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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1 애플 맥북프로 15인치 터치바 개봉 후기

 


 애플 맥북프로 터치바 15인치 

2015 mid까지 한동안 폼체인지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애플이 2016년에 새롭게 풀체인지 모델은 선보였다. 이전부터 맥북프로를 사려고 했었는데

비용적인 측면이나 구매주기, 활용도를 생각하다가 몇 년동안 미루게 되었는데 슬슬 구매할 때 쯤이 되어서 많이 알아보게 되었다. 

이전 모델에 대한 디자인에는 불만족이 없었기 때문에 성능적인 측면에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출시예정일이 다가올 수록 여러 루머가 나오더니

그 중 루머 중 하나였던 터치바가 추가되었다. 그동안 없었던 인터페이스였기 때문에 의견이 서로 엇갈렸는데 활용여부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의견이 많이 나온 부분인데 이전 포트들을 전부 없애고 Thunderbolt 3(usb c-type)으로 통일 시키고 4개의 단자만 제공하는 형태였다. 다행히 이어폰 단자는 포함.  

이전까지 쓰지도 않던 usb c타입만 4개라니 조금 당황스럽긴 하다.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다. 맥북 프로 박스에 맞는 카톤박스로 온다.

대부분 편하게 맥북으로 부르는데 맥북과 맥북프로 엄연히 다른 모델이니 유의하자.

현재 맥북 라인업은 맥북, 맥북에어, 맥북프로다.


박스정면. 사진은 좀 어둡지만 하판 옆부분에 Thunderbolt 3(USB C타입)포트가 보인다. 좌우로 2개씩 총 4개. 충전도 Thunderbolt 3(USB C타입)포트로 한다.

그래서 좌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usb(a type)는 어쩔수 없긴 하다. usb 포트보다 두께를 줄였는데 usb 포트를 넣긴 어려우니까. 하지만 왜 sd카드 슬롯과 hdmi단자(사실 hdmi도 사이즈가 간단간당함)까지 

없애버린건 아쉽다. usb c타입으로 전부 통일시킨다한들 sd카드는 리더기를 써야 된다. 디바이스(ex 디카)내 와이파이를 통해 맥북프로에 옮길 수 있지만

디바이스가 없을 경우에는 sd카드를 직접 꽂아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냅둬도 되지 않았나 싶다. sd카드를 usb를 대체할 수 있기도 하니깐...이지만 이래서 없앤걸지도.

아마 이번 터치바 모델을 구매하기 직전인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이 포트 문제일텐데 어쨌든 usb나 hdmi나 sd카드를 사용하려면 

리더기를 따로 구매해야 될 것이다. 난 아직까지 hdmi나 sd카드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c타입 usb를 구매해서 usb문제는 일단 해결했다.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에 한 번 더 포장되어 있는 맥북 프로를 볼 수 있다.


조심스럽게 개봉.


이번 모델이 풀체인지 모델인만큼 새로 등장한 색상인 스페이스 그레이로 선택했다. 


그 다음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인데 상판의 애플로고 조명이 안들어온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출시한 맥북 라인업에 전부 있었고 애플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데 

과감하게 없애고 스테인레스같은 재질로 바꾸었다. 이것도 두께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상징과도 다름없던 것인데 좀 아쉽다. 

스테인레스라 기스에 약해 민감한 사람은 관리할 것이 늘어나버렸다. 보호필름이나 케이스 씌우면 관리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나름 이것대로 차분하면서 멋스럽다. 

더넓어진 트랙패드와 무게감소, 베젤감소, 두께감소는 만족한다.


스페이스 그레이가 사진과 실물과 많이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제 로고에 불은 안들어오지만 더 선명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다음으로는 가격. 맥북을 구매하는데 또다른 고민거리 중 하나로 13인치의 경우는 그나마 웬만한 노트북 가격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구매범위 내에 있어서 괜찮지만 15인치로 넘어가면 가격이 확 올라서 구매장벽이 높아진다. 가격이 299~340만원대니 주변기기까지 합치면 가격의 압박은 있긴 하다. 

그나마 맥북 프로는 학생할인을 받아 구매하고 교육용 프로 앱 번들(파이널컷, 로직, 모션, 콤프레셔, 메인스테이지)도 같이 구매했다. 운좋게 맥북프로를 살 때 딱 나와주었다.


상판을 열면 바로 부팅 실행.


언어와 지역, 개인정보 설정한다. 뒤 박스가 보이는데 충전기와 간단한 설명서 뿐이다.


맥북프로 이전에 맥북에서 먼저 채택한 나비식 키보드를 사용했다. 많이 얇아지고 소음이 있어 호불호가 있지만 2017년 모델에서는 더 개선되었다고 한다.


구매 직전에 13인치를 살지 15인치를 살지 상당히 고민을 할텐데 나 역시도 그랬다. 가볍게 들고 다니거나 적당한 크기로 13인치가 괜찮을 거 같았다. 확실히 크기, 무게에서 오는 메리트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강한 그래픽 성능을 원해서 15인치로 구매했는데 화면크기도 노트북 스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사용하면서 실감하게 되었다. 

퍼포먼스적인 면(13인치는 내장그래픽, 15인치는 외장그래픽)이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자신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정하면 될 것 같다.


이번 맥북프로의 가장 큰 특징인 터치바. 처음 맥북프로 소개영상에서 이모지가 화려하게 지나갔었던게 생각난다.


터치바는 프로그램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바뀐다.  맨오른쪽에는 지문인식이 있어서 비밀번호 대신 사용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가격자체만으로 봤을 때 고가라는 점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맥북 프로를 구매한 이유는

맥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인 파이널컷 프로 X, 로직프로 X를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를 했다. 그리고 단순히 사람들 의견만 듣기보다는 맥도 써보고 싶고 맥os도 어떤지 써보고 싶었고 디자인도 멋있고.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특별히 불편함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마지막 한 컷.


오래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애플 맥. 맥북에어, 맥북, 맥북프로, 아이맥 찾아보고 맥북프로에서 13인치, 15인치 계속 고민하던 끝에 15인치로 구매했는데  많은 고민과 비싼 금액인 만큼 오랫동안 잘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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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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