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한국 왜 왔나?


호날두가 K리그 VS 유베투스 친선전에서 결장했다. 풀타임 결장.


유베 응원하면서 허탈한 건 처음은 아니지만 어째 그 허탈감이 가면 갈수록 갱신하는 느낌이다.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정상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친선전을 


주최하는 부분부분 의심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이니까 넘어갔다만 이건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완전 개노답이다.


한국까지 왔는데 단 1분도 안뛴 것... 아니 정말 1분만 뛴다면 이건 조롱이고


단 20분도 못뛴다는게 말이되는 소린가 싶다.



분명 경기 홍보당시 최소 출전 시간 계약이 있다고 했고 그 출전 시간은 45분 정도였기 때문에 전반이던 후반이던


조금은 뛸 줄 알았다. 그런데 풀타임 결기불참?



그런데 본인 몸이 무리가는 건 싫고 6만6천여명의 사람들에게 실망주는 건 괜찮고?


스포츠에서 팬서비스를 빼먹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손 한 번 흔들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 관중석에 한 번 와주는 게 그렇게 힘든가?



경기는 1시간 지연이 되었고 비는 계속 오는 날씨고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은 폭우가 내려 차는 꽉꽉 막히고...


집에 새벽 2시를 넘어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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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좀 피곤한데 좀 정신 좀 차려보고 좀 더 자세히 좀 써봐야겠다.


아니 진짜 왜 안뛰었을까?


그렇게도 뛰기 싫었나... 그럼 왜왔어


(분노를 담아 일단 사진 정리부터 해야겠다)

Posted by windsea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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