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오늘 2019년 7월 21일 밤 8시 30분 ICC우승을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요즘 유럽축구는 아직 시즌 시작 전이다. 휴가를 간 선수도 있지만 대부분 팀에 합류해서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훈련중이다.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에 맞추어 몇몇 유럽팀이


International Champions Cup(이하 ICC)에 참가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럽에서 열리는 것보다는 프리 시즌이므로 투어 형식으로 다른 국가에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올해에는


중국, 잉글랜드, 스웨덴, 싱가포르, 미국, 웨일즈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참가팀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AC밀란, 인터밀란, 벤피카,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과달라하라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리그에 소속된 팀이고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리그에 소속된 팀이기에


유럽국가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이상 쉽게 만나기 어렵다.


지금처럼 프리시즌을 통한 대결이 아닌 이상 어려운데 이번 대회에서 맞붙게 되었다.


그 중에서 기대되는 매치가 있는데 바로 유벤투스 VS 토트넘 전이다.


손흥민은 예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임을 밝혔었고 18-19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팀이 붙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가지 염두할 것은 손흥민은 현재 부상 때문인지 오른팔에 보호대를 차고 있다.


아직 시즌도 시작하지 안했는데 부상이 심해진다면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선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유벤투스의 일정은 오늘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 후,


7월 24일 중국에서 인터밀란과 대결


7월 26일은 ICC경기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K리그 팀 친선전을 치루고


다시 ICC경기로 돌아와 8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톡홀름에서 맞붙는다.



토트넘의 일정은 오늘 유벤투스와 경기를 치르고,


7월 25일 중국에서 맨유와 대결


8월 4일 일터밀란과 경기가 있다.


일단 오늘 경기인 유벤투스 VS 토트넘의 대결에서 호날두와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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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에서 뛴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2019년 7월 18일부로 유벤투스 선수가 되었다.


계약은 2024년이며 이적료는 7500만 유로. 계약 3년차에는 1억 5천만유로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연봉은 세후 7.5m이며 옵션 충족 시 보너스 포함 12m까지 가능하다.


19세 나이에 아약스 주장으로 활동한 더리흐트는 데용과 함께 작년 챔피언스리그의 돌풍을 이끌었다.


특히 유벤투스와 8강전을 치렀는데 무난하게 올라갈 줄 알았던 유벤투스를 이기면서 많은 유벤투스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후 한 시즌이 지나고 유벤투스는 당시 더리흐트의 모습을 잊지 않고 영입을 하게 된다.




원래 많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데리흐트가 데용을 따라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리그가 끝나기도 전에 


바르셀로나 이적설 루머가 돌았고 데리흐트도 부정하지 않았고 대리인인 미노 라이올라도 마찬가지였다.


리그가 마무리가 되고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었는데 이 협상은 틀어지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데리흐트를 영입하기 전에 데용도 영입하면서 이미 이적료를 꽤 쓴데다 데리흐트 측이 고연봉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유벤투스가 나서기 시작했다.




사실 갑자기 추진한 영입계획은 아니다. 혹시 모를 물밑작업을 한 정도?


작년에 부회장인 네드베드와 디렉터인 파라티치가 골든보이 시상식에서 데리흐트를 만나 유벤투스의 훈련장과


관련 시설에 초대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포르투갈과 결승에서 붙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데리흐트에게 유벤투스를 오라고 하기도 했다. 이건 영입에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한 건 아니지만 이 두가지로 봤을 때 데리흐트를


데려오기 위한 최소한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사실 갑자기 추진한 영입계획은 아니다. 혹시 모를 물밑작업을 한 정도?


작년에 부회장인 네드베드와 디렉터인 파라티치가 골든보이 시상식에서 데리흐트를 만나 유벤투스의 훈련장과


관련 시설에 초대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포르투갈과 결승에서 붙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데리흐트에게 유벤투스를 오라고 하기도 했다. 이건 영입에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한 건 아니지만 이 두가지로 봤을 때 데리흐트를


데려오기 위한 최소한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데리흐트 또한 유벤투스로 이적이 가까워지자 어렸을 떄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이라고 


인증을 하면서 이적이 가속화되었다.


