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해 피파 어워즈에서 푸스카스(Puskás)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는 1년 동안 전 세계의 축구 경기 중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푸스카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헝가리 축구선수인 페렌츠 푸스카스에서 따온 것으로
2009년부터 시상을 하게 되었다.
역대 푸스카스상을 받은 선수는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0년 하밋 알틴톱
2011년 네이마르 주니어
2012년 미로슬라프 스토흐
2013년 즐라탄 이브라모비치
2014년 하메스 로드리게스
2015년 웬델 리라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 (아시아 선수로 최초)
2017년 올리비에 지루
2018년 모하메드 살라
2019년 다니엘 조리
2020년 손흥민
푸스카스는 국적, 리그, 대회, 성별 등을 심사에 두지 않고 골에 대한 것에만 평가를 하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있다.
2016년에는 선수들 위주로 투표했는데 그 후에는 팬투표를 했다.
당연히 인기가 많은 리그나 선수에게 표가 쏠릴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2018년에는 전문가 50%, 팬투표50%로 선정하게 되었는데
손흥민의 경우 전문가 투표에서는 1위 였고 팬투표에서는 2위였다.
이번 푸스카스 상 최종3인후보는 토트넘의 손흥민, 바르셀로나(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아레즈,
플라멩구의 조지아 데 아라스케타 이렇게 3명이다.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손흥민 - 패널 13, 팬 11
조지아 데 아라스케타 - 패널 9, 팬 13
루이스 루아레스 - 패널 11, 팬 9
손흥민이 이번 푸스카스 상을 수상하게 된 골은
한국시간 2020년 10월 27일 20-21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토트넘 vs 번리 전에서
후반 30분에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받고 70m 단독 드리블로 넣은 골이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vs 브라질 국가대표 친선전 대한민국 라인업 (0) | 2022.06.02 |
---|---|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메시 (0) | 2021.08.08 |
메시 2019년 발롱도르 수상 (0) | 2019.12.03 |
손흥민 2019년 발롱도르 22위 (0) | 2019.12.03 |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vs 북한전 라인업 손흥민, 황의조 선발 (0) | 2019.10.15 |