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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31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애플 책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애플에서 발매된 제품들의 사진을 모아둔 책. 

1999년 imac부터 2015년 apple pencil까지 제품 사진이 담겨 있으며 특수 제지와 잉크를 사용하여 한껏 디테일을 올렸다.

260x324mm, 330x413mm 두종류의 크기로 판매중에 있으며 각각 가격은 229,000원, 369,000원이라는 매우 비싼 책이다.(그래서 난 대여한 책으로...)

본 블로그에 올린 책은 330x413mm인 큰 사이즈로 평소 들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고 집에 참고서적으로 두꺼운 책을 꽂아두는 책꽃이에 꽂을만한 사이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작은 사이즈와 비교해보는 걸로...


겉면은 헝겊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때가 타기 쉬운게 흠. 애플팬이라면 하나정도 구매해보고 싶은 의향은 있겠지만 가격에서 좌절하게 된다.

이 책 가격이면 에어팟을 사거나 돈을 더 써서 애플워치를 살 수 있는 가격이기에... 


책을 펼시면 안에 목차와 설명이 있는 소책자가 들어 있다.


제작하면서 필요한 재료나 공법에 대해 간단하게 써져 있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Dedicated to Steve Jobs. 스티브 잡스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어떤 제품이 나왔을까?

분명 지금과는 다른 애플의 행보와 제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맥북에어 프레젠테이션은 잊혀지지 않는다.


조나단 아이브가 간단히 책에 대해 설명해준다. 첫 줄부터 이 책에는 글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제품에 대한 비화조차 없다. 


년도별로 제품이 적혀 있다.


아이맥 2세대. 컴퓨터에 대해 잘 몰랐던 시절에도 보고 가지고 싶었던 제품. 당시에도 가격이 어마무시 했던 걸로...


핸드폰의 역사를 바꾼 아이폰과 충격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준 맥북에어

전부 이런식으로 제품이 발매 당시에 사용된 사진들이라 제품에 대한 비화가 있었다면 더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래서 여러장 올리기도 그렇고 유명한 제품 몇 장만 찍어봤다. 몇몇 사진은 만들어지는 공정 사진도 있는데 대부분 알루미늄 가공 사진이었다.

앞으로 어떤 제품이 등장할 지 모르겠지만 또 이런 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가격은 똑같이 어마무시 할 것 같지만...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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