팬이라서 정보를 너무 빨리 접한게 독이 되었는지 이적과정은 꽤나 루즈하고 오래걸렸다. 몇 주 내 완료, 며칠 내 완료, 몇 시간 이내


완료 이래서 기다리기가 힘들었는데 알고보니 데리흐트와 아약스 간의 구두합의 관련 문제였다.


데리흐트와 아약스간 구두합의는 데리흐트가 이적을 하게 되면 5000만 유로에 이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1년 만에 급성장한 데리흐트를 50m유로에 팔기에 아까워서 이행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고 이적료를 어떻게든 낮추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고 아약스의 요구액인 7500만 유로로 합의를 했다. 대신 일시불인 아닌 5년 할부신공을 펼쳤다.




이적료 뿐만 아니라 연봉도 상당하다. 팀 내 호날두 다음으로 많이 받는 연봉이다. 포텐셜이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19세라는 점도 있고. 주장인 키엘리니보다 많이 받다보니 염려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거기다가 에이언트인 라이올라가 뒤에서 버티고 있으니... 3년 후 바이아웃이 발동되는데 과연 이번 거래가 어떤 결과가 가져올 지...


그래도 이렇게 빅 영입을 했으니 다음 시즌을 기대가 된다. 단순 포텐셜만 보고 영입한 것은 아니기에 


이번 시즌보다 더 안정적인 유벤투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예측된다. 또한 이번 K리그 친선전에도 참가할 가능성이 높기 떄문에


경기에도 나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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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한국축구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2019년 7월 26일 금요일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전에서


티켓판매 수익만 60억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한국프로축구역사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 티켓


판매수익이다. 이전 기록은 2013년에 있었던 브라질축구팀과의 A매치 경기로 당시 수익은 약 27억원 정도로


두 배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1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서 한국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유벤투스의 경우엔 23년 만에 한국을 찾아왔는데, 팬으로서  앞으로도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어와 마케팅에 힘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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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6일 20:00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올스타 VS 유벤투스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당일 경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만 아니라 많은 유벤투스 주전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티켓예매시작일은 2019년 7월 3일 2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티켓링크에서 실시한다.


현장판매는 경기당일 16:00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표



좌석별 가격



예매자에 한해서 7월 21일 12시부터 18시까지 사전발권이 가능하다. (현장판매 없음)


대회기념품을 받기위해서는 티켓을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일반 좌석 판매말고 스카이박스(VIP) 티켓도 구매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직접 전화로 구매문의(1661-8525)를 하면 된다.


티켓 구매는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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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 영상


레알마드리드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스타디움 & 박물관 투어 중 찍은 영상을 편집해봤다.


자세한 후기글은 https://windsearain.tistory.com/8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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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6일 금요일 20:00시, 유벤투스는 한국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이전부터 친선 계획이 있었지만 한국프로축구의 일정 때문에 무산될 뻔했는데 다행히 유벤투스측에서 협조해준


덕분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유벤투스의 선수이자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출전할지 안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친선전 계약내용 중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출전보장이 있었기 때문에 호날두가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2군선수가 아닌 다른 유벤투스 1군 선수들 또한 뛴다고 하니 그동안 실제로 보기 힘든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뤄지고 티켓판매 시작일은 2019년 7월 3일 수요일 14:00시.


판매처는 티켓링크에서 한다. 이외에 스카이박스(vip)는 6월 27일 목요일 14:00시에 진행된다고 하니 미리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https://kmatchday.com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추후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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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친선경기가 확정되었다.


이번 친선경기가 확정되기 전에 논의되었던 날짜는 다음날인 7월 27일이었다.


하지만 이 날 k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친선전을 치룰 수 없게되어 유벤투스의 한국행은 없던 것으로 되어


루머로 넘어갈 줄 알았다. 단순 이 일정 뿐 만아니라 여러가지 조율할 것도 많을테고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유벤투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제시한 날짜인 7월 26일에 경기를 치룰 것을 받아들이면서


확정이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출전 시간도 계약에 포함되었다.


