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직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4.29 리버풀 멤버십
  2. 2018.02.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멤버쉽 - 맨유 멤버십 카드

리버풀 멤버십

축구 2018. 4. 29. 22:08

리버풀을 연고지로 하는 리버풀FC의 멤버십. 지금까지 리뷰한 멤버십과 마찬가지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구매를 했다.

올해 17-18시즌을 125주년을 맞이하는 리버풀은 10년만에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였고 현재 34년만에 4강에 오른 로마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은 리버풀 홈에서 5대2로 리버풀에게 유리한 상황이라 결승까지 바라보면서 유니폼 인기도 급등하고 있다.

예전부터 125주년이고 유니폼도 괜찮게 나왔고 시즌이 끝날 무렵에 할인하면 구매하려고 했는데, 성적이 좋다 보니까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기 전에 겨울 이적시장에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되나 싶더니만 살라의 퍼포먼스가 폭발하면서 리버풀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 분위기도 좋은 상황이다보니 이번 기회에 미뤄왔던 멤버십 패키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 이미 지난 시즌이지만(...)

 

패키지 사진. 맨유와 비슷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패키지 내용물

가입해줘서 고맙다는 서류, 스티븐 제라드의 일대기를 담은 책, 카드지갑, 펜, 멤버십 카드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패키지 내용물을 보면 사실 카드말고는 별로 쓸 만한게 없다. 거의 기념품 수준으로 구색을 맞추는 정도라고 해야 되나. 

차라리 카드를 제외하고는 내용물 값만큼 멤버십 가격을 깎아줬으면 좋겠다(...)


먼저 서류부터. 가입해줘서 고맙다는 내용과 혜택, 도움이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연락처 등이 적혀 있다.


먼저 리버풀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보냈던 시절을 담은 책이다. 입단부터 은퇴까지 그리고 만났던 선수들과 기록이 담긴 책.

제라드=리버풀 수준이라 제라드도 은퇴하기 전에 꼭 직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리버풀 직관 때 아는 선수가 몇 없었고, 성적도 안좋아서 오히려 클롭 위주로 본... 피르미누도...)

제라드가 이미 떠났음에도 경기중이나 경기후에 제라드 응원곡을 부를 정도고 아직도 제라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제라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리버풀 멤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타임라인, 인터뷰, 일정표, 헌사 등 영어로 적혀 있다. 뭐 당연한 얘기.


어린시절 제라드...


젋었을 때 제라드.


제라드와 토레스.

사비알론소, 마스체라노 등 좋은 선수도 많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지만 정작 리그 우승이 한번도 없었던 제라드. 리그 우승은 있어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러니하다.

그 리그 우승마저도 본인의 큰 실수로 인해 날아가버렸으니. 리버풀을 대표하고 리버풀에서 제일 인기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정말 아이러니하다.


챔스에선 만난 말디니, 델피에로


리버풀에겐 이스탄불의 기적. 밀란에겐 끔찍한 기억. 당시 스쿼드를 봤을 때도 밀란은 슈퍼스타로 즐비했고 

대부분 밀란이 이길 거라고 예상했고 경기 또한 그렇게 흘러갔는데...

피를로는 자신의 최악의 경기였다고 했는데 피를로 뿐만 아니라 당시 밀란 선수들과 구단, 팬 모두가 그럴 것이다. 


토티, 베르캄프. 뭔가 순서가 뒤죽박죽인듯(?)


사비, 피를로 이스탄불 이후 재회.


시즌 스탯과 각종 기록들.  책 내용은 여기까지 하는걸로.


다음은 카드지갑과 펜. 이걸 주는게 영국 구단 스타일인 것 같다. 기념품이라고 생각해서 사용은 안할것 같다. 쓸 일도 없ㄱ..


멤버십 카드

리버풀은 인기구단이라 빅매치일 경우 티켓구하기가 조금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래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선매권이 이뤄지기도 하고 멤버십 중에서도 멤버십 가입년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는 카드에 적혀 있듯이 이번에 가입을 했으니 issue no: 1.


리버풀은 직관한 EPL 구단 중에서 밤경기라 그랬던지 제일 열정적으로 느껴졌다. 당시 경기도 승부차기 극적으로 올라가서 그런 것도 있었고.

직관할 당시에는 안 필드 확장 공사중이라서 스타디움 투어도 제한된 곳만 가능해서 안했는데 이제는 공사도 마무리 했겠고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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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겨울이적시장이 끝난 시점에 15-16 맨유 멤버십 리뷰를 해볼까 한다(...)

