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roit Become Human'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8.11 [플스4]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Detroit : Become Human

헤비레인, 비욘드로 유명한 퀀틱드림의 신작 게임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플스4 독점게임이다.


(발매일 하루뒤엔가 구입했다ㅎ 지금 포스팅하는 건 무엇? 그래서 스크린샷도 거의 없다ㅠ 디스크 프린팅은 별다른 이미지 없다.) 


 구매하기 전에 나는 이게 무슨 게임인지 어떤 정보도 전혀 알지 못하고 단지 한 장의 스크린샷만 보고 구매했다.

클로이의 인터뷰?같은 사진이었는데 그래픽이 좋아서 뭐지 싶었는데 제작사 퀀틱드림이라 헤비레인을 재밌게 한 나로선 바로 구입.


(게임 진행 전, 중, 후에 생각보다 어려운 질문을 한다.)


 이 게임은 엔딩이 여러개라 한들 특성상 스포일러에 민감하기 때문에 정보를 얻고 말고 할 것없이 그냥 플레이 해야한다(...) 

게임의 주제에 간단히 얘기하자면 안드로이드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이성과 감성의 차이를 느껴가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게임이다. 

전체적인 하나의 스토리가 흘러가며 내가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다.


(3개의 선택지. 매 순간마다 스토리의 중요한 선택지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신경이 쓰인다.)


 이전에 제작된 게임에 비하면 그래픽도 좋아졌고, 선택지도 많아졌고 그로 인해 엔딩도 많다는 점에서 여러 번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긴 한데

엔딩은 예전에 봤지만 2회차는 안했다(...) 엔딩보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전체 스토리 진행상 동일한 구간이 있고 구간영상을 넘기기를 할 수가 없다는게 점이 흠.

아 그리고 그래도 전반적인 스토리를 아니깐 좀 잊혀지면 그 때 하고 싶다는 것도 있고.


(결과가 이렇게 다른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이정도면 오픈월드를 조금 가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어쨌든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단순히 플레이를 즐기는 게임에서 멈출게 아니라 

근 미래에 대해 일어날 법한 소재로 한 번쯤 생각해보게 만든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한게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건 사람인데 주인공들은 3명의 안드로이드다. 안드로이드의 입장이 되어 선택지를 선택하는데 인간의 관점에서 선택한다는 것.

물론 게임의 엔딩을 위해서나, 고정관념의 틀을 깨기 위해서나, 재미를 위해서, 안드로이드의 입장으로 등 재미를 위해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함으로서 그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게임을 어떻게 진행했냐에 따라 숨겨진 선택지가 등장하기도... 엔딩도 여러개라고 하지만 처음에는 신중하게 플레이했다.) 


 이 게임의 조작법은 간단하다. 이야기가 진행되나 선택지(Quick Time Event)가 나오면 고르거나 조사하는 상황이면 단서를 찾아 상황파악. 

난이도를 고를 수 있는데 단지 힌트를 덜 주거나 선택지 고를 시간이 짧아지는 정도? 이 게임은 조작의 재미보다 이야기의 재미가 크니 편하게 즐겼다.

다행히도 QTE로 인한 트로피 수집 난이도에 영향을 덜 끼치는 편.


 플레이하는 주인공은 3명. 카라, 코너, 마커스. 각자 고유의 스토리가 있으며 이야기 흐름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진행된다.

게임 내용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집중해서 진행하다보면 충격적인 에피소드도 있고 게임 그래픽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번역상의 문제인지 내가 고른 선택지가 의도와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좀 난감했다는 점?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플레이보다는 게임 자체의 스토리인데 조금은 부족한 어설픈 스토리와 액션?이 빈틈을 만들어 낸다. 

로봇 , A.I, 안드로이드 같은 이런 소재는 이미 이전에도 사용했었기 때문에 좀 더 참신한 내용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칭찬하는 이유는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니깐. 플스 유저들에겐 당연하고 플스를 입문하거나 구매를 염두하고 있다면 이 게임을 추천하고 싶다.


(당시에 정말 어려웠던 질문이었다)

Posted by windsear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