즉 출전이 보장되었으니 호날두가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정확한 시간까진 비밀-.-


유벤투스 입장에서 보면 꽤나 타이트한 일정이다. 7월 24일 아시아투어로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고


26일 한국에 입국해서 입국당일 저녁에 경기를 치룬다. 유벤투스측은 중국과 2시간 거리라 가까워서 


문제가 없다곤 하는데... 어찌되었든 받아들였다는 점이 놀랍다. 


현재로서는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고 6만6천여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얼마나 


많은 팬들이 모일지 기대되고 별탈없이 좋은 친선경기를 치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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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단순한 축구 클럽을 넘어 빅클럽 중의 빅클럽이기때문에 한 번쯤은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경기 직관에 앞서 스타디움 & 박물관 투어를 하게 되었다. 영상도 찍었는데 블로그에도 한 번 남겨본다.


*글을 쓰고 임시저장을 했는데 다 날라가서 다시 작성했다ㅡㅡ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에스타디오(스타디움이라는 뜻)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역이름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지하철 벽면에서부터 레알마드리드 로고와 다른 축구팀로고가 붙어 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축구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간이판매점이 있고 뒤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접할 수 있다.


경기는 저녁에 있지만 점심시간 때부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먼저 스타디움 & 박물관 투어를 하러 왔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티켓판매소로 갔다.


일반

성인: 25유로,  어린이(5~14세): 18유로


마드리디스타(멤버십 가입자)

성인: 17유로,  어린이(5~14세): 13유로


오디오가이드: 5유로


가이드 동반 단체 투어

성인: 34유로,  어린이(5세~14세): 25유로


매표소 반대편에 투어 입구가 있는데 근처에 마드리디스타(멤버십)을 가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마드리디스타를 가입하면 투어 티켓을 할인 받을 수 있지만 멤버십 가입비가 유로다.

멤버십 혜택은 투어, 스토어 할인, 경기티켓 선매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가입 후 멤버십 유지기간은 한 시즌(1년?)정도다. 시즌 후반기 쯤 되면 멤버십 가입비를 할인해주는데 이후 갱신은 더 추가할인 없이 기존 제시된 갱신비로 지불해야된다. 약관 설정에 따라 자동 갱신이 될 수 있으니 유지할 것인지 해지할 것인지 잘 확인해보자.   


구매완료!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나는 마드리디스타 멤버십을 가입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았다.


투어는 스타디움 한켠에 입구가 마련되어 있고 경기장이 커서 에스컬레이터까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고 나면 바로 티켓팅하고 경기장 맨 위까지 올라가게 된다.


중간중간에 있는 베르나베우 투어 천막. 길잡이 역할을 한다.


맨 위에 올라와서 한 컷. 투어의 시작.

나는 단체관람이 아닌 개인관람을 했는데 이동시간, 관람시간이 다르니 사람들이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가 있었다.


먼저 경기장 제일 높은 구역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81044석 규모의 경기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멋있었다.

그런데 레알의 색깔은 흰색인데 왜 하늘색인지...


벤치석도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보인다. 

사실 오늘은 '엘 클라시코'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경기하는 날이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사에서 손 꼽히는 두 팀인데 단순히 축구적인 것 뿐만 아니라 

나라의 역사적인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에 서로 간 상당히 앙숙 관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리 두 팀간의 경기라고 해도 대낮에 어웨이팀으로서 구장 투어를 하다니...대낮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몇몇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봤다. 메시가 많다.


내 좌석이 저쯤 어딘가였다. 미리 눈동장찍기ㅋ


필드를 구경하고 나서 경기장 중간에서 내부로 들어오면 그다음 코스인 복도형태인 트로피룸을 만날 수 있다.

트로피 수가 엄청나게 많다. 레알 마드리드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ㅎㄷㄷ


여기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얻은 트로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만이 하얀색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그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만 따로 모아놔서 전시를 했기 때문이다.


진열장 반대편에는 디스플레이가 설치가 되어 있어 레알마드리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보여준다.

