장혜진)

4. Piano Nocturn (벌써일년)

5. 벌써일년

6. 사랑2

7. For You

8. With Coffee

9. Song Of The Rain

10. 비오는 압구정

11. True Love

12. 떠나지마

13. 언제나 그랬죠

14. Noday But Today

15. 그녀가 나를 보네

16. miss you

17. 오후

18. 점점

19. 이 노래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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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리메이크 앨범 Back To The Soul Flight 2005.01.08

기존의 명곡을 나얼만의 스타일로 다시 들을 수 있는 화제의 앨범.


리메이크 앨범인 만큼 기존 명곡의 인기를 통한 화제뿐만 아니라 나얼의 곡으로 착각을 할 정도로 원작초월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다. 

국내 여러 가수들이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앨범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많은 리메이크앨범 중에 손꼽히는 앨범으로 말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곡은 '귀로'. 이 곡은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선주의 곡이자 타이틀곡이다.

나얼이 귀로를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널리 퍼지면서 이를 계기로 11년만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 노래가 원곡이 따로 있는게 아닌 나얼의 곡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물론 시대의 흐름이 있지만) 얼마나 원작을 초월한 리메이크를 보여주었는지 알 수 있는 이유다.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 발매 이후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발매된 이 앨범은 조금은 뜬금없는 발매로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소속사와 계약문제로 인해 나온 앨범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이때 홍보 영상에서는 브라운아이즈도 아니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아니고 나얼도 아닌 브라운아이즈 클래식이라

는 새로운 이름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니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귀로'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한번만 더', '한 여름밤의 꿈' 등 나얼만의 색깔이 입혀져 새롭게 해석된 

명곡들이 많고 나얼의 개인앨범인 만큼 나얼 팬이라면 충분히 가지고 있을만한 앨범이다.


수록곡 중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곡은 아마 김흥국의 '호랑나비'가 아닐까 싶은데 자기만의 색깔을 전혀 버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색으로 맞춰 부르는 걸 들어보면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느껴지기도 한다. 리메이크 앨범을 듣다보면 생각하는게 또 한 번 리메이크 앨범을 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가

수들이 자기 노래를 부르지 않고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면서 예능활동을 하고 있어서 더 든다.

콘서트 중에 잠시 멤버 소개 영상에서 나얼이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잠깐 부르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대하게 만들기도...

또한 콘서트에서 스티비 원더X폴 메카드니의 Evony And Ivory를 영준과 부르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이 앨범을 통해 나얼이라는 보컬의 뛰어난 역량과 분위기를 알 수 있다.



01. Intro

02. 그대 떠난 뒤

03. 언젠가는

04. 우울한 편지

05. Back To The Soul Flight (Interlude)

06. Sad Cafe

07.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08. 귀로

09. The Life (Interlude)

10. 한 여름밤의 꿈

11. The Butterfly Effect (Skit)

12. 호랑나비

13. 한번만 더

14. Ribbon In The Sky

15. Whispering Of The Children (Skit)

16.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17. Reason 4 Breathing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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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Soul Free 2003.09.17

나얼이 브라운 아이즈 활동을 잠시(?) 미룬 후 브라운 아이즈가 아닌 브라운 아이드소울로 새롭게 결성하여 만든 앨범.

나얼, 정엽, 영준, 성훈 4명으로 구성되었다. 나얼은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할 때부터 원래 4명의 중창단으로 시작하고 싶었다고 했었는데 

말 그대로 이번에는 4명의 중창단을 이루었고 이름 또한 기존에 생각했던 이름을 사용하였다.


브라운 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계기는 블루 아이드 소울에서 영향을 받았다.

소울이라는 음악장르가 주로 흑인들이 했던 음악으로 흑인음악의 한 부류로 자리를 잡았었다. 

그렇기에 백인들이 소울을 하는 것은 약간 생소할 수 있는데 이를 뜻하는 것으로 파란 눈동자를 가진 백인이 부르는 소울이라는 뜻으로 블루 아이드 소울이라는 용어가 생겼고

블루 아이드 소울에 영향을 받아 브라운 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명칭을 만들었다.

원래 브라운 아이즈 때부터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하려고 했지만 이름이 길고 쉽게 부르기 위해 소속사측에서 브라운 아이즈로 지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기 시작했다.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브라운 아이즈 소울? 등등 원래 2명이지 않냐? 2명을 추가영입한거냐? 등등 명칭부터 시작해서 멤버까지 소속사문제와 브라운아이즈 멤버 간 

불화설 문제까지 겹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그 순간에도 빛나던 것이 있었으니 역시 음악만큼은 확실하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벌써 일년'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말 사랑했을까'는 인기곡 중의 하나로 보다 친숙한 발라드풍으로 1집의 타이틀로 충분히 앨범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이 앨범은 인트로가 특이한데 조선후기 시조인 임제의 한우가를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그룹 이름대로 진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인트로다.

또한 고난도곡인 'go', 간드러지는 애드리브를 보여주는 '술', 우울한 감정을 담아낸 blue day와 더불어 클라이막스의 끝을 보여주는 '시계' 그리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몇 없는 빠른 템포

의 'browncity' 등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명곡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앨범으로 팬이라면 충분히 소장할만한 앨범이다.

앨범은 투명슬립케이스에 나얼의 작품이 그려져 있고 내부 시디자켓 앞면에는 그랜드 피아노로, 뒷면에는 모란꽃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에는 나얼의 작품이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게 나얼의 경우에는 이미 앤썸과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하면서 얼굴이 알려졌지만 다른 세 명의 멤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 

멤버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귀, 입을 찍은 사진이 전부다.