원래는 사진도 더 잘 찍고 자세하게 다뤄보려고 했는데 이미 2시즌이나 지난 시점이라 무의미하긴 하다.

그러나 매번 멤버십 혜택이 같은 것도 아니니 비교하는 재미로 보면 될 것 같다.

먼저 멤버십을 가입한 이유는 직관 티켓을 구매할 때 공식적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데 적절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 외에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티켓의 가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이다.

티켓을 구매할 때 선매권을 얻는 경우도 있고 멤버십 카드(티켓으로 사용 가능), 뮤지엄, 스타디움 투어 할인, 카페, 메가스토어 할인 그리고 웰컴팩 등 

여러가지 오프라인 혜택이 있어서 직관을 간다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 기념 선물 겸 해서 한 것도 있고.


BELONG TO THE CLUB YOU LOVE

빨간 비닐봉투에 담겨져 배송이 온다.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었다.

클럽 엠블렘이 멋있다. 먼지가...(죄송)


이런 식으로 뚜껑이 열리는 방식이다.


오픈!


맨위에 있는 것은 리그 일정표(오른쪽), 그 아래에는 오피셜 멤버가 된 것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있다. 모자이크 처리된 곳은 이름과 멤버십 번호.


전체 구성물.

오른쪽 아래 왓포드전 홍보지는 원래 구성물이 아니고 맨체스터에 거주했을 때 온 광고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같이 보관하다보니까 같이 찍어버렸다.

그리고 내용물 중에 펜과 키링케이스가 있는데 박스에서 안꺼냈다. 그건 아래에서 다시 보는 걸로.


오피셜 멤버십에 가입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왼쪽)와 멤버십 관련 간단한 소책자(오른쪽)


책자의 목차는 이러하다.


책자 내용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정독하진 않았다. 그래도 이런 책자가 편할 때가 있다. 왼쪽사진에 있는 건물은 매표소다.


멤버십 거래 약관.


웰컴팩 무게를 많이 나가게 한 원인인 오피셜북. 이전 시즌을 리뷰하는 책으로 각 라운드마다 경기기록들이 담겨져 있어서 이건 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제대로 정독하진 않았지만(...)


다시 에버튼으로 이적한 루니. 아직도 에버튼에 있었던 루니보다 맨유에 있었던 루니가 낯익다.

반니스텔루이, 호날두, 박지성, 반데사르, 퍼거슨 등 tv로 봤던 그리고 한창 잘나갔던 시절을 직관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성기는 지나도 루니만큼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맨유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진 카드지갑. 비닐도 개봉을 안했다. 쓸 일이 없어서. 영국 사람들은 카드지갑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왜냐면 아스날, 리버풀 멤버십 웰컴팩에도 카드지갑을 줬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했던 펜과 키링케이스. 물론 이것도 안썼다. 쓸 일도 없고 단순한 기념품 정도.

차라리 가격을 깎아줬으면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한다. 아님 다른 거라도.


멤버십 웰컴팩 중 제일 중요한 아이템인 멤버십카드. 빨간색이 주요 색일 줄 알았는데 흰색으로 되어 있다. 

예전에 한 은행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드를 발행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디자인을 원했었는데 음...


뒷면. 이름, 멤버십 번호, 만료기간이 적혀있다. 기간은 1시즌간. 구매일로 1년이 아니라 시즌 간이기 때문에 

만약 맨체스터 거주자라면 시즌 시작할 때 사는게 좋다고 볼 수 있다. 

시즌 말미에 할인을 한다고는 하는데 어정쩡하게 할인직전에 사야되면 그것도 그것대로 골치아픈지라.

그리고 이게 티켓 역할을 한다. 아래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다른 것과 달리 중요한 아이템이다.

시즌이 막바지가 되었을 때는 갱신하라는 메일도 오곤 한다.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17-18 멤버십 웰컴팩도 봤는데 모자를 준다. 16-17은 머플러를 주는 거 같았고 장갑을 주는 경우다 있었다. 

15-16이 제일 별로인거 같다. 그러고 보니 사실상 없다고 봐야. 카드 디자인도 별로고 성적도 별로다. 다 별로네;;


유벤투스 멤버십 웰컴팩과 비교해봤을 때 가격적으로는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시즌을 기준으로 봤을 때 맨유 멤버십이 32파운드. 한화로 4만8천원정도다. 

개인적으로 더 효율적인 아이템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입은 영어권 국가고 시스템 체계가 훨씩 잘되어 있어 어렵지 않고, 까다롭지 않고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멤버십을 굳이 가입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티켓을 확보할 수 있고 공홈에서 티켓을 정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맨유팬으로서, 유럽에 온 기념으로는 충분히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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