마침 지단의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 발리슛 직전 모습이 나왔다. 


진열장 아래에는 트로피 뿐만 아니라 유니폼이나 기념품이 되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위 유니폼은 05-06 지단의 은퇴를 기념하는 마지막 유니폼.

옆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으로 라울 마드리드로 불리게도 한 라울 곤잘레스의 유니폼들이다.


진열장 맨 끝에는 레알마드리드 로고 변천사를 볼 수 있는데 촬영하면서 카메라를 안봤더니 초점이 다 날라갔다;


반대편에는 지금까지 레알마드리드가 우승한 트로피 종류와 횟수를 볼 수 있게 해놨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우승팀으로 13회우승을 했다.


그렇게 트로피룸을 지나 다음은 VIP구역.


vip구역은 따로 방으로 제공되어 있어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지만 앞에 유리로 막혀 있다는 점?

그리고 비싸다는 점? 자세히 보면 서비스를 옆에서 제공해주는 직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듯했다.


vip석 다음에 다음 코스로 이동 중에 사진을 찍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사진은 선수나 배경을 합성시켜주는 듯했다.

여기서 사진 찍는 건 유료다.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는게 아니고 또 돈을 내야 하니까 본인 선택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 사진 뿐만 아니라 아까 전 트로피룸(복도)전에 레알마드리드 코인도 팔았다. 동전 유로를 넣으면 레알 마드리드 코인으로 바꿔줌.


vip구역을 지나 이번에는 선수정보, 유니폼, 개인상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역 선수와 레전드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18-19시즌 유니폼

개인적으로 유니폼 디자인도 무난하게 나왔고 폰트도 특이해서 괜찮았는데

지단과 호날두의 이탈로 이번 시즌은 안좋은 마무리로 끝났다. 유니폼의 인기는 시즌 성적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뒤늦게 지단을 다시 불러들였지만 다음 시즌에는 과연?


한쪽 벽 전면에 크게 드리블하는 선수 영상을 틀어놨다.

여러가지 스탯을 보여준다.


맞은 편 벽면에는 터치스크린이 마련되어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선수들을 검색하고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호돈신ㅎ 

호베트루 카를로스, 베컴, 카카, 카시야스, 라울, 피구, 호나우두 등등 갈락티코 멤버들을 다 볼 수 있다.


여기에는 과거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개인상들을 전시해놨는데

이 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발롱도르다.

그 중 가운데 있는 건 슈퍼 발롱도르로 1989년 발로도르 수상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선수를 다시 뽑았는데, 

요한 크루이프와 미셸 플라티니를 제치고 디 스테파노가 선정되면서 수여되었다.


디 스테파노는 Saeta Rubia라는 별명이 있는데 영어로 해석하면 Blond Arrow(금발 화살)로 불린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금빛 화살이라고 멋있게 의역이 되었다. 


벽에는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들의 개인상이 진열되어 있다.

진열된 상은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상, 골든슈 등 

이 방 역시 포스가 장난 아니다.


호우~!

호날두도 빠질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날두 이름도 호가 들어가니까 호우가 익숙한데

외국에서는 siu? si?라고 하는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아하는 전설적인 선수 지단과 호나우두(브라질ㅎ)


다음코스로 가는 통로인데 저 나팔에서 경기장 실황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트로피룸은 살짝 쉬어가는(?) 타이밍인데 레알 마드리드 농구팀 트로피룸이다.


근데 안찍었다-.- 구경하랴 사진찍으랴 영상 찍으랴 느릿느릿 감상하면서 갔는데

관람자체를 느리게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투어 마감을 위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직원 한 두명씩 다음 코스로 가라고 재촉하는 것 같아서였다. 아직 하이라이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위해 군데군데 관람에 만족하는 걸로...

그런데 농구팀 트로피도 엄청 화려하고 많다는 점...


그 다음 이어지는 하이라이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룸이다.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 '빅 이어'의 위엄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13회 우승을 한 최다 우승팀이다.


트로피가 작은 건 챔스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 시절 트로피다. 