2002년에 브라운 아이즈 2집을 하고 바로 다음 해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활동을 했지만 팬들에게는 훌륭한 앨범으로 남아 있고 

2004년 처음으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콘서트 'Soul mat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하여 많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시기로 기억되었다. 


01. 북천이 맑다커늘

02. Brown Eyed Girl

03. My Everything

04. 정말 사랑했을까

05. 해주길

06. 2003.7.14 AM 2:43

07. 바보

08. Candy

09. Blue Day

10. Interlude

11. 술(C2H5OH)

12. Go

13. 시계

14. City Life

15. Brown City

16. 아름다운 날들

17.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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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2집 Reason 4 Breathing? 2002.11.26

브라운 아이즈 1집에 이어 또 한 번의 가요계에 역사를 쓴 앨범.

타이틀곡인 점점은 벌써 일년의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제작되었고 비오는 압구정, for you(돌아가줘) 등 좋은 수록곡이 들어있어 기대에 부흥한 앨범이다.

1집과 더불어 슬립케이스가 있는데 1집과 다르게 나얼의 디자인으로만 제작되었다.

집과 마찬가지로 방송 활동은 전혀 없었지만 국가 행사 관련된 활동을 했었는데 그건 바로 2002년 월드컵 공식주제곡을 부를 가수로 지정되어 

2002년 월드컵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여는 물론 일본에서는 방송출연까지 했었다. 

한국 가수로는 브라운 아이즈와 박정현, 일본 가수로는 케미스트리와 소웰루가 같이 공동으로 불렀으며 언어별로 나뉜 버젼도 있다.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월드컵 앨범 리뷰 때 해보겠다. 

이 활동도 2집이 발매되기 전에 했기 때문에 이를 이어서 2집부터는 방송에 나왔을 법 한데 아쉽게도 없었다.

내부 자켓은 1집 때는 나얼과 윤건의 사진이 있었지만 2집에는 나얼의 디자인으로만 가득 차 있다.

2집 때부터 소속사 문제와 멤버 간 불화설 등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1, 2집을 들어봐도 나얼과 윤건의 음악적 견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고 이 때부터 시작된 소속사 문제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활동할 때까지 이어져 음악 활동을 있어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었다.

벌써 일년이라는 곡 때문에 2집보다 1집이 더 알려져 있음에도 음반판매량은 98만여장이라는 기록으로 1집보다 더 팔렸다.


01. Intro

02. 점점

03. 비오는 압구정

04. 떠나지마

05. Brown City 2

06. 사랑2 (I Wanna Fall In Love With You)

07. Piano Cavatina (점점)

08. True Luv

09. For You (돌아가줘)

10. 환상

11. 그래도 되겠니

12. Interlude

13. Miss You

14. …오후

15. 이별송

16. 점점 (INST.)

17. For You (돌아가줘) (INST.)


앨범 슬립케이스 앞, 뒷면. 나얼은 흑인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미술적 감각도 뛰어난 나얼은 흑인과 관련된 그림도 많이 그렸다.

1집과는 다르게 연두색으로 꾸며진 시디라벨.


점점, 비오는 압구정, for you(돌아가줘)가 인기가 많았다.

 앨범자켓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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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1집

음악 2015. 7. 18. 22:10

브라운 아이즈 2001.06.07

 

벌써 일년이라는 곡으로 세상에 브라운 아이즈라는 그룹을 알린 앨범.

나얼과 윤건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작곡, 작사, 프로듀서, 편곡 그리고 앨범 자켓과 컨셉까지 직접 맡아서 제작되었다.

당시 방송 출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는 엄청난 신인으로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둘은 신인이 아니고 나얼은 앤썸이라는 그룹으로, 윤건은 팀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해체 후 둘이 브라운 아이즈로 결성이 되었다.

그 이전 활동은 사실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상황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결성은 매우 중요했던 순간으로 완성도 있고 남다른 음악이 필요했던 시점이었는데

작곡을 윤건이 맡고 보컬은 나얼이 맡으면서 이 둘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계속 방송 출현은 하지 않고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였고 후속곡으로는 with coffee로 활동을 했다.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 되었고 국내음반판매량은 7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돌풍을 보여준 앨범이다.


01. Intro

02. 벌써 일년

03. Love Is Over

04. 너에게 들려 주고 싶은 두번째 이야기

05. 그녀가 나를 보네

06. With Coffee

07. Piano Nocturn (벌써 일년)

08. 희망

09. Blues Guitar

10. 하얀나비

11. 언제나 그랬죠

12. Brown City

13. No Day But Today

14. Song Of The Rain

15. 벌써 일년 (INST.)

16. 그녀가 나를 보네 (INST.)


앨범 앞면과 뒷면. 슬립케이스로 씌워져 있다. 앞면에서 뒷부분 배경을 보면 태극기가 반대로 걸려져 있어서 이를 회수하기 위해 후속곡인 with coffee 활동에 맞추어 

with coffee뮤직비디오 이미지를 사용한 슬립케이스로 재판이 되었다는 얘기가...

시디는 브라운아이즈라는 이름에 맞게 특별한 디자인 없이 브라운색으로 되어 있다. 안쪽 투명 부분에 브라운 아이즈라고 새겨져 있다.


브라운아이즈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벌써 일년과 후속곡인 with coffee.

벌써 일년은 데뷔곡이면서도 브라운 아이즈 뿐만 아니라 나얼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록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한 번쯤은 방송에서 벌써 일년을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활발히 활동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임에도 늘 기대하게 만들고 그 기대에 부흥하는 최고의 발라드 그룹 중 하나로  

이 앨범이 발매된 지 벌써 14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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