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프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5.21 플스4프로 글레이셔 화이트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글레이셔 화이트


현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 초기버젼 성능을 업그레이드시켜 발매한 제품. 

2016년 11월에 플스4프로가 처음 등장하고 1년 뒤인 2017년 11월에 신색상인 흰색으로 발매를 하였다. 그리고 2018년 5월이 되어서야 구매했다.

이미 플스4(오리지널), 플스4 슬림이 풀린 상태라 큰 관심이나 호응이 없어서 그런지 플스4 프로 공급에 대처를 제대로 못했던 건지 모르겠다만, 

발매했을 때부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품귀현상이 일어났었다. 이후 이 현상은 해소되어 2017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기기할인은 물론, 게임패드 추가증정, psn 3개월권, 게임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그래도 비싼 기기인 만큼 혜택을 주었는데...


몬스터헌터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오히려 웃돈을 주거나 끼워팔기상품과 함께 억지로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갔다.

거기다가 이후 등장한 갓 오브 워로 인해 품귀현상은 지속되었는데,  가정의 달인 5월 특히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조금씩 물량이 해소된 듯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원활하지 않은 모양이다. 유독 이런 일은 한국에서만 잘 일어난다. 

플스4, 플스4프로가 처음 발매했을 때는 게임할 여건이 안되서 계속 구매를 미루었다. 급하게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에 발매한 게임기처럼 

슬림버젼이나 신공정버젼이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과 ps2시절부터 ps2, ps3, psp 전부 검은색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흰색으로 구매할 생각으로 계속 미루었는데

뜻밖의 품귀현상으로 인해 구매시기를 한~참 놓친 뒤에 겨우 구매했다. 

위에서 말한대로 2017년 말 쯤에 구매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ㅡㅡ 발매한지 1년 반이 되가는 제품을 처음 발매한 정가 그대로 구매해서 짜증이 나긴 하는데

지금 사지 않으면 플스4 프로는 사지 않을거 같아서 질러버렸다. 안샀다면 플스4슬림이나 플스5를 기다리지 않았을까 싶다.


성능향상판이라고하는데 게임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다. 그래픽이 약간 좋아지고 4k지원하는 모니터나 TV는 좀 더 체감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슬림도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이고 이후 4K환경을 구축할 가능성 때문에, 그리고 그래도 좀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서 프로로 선택했다.


두개 산 게 아니라 쓰잘데기없지만 앞뒷면으로 찍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흰색 게임기를 마련했다. 아무래도 흰색은 때가 잘타서 누래질 수 있는데 흰색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예쁘긴 하다. 

그나마 플스3 초기버젼 흰색이 플라스 겉면에 있는게 아니라 투명한 유리판? 아래 깔려있어서 덜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때는 초기 발매 때 구매한지라 검은색을 사용했다.

검은색이 사용하기에 제일 무난하기도 하고... 요즘은 밀봉 씰을 붙히지 않고 판매를 하는데 조금 불안하긴 하다.  

구매한 날은 원래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구매한 게 아니라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구매할 수 있었다. 

이미 구하고 싶은 마음이 최고조를 지났고 이제와서 플스4프로 사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던 상황인지라 고민을 하긴 했는데 이번이 지나면 안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맘먹고 지르기로 결정했다. 출발 전에 다 팔릴까봐 미리 전화를 했는데 물량 모릅니다. 이미 사람들 줄 서있습니다. 오셔도 확신못드립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아니 물량 모르고 파는게 말이 되나. 하다못해 대략 몇개정도 있고 줄 몇명 정도 있다고 하던가 줄을 세울거면 번호표 배부라도 하던가 무작정 모른다고 한다. 

오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짜증이 났지만 평소에 살까말까 인터넷 기웃거리는것도 그만하고 싶고, 지금 가서 못구하면 플스4 프로는 안사기로 생각하고 갔다. 


개봉하면 바로 위에 메뉴얼이 있고 내부박스를 걷어내면 왼쪽에는 플스4 프로 본체가 있고 오른쪽에는 케이블과 게임패드가 있다.


본체 개봉! 흰색이 쨍한 흰색이 아니라 아주 약간 회색빛이 도는 차분한 흰색이다. 어쨌든 때가 타긴 탈텐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런진 모르겠다.

플스3에 비해 플스4 기기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플스3 초기버젼 디자인을 좋아하긴 했지만 전면 유광이라는 점에서 기스가 쉽게 난다는 점에서 불편했고

플스3슬림은 슬림같지 않았고 플스3슈퍼슬림은 수동 디스크롬이 별로였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플스4는 사각형이었기 때문에 좀 투박한 느낌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었는데 초기버젼은 하드커버 전체부분이 유광이라 기스에 취약했다.

당시 구매할 상황이 아니라 그런갑다 했는데 플스4슬림에서는 스테인레스 느낌이 나는 로고를 제외하고 전부 무광이라 관리면에서 상당히 간편해지긴 했다.


(로고 부분. 예쁘긴 예쁘다. 개인적으로 기스나는 부분이 없는게 좋다. 이런걸로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신경이 쓰인다.)


플스4초기버젼과 플스4슬림은 전반적인 본체구조가 2겹이었다면 프로는 3겹으로 되었다. 나중에는 4겹도 나오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오버스러운 디자인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막상 계속보니 괜찮다(!)

플스4프로도 슬림과 마찬가지로 로고만 스테인레스 느낌으로 내고 전부 무광이라 상당히 관리가 편하긴 한데 그래도 저 스테인레스 부분이 신경이 쓰이긴 한다.


구성품을 다 펼쳐놓고 한 컷.


2017년말 쯤에 기기할인, 추가패드 증정, psn 3개월권, 게임 증정 등등 꽤나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끌리긴 했지만 뭔가 재고처리하는 기분이 들었고

내년에 공식 가격인하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타이밍 재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 몬헌월드 때문에 가격인하는 커녕 정가에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왔다.

아예 물건 자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후... 나온지 1년 반된 제품을 정가 498000원에 구매라니.


게임패드.

플스2시절은 듀얼쇼크 손잡이 부분이 꽤 휘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원만해져 더 편해진 것 같다. 본체보다 더 때탈까봐 걱정이 든다. 

그냥 열심히 쓰고 하나 사는걸로.


전원을 넣으면 위와 같은 로고가 뜬다.


이후 사용할 언어나 시간, 인터넷 환경, 약관동의 등 간단한 설정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구매한 게임은 갓오브워. 몬헌을 살까 고민을 했는데 몬헌은 psp로 많이 했고 최신작인 갓오브워로.

잘 실행되는지 확인만하고 시작도 못했다.


(찍고 남은 사진 투척. 포트 뒷면)


여유로울 때 구매해서 게임 좀 해보려고 했더니 물량이 여유가 없었고 지금은 내가 게임할 여유가 없어서 사놓고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했다.

품귀현상같은 것만 없었으면 지금까지 구매를 안하지 않았을까 싶다. 게임이 엄청하고 싶다기보다는 이러다 플스4 넘어가고 플스5를 살거같다는 생각과

허구헌날 플스4나 인터넷 이리저리 찾아보고 스트레스 쌓이는 걸 멈추기위해 산 게 더 큰데...

뭐 이러나저러나 만족하고 이제는 충분히 즐겨보고 싶다.

Posted by windsear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