트로피는 1965-66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면서 영구수여가 되었고 이후 현재의 빅 이어로 바뀌었다.

그리고 유러피언 컵은 1992년 챔피언스 리그로 개편되었고 계속 빅 이어를 사용중이다.


가장 최근에 우승한 2017-18우승 트로피를 가운데에 전시해놨다.

뒤에 금빛 꽃가루를 날리게 해놔서 위엄이 엄청나다.

이전에 아낀(?) 시간을 여기서 꽤 보낸 후 이동했다.


다시 경기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1층 좌석에서 본 시야.

앞에 보이는 벤치석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기장 반바퀴를 돌게 된다. 전체적으로 좌석 시야를 확인해볼 수 있다.


선수 벤치석 옆에서 찍은 사진

관람석이 선수 벤치석 옆자리라면 경기에 집중이 안될 거 같다.


선수 벤치석

아우디가 스폰서이기 때문에 의자에 프린팅되어 있다. 벤치에도 앉아볼 수 있다.


벤치에서 본 모습. 잔디도 살짝 밟아볼 수 있다(어차피 길이라..)

벤치석 투어를 끝으로 다시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그 다음 코스가 라커룸과 선수 휴식실이었는데 레알 마드리드 치곤 소소(?)한 느낌이라

관람에 집중해서 사진을 안찍었다(...) 다음은 컨퍼런스룸으로


컨퍼런스룸1

아마 구단발표나 인터뷰를 하는 기자회견석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컨퍼런스룸2

컨퍼런스룸1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여기는 프레젠테이션 위주로 하는 느낌이었다.


통로를 지나서 나오다보면 지하에서 올라오는데 레알 마드리드 공식 스토어가 연결되어 있다.

상당히 규모가 큰 편이다. 그런데도 사람이 많다. 대략 3층 규모정도?

투어 마지막 장소라 그런지 투어내내 사람들과 거의 부딪치지 않았는데 여기 다 모여있었다. 

투어를 안해도 외부에서 스토어를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인지 정말 많았다.


여기서는 다양한 레알 마드리드 관련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스토어가 크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 아디다스 스토어인 셈.


이렇게 한편에는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는 무료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최근 우승한 유니폼들.

왼쪽에서 차례대로 2014 리스본, 2016 밀라노, 2017 카디프, 2018 키예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유니폼은 특별히 옷에 경기 장소, 날짜, 양 팀이름을 자수 또는 프린팅으로 새긴다.


오피셜 스토어를 끝으로 투어도 끝이 난다.


다른 클럽 스타디움&박물관 투어는 각각 따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같이 진행된다.

각각 운영하기 때문에 더 저렴할 수도 있지만 막상 별 차이가 없었던 거 같고 대부분 투어를 한다면 스타디움과 박물관 투어를 같이 하기 때문에 베르나베우 투어는 만족스러웠다. 특히 가이드 동반 투어도 가능하지만서도 개인적으로 투어를 할 수있다는 점, 그리고 시간도 충분히 넉넉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다.


또한 투어를 마치면서 느낀건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위엄이었다.

'근본'이라는 게 뭔지 보여준팀ㅎㄷㄷ


비록 내가 레알마드리드를 1순위로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의미와 가치는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 예전에 축구에 대해 몰라도 레알마드리드는 알고, 레알마드리드를 몰라도 레알에서 뛰는 지단과 호나우두는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불과 최근에는 호날두였을거고. 그 만큼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었고 그 팀의 역사 역시 축구사에 한 축을 그었다. 이번 시즌은 좋지 못한 성적을 가졌지만 언제든지 빅클럽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는 팀이기에 다음 시즌이 궁금해진다. 지단이 복귀했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 손흥민에게 레알 루머에 대해 물어봤지만ㅎㅎㅎ 그냥 루머였던걸로... 손흥민이나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그리고 이후 훌륭한 한국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면 정말 매일매일이 기대될 것 같다.) 


그래서 유럽 축구를 좋아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의 위엄은 굳이 내가 일일히 설명을 안해도 잘 알것이기에 

스페인 마드리드에 간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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